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입 청년 출신지 대전·수도권 순

2020.12.24 10:43:19

청년통계 분석결과…일자리창출 등 맞춤형 정책수립에 활용
지난해 만 15~34세 청년의 세종 지역으로 순 이동은 7,419명이며, 청년의 세종 지역으로 전입인구 19,336명 중 전입 전 거주지는 대전(7,038명)과 수도권(4,986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뉴스김기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역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계기반 청년정책수립을 목적으로 청년통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로, 지난 2017년 처음 개발해 올해 4번째로 작성됐다.

 

이번 청년통계는 201912월 말 기준 만 1534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 건강 기타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201912월말 기준 만 1534세 청년 인구는 79,700명으로 전체인구 (34575) 대비 23.4%를 차지했다. 청년 기준을 만 16세에서 39세로 넓힐 경우에는 111,637명으로 조사됐다.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순 이동은 7,419명으로, 대전과 수도권에서 전입이 많았다. 초혼연령은 남성 3034, 여성은 2529세로 가장 많았다.

 

청년 인구 중 주택 소유자는 6,805(8.5%)이며, 그 중 아파트가 6,080(89.3%)으로 가장 많았고 토지 소유 3,971(5.0%), 건축물 소유 607(0.8%)으로 나타났다.

 

청년(1639) 111,637명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는 934(0.9%)으로 확인됐다. 1534세 청년 중 장애인 등록 인구는 994(1.2%)이며, 국민연금 가입인구는 3128(37.8%)이다.

 

고용 부문에서는 만 1934세 청년 65,495 중 구직신청자는 6,245(9.5%)이었고, 구직희망 월평균 임금은 2002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세종시내 근무를 희망했다.

 

종사산업별 고용보험가입현황은 제조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순이었다. 산업별 사업등록자는 서비스업, 부동산 임대업, 소매업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청년의 통근·통학 비율은 76.6%로 세종시내(65.0%), 대전(19.6%) 순이었다. 자동차 소유자는 17,870명으로 남성 11,436(64.0%), 여성 6,434(36.0%)이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작성된 청년통계는 세종시 맞춤형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세종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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