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찾아가는 공예체험' 대한민국 공예명장 백종관 명인과 함께 은공예 작품 만들며 자존감 향상

2025.09.02 16:19:56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 지속적인 문화 나눔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찾아가는 공예체험, 밀양에서 문화 복지 꽃 피우다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허일 이사장 참관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밀양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문화 복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9월 2일, 밀양 '미리미동국' 은공예 공방에서 방과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대한민국 공예명장인 백종관 명인의 지도 아래 은점토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었다.

 

학생들은 손수 만든 작품을 보며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으며,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학생은 "엄마에게 예쁜 은공예 작품을 선물할 생각에 설렌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백종관 명인은 "학생들이 공예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자존감을 높이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찾아가는 공예체험'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전·후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4주간 매주 3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허일 이사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예를 통한 문화 복지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또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문화 예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이 주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문화 소통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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