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수부 성공적 이전을 위한 노조 면담…직원 정주 지원 박차

2025.08.01 10:35:12

부산시, 해수부 '해양수도 부산' 안착 위해 지원 총력

▲관련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시가 해양수산부(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31일) 오전 10시 30분,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수부 양대 노조와 만나 해수부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대한 부산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박 시장은 직접 해수부 노조의 의견을 듣고, 해수부 직원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해수부 기능 강화 해수부의 역할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수산 분야 제2차관 신설, 수산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2차관 신설을 통해 수산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안되다.

 

직원 가족 안정적 이주 지원, 해수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부산시는 해수부 직원들을 위한 '정주 지원대책(안)'을 소개하며 노조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해수부 직원들이 부산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교육, 교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부산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관련 사진,

 

부산시는 해수부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 이미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해수부이전지원팀 신설, 해수부 이전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건축직 공무원 직무파견, 이전 관련 시설 구축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청 원스톱 행정지원 전담조직(TF) 편성, 해수부 이전 예정지인 동구청에 전담 조직을 마련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사진,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인 항만도시인 부산은 해양수산부의 특수한 기능과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 진정한 '해양수도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수부가 부산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직접 해수부 노조와 소통하며 세심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으며, 해수부 직원의 마음과 관점으로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