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9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K-AI 시티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국정과제인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을 달성하고 국가대표 AI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국토부는 사람 중심 미래도시, AI·로봇 자유 실험 도시, 수출형 도시를 3대 기본방향으로 잡고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도시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AI시티+X 서비스’를 발굴한다. 민간 주도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건축행정·도시계획 등 체감도 높은 공공 서비스 개발도 병행한다. AI시티 발전 수준은 인프라와 서비스에 따라 5단계(기반조성→공간인지→지능협업→로봇관제→자율도시) 로드맵으로 관리한다. 인프라는 도시지능센터(두뇌), 데이터 파이프라인(신경망), 피지컬AI 및 지능형 시설물(신체) 체계로 구성해 5극3특 권역을 중심으로 고도화한다. 시범도시는 유형별로 나눠 추진한다. 원주와 천안·아산(공동)은 민간 실증 중심의 ‘테스트베드형’으로, 새만금과 광주는 도시설계 단계부터 기술을 반영하는 ‘모델도시형’으로 조성한다. 생태계 육성과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낸다. 지방정부, 기업, 대학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국토교통부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도심 유휴부지 매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로 ‘2026년도 수급조절용 공공토지 비축 매입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도로·산업단지 등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 공익사업 위주로 이뤄지던 공공토지 비축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선제적 토지 확보로 확대한 첫 시범사업이다. 매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내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한 3,300㎡ 이상의 토지다. 기관·기업·개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건축물이 있는 토지나 근저당·압류가 설정된 토지, 취득과 이용이 제한되는 농지 및 임야 등은 제외된다. 매입 가격은 LH가 선정한 감정평가사업자 2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소유자와 협의해 결정한다. 공익사업 활용 가능성과 공공비축 적정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토지 매각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LH 수도권 4개 본부에 방문하거나 우편, LH 누리집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관계부처합동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9월 7일 양양 국제공항 1층 국제선 도착장에서 세 번째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대구, 5월 김해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국제선 여객 회복이 더딘 양양공항의 여건을 직접 살피고 외래관광객의 강원권 유입 해법을 찾기 위해 진행된다. 포럼에는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을 비롯해 국토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춘천·강릉·속초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손신욱 부연구위원의 ‘양양공항 인근 관광권 관광-항공 연계 및 활성화 방안’ 주제 발표로 문을 연다. 이어 문체부와 국토부의 정책 방향 공유, 지역 여행업계와 항공사의 방한 관광상품 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발표, 유관기관별 지원 계획 설명이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노선 유치와 공항 접근 교통, 지역 수용 태세, 관광콘텐츠 및 홍보·마케팅 등 외래관광객의 이동과 체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김해·양양 포럼에서 도출된 과제를 ‘관광-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토위성 3‧4호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총 3,129억 원을 투입해 2030년 3호기, 2031년 4호기를 순차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 주도 연구개발(R&D)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이 위성을 직접 개발·제작해 공급하는 조달 방식을 공공위성 사업 최초로 적용한다. 국토위성 3‧4호는 임무 종료를 앞둔 1‧2호(차세대중형위성 1‧2호)를 잇는 후속 위성이다. 국토 모니터링을 빈틈없이 이어가기 위해 관측폭, 해상도, 촬영 방식을 대폭 고도화해 개발한다. 이번 예타 통과는 국토위성이 국토 관리와 국민 일상에 필수적인 ‘대체 불가’ 데이터 인프라로 공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위성 1호의 실제 활용 실적을 토대로 산출한 경제적 편익은 불변가치 기준 약 4,710억 원에 달하며, 비용 대비 편익(B/C)은 1.11을 기록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1호 영상은 2021년 말 정식 서비스 이후 시설·산림 관리와 재난 대응 등에 두루 쓰였으며, 2025년 말 기준 공급·서비스 실적은 약 160만 건에 이른다. 민간 주도 조달 모델 도입에 따른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정부
국토위성을 활용해 남·북극의 지형과 빙하 변화를 정밀 관측하고 남극 내 우리말 지명을 체계적으로 넓혀나간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일 극지연구소와 '극지역 공간정보 구축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극지역 공간정보 구축과 측량, 지명 제정 등 국가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극지 연구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극지역 지도 제작 및 측량, 우리말 지명 발굴·제정, 극지 연구기지 내 측지관측시설 구축·운영, 국토위성 영상 지원 및 모니터링, 국내외 네트워크 공동 참여 등에 협력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 1·2호를 투입해 남극 연구 지역과 북극항로 개발 지역을 주기적으로 촬영한다. 이를 통해 지형·생태·빙하 변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축적한 데이터로 극지 연구 활동을 전폭 지원한다. 아울러 남극에 우리말 지명을 꾸준히 제정해 남극 내 연구 거점 기반을 공고히 다진다. 극지연구소는 남·북극 과학기지를 운영하며 쌓은 현장조사 및 관측 노하우를 제공해 정밀한 공간정보 구축에 힘을 보탠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극지 연구가 활발해질수록 정확하고 체계적인 공간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이
김해국제공항의 고질적인 안전 취약점으로 꼽히던 북측 산악지형 착륙 위험이 첨단 항행기술로 크게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정밀 위성항법을 활용해 산악지형을 안전하게 회피 착륙하는 '첨단위성항법절차(RNP-AR)'를 오는 9월 3일부터 공식 발효한다고 했다. 그동안 김해공항 활주로(18방향)는 북측에 위치한 돗대산과 신어산 등 산악지형 탓에 항공기가 직진으로 곧바로 진입하지 못했다. 조종사가 직접 육안으로 공항을 식별하며 급선회해 착륙하는 방식을 써왔기 때문에 조종 부담이 컸고, 기상 악화 시 복행·회항·결항이 빈번해 비행안전 우려와 승객 불편이 지속됐다. 국토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5년 9월부터 공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협의체를 꾸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부합하는 접근 절차를 설계했다. 항공사와 전문가가 참여한 비행시뮬레이터 평가와 비행점검기를 통한 실비행 검증까지 마쳐 안전성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절차가 시행되면 조종사의 육안 판단 대신 위성항법 장비를 기반으로 사전에 정밀 설계된 곡선 경로를 따라 비행하게 된다. 특히 착륙 최저 기상조건(시정)이 기존 선회접근 방식보다 완화돼 날씨로 인한 결항과 지연도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실제 운항은
▲대전시, 둔산·송촌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고시 1 (대전시청 제공)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대전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둔산지구·송촌지구)’을 31일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택지 조성을 완료한 지 20년이 지난 100만㎡ 이상 노후계획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추진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방향과 원칙을 담은 종합 마스터플랜이다. 둔산지구(870만㎡)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활력도시 둔산’을 비전으로 행정·지식·생활 기능 연계 다핵도심 및 도심활력형 공원·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기준 용적률은 기존 226%에서 360%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계획인구는 15만 8천 명(7만 4천 호)에서 4만 1천 명이 늘어난 19만 9천 명(9만 4천 호)으로 확충된다. 중리·법동지구를 포함한 송촌지구(270만㎡)는 ‘새로운 일상의 스마트 건강도시 송촌·중리·법동’을 목표로 잡았다. 보행 환경을 개선해 N분 생활권을 구축하고, 트램 및 조차장역 개발과 연계해 도시 기능을 높인다. 기준 용적률은 239%에서 360%로 올렸으며, 계획인구는 5만 9천 명(
동남권 핵심 광역철도망인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시공을 마친 구간부터 내년 4월 1일 우선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부산·경남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부전~사상(부산 방면), 강서금호~진례신호소(경남 방면) 2개 구간을 내년 4월 부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전~사상 구간은 중앙선·동해선과 연계해 청량리와 동대구 방면으로 연결되며, 강서금호~진례신호소 구간은 기존 경전선을 활용해 마산까지 이어진다. 공사가 진행 중인 사상~강서금호(3.3km) 단절 구간은 셔틀버스 등을 운행해 환승 불편을 줄인다. < 부분개통 구간 : ①마산~강서금호 구간 + ②사상~부전구간 >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2020년 공사 중 발생한 낙동1터널 피난연결통로 붕괴사고로 개통이 지연됐다. 국토부는 스마트레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의해 공사가 끝난 정상 운행 가능 구간을 먼저 열기로 했다. 미개통 구간을 포함한 전체 개통은 2028년 말을 목표로 추진한다. 낙동1터널 사고 원인 규명과 복구 대안을 검토 중인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최종 결과는 올 하반기 발표된다. 국토부는 조사위 결과를 바탕으로 잔여 구간 시공 및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안전성을
▲부산시 슬로건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추진 중인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마련하고,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공람을 통해 지정안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오는 9월 7일과 8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청 대강당과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현장에서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이번 개발계획안은 2025년 세 차례에 걸친 산업통상부 자문과 민관협의체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 동선방조제로 막힌 물길을 뚫는 수로 신설, 재해 예방 및 친수기능을 갖춘 호수공원 조성, 동서·남북 축 가로 보행공원 조성 등 차 없는 친환경 도시 공간 구상이 담겼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안은 부산시와 강서구청,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람할 수 있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창원시청과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의견서는 공람 기간 및 10월 2일까지 접수받는다. 시는 주민 의견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관계 기
국토교통부가 철도시설 점검 지원과 철도종사자 음주측정 방해행위 금지 등을 담은 「철도안전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지난 6월 공포돼 오는 12월 17일 시행을 앞둔 「철도안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 집행 기준을 명확히 규정했다. 개정안에 따라 선로 조사·관리를 위해 철도운영자 등이 철도보호지구(철도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내 타인의 토지에 출입할 수 있는 절차가 구체화됐다. 토지 소유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을 거부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30만원, 2회 60만원, 3회 이상 90만원의 과태료를 차등 부과한다. 긴급 출입 시에는 사후에 지체 없이 목적·장소·기간 등을 서면이나 이메일 등으로 통지하도록 하고, 출입자의 신분증표 서식도 마련했다. 철도운영자가 철도종사자의 음주·약물 사용 사실을 확인하고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도 세분화됐다. 신고의무 위반 시 1회 150만원, 2회 300만원, 3회 이상 450만원의 과태료가 차등 부과된다. 아울러 철도종사자 음주단속을 담당하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