잡코리아, 직장인 2명 중 1명 동료 빼빼로 선물

2017.11.09 08:05:24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80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과 데이(DAY)마케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빼빼로데이를 포함한 ‘데이’기념일에 직장 동료들의 선물을 챙겨야 할까요?’라고 묻자,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54.8%의 응답률로 우세했다. 선물을 챙겨야 한다는 답변은 45.2%였다. 직장인 중 48.3%가 이번 빼빼로데이에 동료 빼빼로를 챙기겠다고 답했다. 동료들에게 빼빼로를 선물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팀장/관리자(56.8%)’급 직장인들이 ‘팀원(46.4%)’급 직장인보다 10.4% 높았다.
 
이들에게 빼빼로데이를 챙기는 이유를 묻자 ‘평소 친분이 있고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챙긴다는 답변이 74.9%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상술이라 생각하지만 재미 있어서(29.5%)’ 챙긴다는 답변이 선정됐다. 반면 3위에는 ‘다른 직원들이 챙겨서 어쩔 수 없이(20.9%)’ 챙긴다는 비자발적인 답변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빼빼로를 챙기는 대상은 ▲소속 본부·팀 동료만(49.6%), ▲평소 친분이 있는 동료들에게만(24.8%), ▲회사 동료 전원(24.3%) 순이었다.
 
‘빼빼로데이를 포함한 각종 ‘데이’ 기념일에 비용 부담을 느끼는지’ 묻자, 61.0%가 ‘그렇다’고 답했다. ‘팀원(62.3%)’급 직장인들의 경우 ‘팀장(55.4%)’급 직장인보다 비용 부담을 느낀다는 답변이 많았다. 만약 빼빼로를 선물한다면, 직장 동료 1인당 얼마가 적당할지 물었다. 그 결과 1인당 1,000원~2,000원 미만이 적당하다는 답변이 47.1%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1,000원 미만(17.5%)’, ‘2,000원~3,000원 미만(16.6%)’, ‘4,000원~5,000원 미만(6.1%)’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 38.0%는 빼빼로데이 등 각종 ‘데이’ 기념일 선물을 챙기고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돈이 많이 들어서(49.0%)’, ‘눈치가 보여 억지로 선물했기 때문에(42.1%)’, ‘받는 사람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36.5%)’ 등을 후회한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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