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5월 3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해 오존 발생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비산배출 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등유, 경유, 휘발유 등을 생산하는 석유정제시설로 원료 저장·정제과정에서 비산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저감하기 위해 비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으로 신고되어 있다.

이번 점검은 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비산배출저감을 위한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시설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저감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여름철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 오존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오존 발생 원인물질인 VOCs 감축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