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덕포초, 시 낭송으로 문학적 감수성 활짝 피워

2025.07.15 13:37:17

덕포초, 시 낭송으로 '시심(詩心)' 물들다!

▲덕포초등학교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사상구 덕포초등학교가 15일 대한낭송협회 배월영 대표를 초청, 특별한 시 낭송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 4교시에 걸쳐 진행된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시의 아름다움과 낭송의 묘미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시 낭송 수업은 학생들의 문학적 이해와 표현력, 그리고 발표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 낭송이라는 매개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 읽기 능력과 한글의 장단음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데 크게 기여했다.

 

▲대한낭송협회 배월영 대표 시 낭송 강의 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월영 대표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시를 감상하고 직접 낭송하며 시가 지닌 깊이 있는 감동을 느꼈다.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을 넘어 시에 담긴 감정과 의미를 목소리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정확한 한글 발음과 띄어 읽기, 그리고 시의 운율에 맞춰 장단음을 살리는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의 장점을 체득했다. 또한, 많은 학생 앞에서 시를 낭송하며 발표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도 얻었다.

 

박재한 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학생들이 문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학생들 시 낭송 하고 있다.

 

시 낭송 예술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대한낭송협회와 폭넓은 경험으로 이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배월영 대표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지도는 덕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문학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시 낭송 수업은 학생들이 문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함양하며, 나아가 한글의 아름다움과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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