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국민의힘 당선인 박완수 당선 인사말

2022.06.02 11:05:34



(대한뉴스김기준기자)=존경하는 경남 도민 여러분, 경남도지사 당선인 박완수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와 우리 국민의 힘에 보내주신 큰 지지와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수 개월간 경선과 본선에서 경쟁했던 여러 후보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남 발전을 위한 후보님들의 염원과 뜻을 앞으로 도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그동안 시작부터 확실하게도정을 챙기고 경남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여러분께 약속드렸습니다또한 도민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그런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이것은 단순한 선거구호, 정치적 수사를 넘어 이번 도정에 임하는 저의 다짐과 각오입니다약속드렸다시피 빠른 시일 내에 도정을 인수받아 바로 업무에 착수하겠습니다.

 

간소하게 실무형 인수팀을 구성하여 도청 실무진들과 신속하게 현안을 진단하고 도정과제를 수립해서 도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겠습니다.

 

우선 도청 조직을 일하는 조직, 도민을 최우선시 하는 조직으로 바꾸겠습니다.

 

지역경제 회복 관련 과제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들은 도정 인수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해서 제 임기 시작과 동시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하반기 추경도 검토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올해 경남도 예산사업들의 집행률을 최대한 높이고,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지역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경남의 도지사 권한대행 사례가 일곱 번입니다따라서 크고 작은 도정의 공백이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그동안의 도정 공백을 메꾸고 경남의 리더십이 잠시도 멈춰 서지 않도록 도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여러분 곁에서 소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큰 지지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 기대에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완수 경남 도지사 당선자는 통영출신으로 경남도 공무원, 창원시장, 국회의원을 지내며 경남에서 수십년째 역할을 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마산공고에 입학했으며 이후 마산수출자유지역의 한 전자회사에서 근로자로 일하면서 방송대를 통해 학업과 일을 병행하다가 경남대에 편입했고 졸업하던 해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행정고시 합격후 경남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남도 지역경제과장, 합천군 군수, 경남도 농정국장과 경제통상국장, 김해시 부시장 등으로 재직하는 동안 농산물 수출과 경영행정 분야에서 경남 발전의 대전환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농업 단지를 만들어 생산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자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 제도를 만들어 해외 바이어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그 결과 199333,000만 달러에 불과하던 경남도 농산물 수출액이 1998년에는 전국 1위로 올라섰고, 최근에는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창원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창원을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큰 목표 아래 지역산업 기반 구축, 환경교육문화의료·주거 복지 등의 사각지대 해소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지난 제20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이번 제21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전선 KTX 증편하고 6조 원의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확보했다. 또한 창원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특례 연장법, 한국재료연구원 승격법, 창원특례시 승격법, 산업피해지역 지원 강화법 등 법률안들은 대부분 국회를 통과해서 시행되었고 한 건의 법률안은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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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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