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기를 우리인체는 우주의 오묘한 진리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한방에서의 인체에 대한 접근은 그저 한 덩어리의 생명을 가진 물체로써가 아니라 우주를 축약시켜 놓은 소우주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생태원리가 천체가 운항하듯이 순환을 거듭하고 있으며, 인간 몸과 관련된 모든 것이 생성과 소멸의 순환 고리 속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 배설은 어찌 보면 모든 생물의 생성소멸 과정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먹는 것을 제대로 먹는 일도 커다란 행복이듯이 먹고 난 모든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하고 제대로 배설 해 내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방광의 윗 쪽에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신우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오줌이 모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모여진 오줌은 또다시 뇨관을 통하여 방광으로 가게 되고 마지막 배설에 이르게 된다. 신장기관의 모두가 그러하듯이 신우 역시 상당히 소중한 기관이 아닐 수 없고 , 이 신우에 염증이 생기면 신우염인데, 과거에는 그저 신우염 자체만을 생각했으나 신우염은 곧바로 신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근자에 이르러 신우신염이라고 부르고 있다. 신우신염 역
장미와 관련된 이야기는 차고도 넘친다. 유럽에서는 ‘장미’하면 19세기 초 프랑스 나폴레옹의 황후 조제핀의 장미 사랑을 떠올린다. 나폴레옹 황제는 자기보다 6세 연상의 이혼녀인 조제핀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한눈에 반했다. 조제핀은 평소 장미향을 즐겨 사용했으며 프랑스 황후가 되자 나폴레옹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 싶다’며 말메종(Malmaison)식물원이라는 최초의 장미정원을 만들게 됐다. 황후 조제핀의 장미 사랑은 프랑스가 영국과 전쟁 중에도 나타났다. 말메종으로 식물을 싣고 가는 배는 영국 해협을 통과하는 특별 여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우리 옛 문헌에서는 장미를 여러 가지 뜻으로 불렀다. 가우(佳友)는 佳(가) : 아름답다, 友(우) : 친구 즉, 아름다운 벗이라는 뜻이다. 장춘화(長春花)는 長 : 길다, 春 : 봄, 花 : 꽃, 즉, 봄이 오래 지속되는 꽃이라는 뜻이다. 정우(靚友)는 해당화를 가리키는데, 해당화는 바닷가에 피는 야생 장미 종류이다. 여기에서 靚(정) : 곱게 꾸미다 · 단장하다, 友(우) : 친구, 즉, 곱게 단장한 벗이라는 뜻이다. 장미 하나에 이렇게 이름이 여럿인 것을 보면 옛 선비들에게 장미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아
밥 한 그릇에 쌀알 5,200여 개가 들어가고, 이는 벼 세 포기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책 『벼의 일 년: 한 알의 볍씨가 쌀이 되기까지』의 저자들이 직접 쌀알을 하나하나 세어 보고, 쌀알의 출발인 볍씨를 싹 틔워 모를 키우고 그 모를 논에 심어 벼로 자라 수확하기까지 걸리는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로 알게 된 사실이다. 사진 속 장면은 여러 사람이 줄지어 앉아 모판에서 키운 어린 벼(모)를 한 줄씩 옮겨 심고 있어 모내기를 준비하는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다. 곡우 무렵의 모습이며 이 시기는 봄비가 내려 농사에 필요한 물이 충분해지고, 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되는 때이다. 넓게 펼쳐진 연둣빛 논은 이제 막 생명력이 퍼지는 생동감이 느껴진다. 농사일에 몰두한 사람들이 햇볕을 피하고자 넓은 밀짚모자를 쓰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협력하며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모내기의 가장 특징적인 협동 작업을 나타낸다. 모내기는 혼자 하기 어려운 작업이라 여러 사람이 함께 줄을 맞춰 진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모내기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이 시기에 얼마나 잘 심느냐에 따라 가을 수확량이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농민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천 년 전 가야의 숨결이 현대의 빛과 만나 김해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김해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간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6 가야문화축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야간 축제’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드론라이팅쇼 ‘하늘빛 연희’였다. 1,000대의 드론이 구지봉의 거북, 수로왕의 탄생, 철의 왕국 등 가야의 건국 신화를 입체적으로 구현하자 관람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대사 없이 빛의 형상만으로 서사를 전달한 연출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최고의 퍼포먼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축제 공간의 재편도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을 중심으로 해반천까지 이어진 '빛 테마거리'는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만들었다. 해반천 밤마실: 허왕후와의 산책을 테마로 한 야간 경관 미디어월 & 조명: 가야의 영광을 시각화한 몰입형 동선 피크닉 라운지
(대한뉴스 유경호 논설위원장) = 법의 날은 왜 만들어졌을까 1964년 당시 정부가 국민의 준법정신을 높이고 법치주의 확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초창기에는 5월 1일을 법의 날로 기념했으나 이후 날짜가 바뀌어 현재는 4월 25일로 기념하고 있다. 즉 법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국민에게 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법을 지키는 시민의식을 높이며 대한민국 사법제도의 출발을 되새기는 날이다. 국민과 함께 헌법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제63회 ‘법의 날’ 기념식이 법무부(장관 정성호)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정욱)와 함께 4월 24 금요일 10시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서,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후 처음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지난 12·3 비상계엄에 맞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수호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국민이 수호한 헌정질서, 인권과 법치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국민과 함께 헌법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행사로 진행하였다. 법의 날 의미는 무엇일까. 민주사히는 힘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아니라 법 앞의 평등 위에서 유지된다. 법이 무너지면
법의 날은 왜 만들어졌을까 1964년 당시 정부가 국민의 준법정신을 높이고 법치주의 확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초창기에는 5월 1일을 법의 날로 기념했으나 이후 날짜가 바뀌어 현재는 4월 25일로 기념하고 있다. 즉 법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국민에게 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법을 지키는 시민의식을 높이며 대한민국 사법제도의 출발을 되새기는 날이다. 국민과 함께 헌법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제63회 ‘법의 날’ 기념식이 법무부(장관 정성호)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정욱)와 함께 4월 24 금요일 10시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서,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후 처음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지난 12·3 비상계엄에 맞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수호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국민이 수호한 헌정질서, 인권과 법치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국민과 함께 헌법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행사로 진행하였다. 법의 날 의미는 무엇일까. 민주사히는 힘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아니라 법 앞의 평등 위에서 유지된다. 법이 무너지면 사회는 감정과 힘의 논리로 흐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