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화재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원활한 화재진압 및 안전 활동에 크게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와 화성소방서에서 진행했으며, 유공자는 화성서부경찰서 소속 최경영 경사(남/80년생), 반상열 순경(남/94년생)과 민간인 박병세씨(남/70년생) 그리고 화성소방서 소속 박민호 소방사(남/82년생)이다.

지난 6월 16일 23시 57분께 새솔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근처 순찰 중이던 최경영 경사와 반상열 순경은 화재를 목격하고 아파트 내부로 진입하여 소방대가 도착 전까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일가족 4명을 구조하였고, 박 병세 씨와 박민호 소방사는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초기 진압해 연소 확대 저지에 힘썼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자칫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으나 빠른 판단과 훌륭한 초기 조치로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분들은 평소 훈련 등 소방 안전에 관심을 두시고 소화기,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