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체형에 맞춘 워킹화 2종 공개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이대훈 LS네트웍스 대표는 1일 "운동화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를 올해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우선 중국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상하이와 베이징 및 인근 지역에 매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LS용산타워에서 LS네트웍스 창립 60주년 및 프로스펙스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업이 계획대로 전개되면 2015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올 가을에는 친환경 종합유통업 분야에서도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LS네트웍스는 1949년 창립된 국제상사가 법정관리 중이던 2007년 1월 LS그룹의 에너지 기업인 E1에 인수되면서 사명이 바뀐 회사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한국인의 신체 구조와 걷는 습관에 맞춘 워킹화인 `더블유 파워(W Power)'와 `더블유 트레일(W Trail)'을 공개했다.
이들 워킹화는 무릎이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이나 다리 걷기에서 오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충격 흡수 소재로 만들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좌식 문화의 영향으로 `팔자걸음'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적합한 용도로 개발된 신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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