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집단감염 확산, 누적 124명

2021.08.27 13:15:20


대구 가톨릭대 종합병원 집단감염이 확산하며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넘었다.


이 병원은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의료진과 보호자, 간병인 등으로 확산해 엿새 만에 124명으로 늘었다. 병원 종사자는 36, 환자 57, 보호자 등 26명이다. 이 가운데 의사는 4, 간호사는 9명이다.

 

방역당국은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4천여명을 전수검사 중이어서 확진자는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대구시는 집단감염된 이들의 상태 악화를 우려해 지역 6개 감염병전담병원과 협의해 병상을 마련해놓기로 했다. 또 외부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간병인과 보호자는 주기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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