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5월 6일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소재한 서울에너지공사 노원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생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 노원열병합발전소는 전력 생산 및 열공급시설로서 LNG 열병합발전시설 1기(150톤/시), 보일러 4기(총 600톤/시)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저녹스버너, 탈질설비(SCR)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 사업장은 총량관리사업장으로서 환경부에서 할당받은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적게 배출하기 위하여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방지시설 개선과 최적 운영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시설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오존 고농도 발생시기에는 방지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보수·정비 시 페인트, 유기용제 사용 작업을 피하는 등 오존 원인물질 배출 저감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