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119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 운영으로 안전 의식 높인다

2025.07.14 22:03:02

여름방학 앞두고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로 어린이 안전 UP!

소방안전교육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관내 초등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는 24일까지 11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화재 대피 요령, 119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 화재 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열과 연기 발생 시 실제와 같은 대피 체험도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각종 장비와 영상, 음향 장치를 갖춘 이 차량은 비상벨 및 발신기 작동, 화재 대피 훈련 등 실제 상황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실감 나게 안전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방안전교육 사진.

 

광주소방은 이번 체험 교육이 여름방학 전까지 운영되며, 2학기에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병상 화재예방과장은 "아이들의 안전 습관 형성과 재난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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