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롯데마트는 8일 춘천시 온의동에서 강원 지역 내 첫 점포인 춘천점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국내 70번째 점포인 춘천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1만1천900㎡의 영업면적을 갖추고 있다.
지상 1∼2층에는 매장과 편의시설이, 지상 3층에는 편의시설과 주차장이 들어섰다.
주차 전용층인 지하 1층과 지상 4층 등 점포 내에 총 720여대를 주차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가정의학과, 치과, 동물병원, 미용실, 세탁소, 전문서점 등이 입점하고, 460㎡ 규모의 문화센터도 문을 연다.
롯데마트 춘천점은 지난해 10월 정부의 `친환경건축물 우수 예비 인증'을 받았다.
옥상 주차장에 50㎾h 용량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매년 6만5천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매장 입구에는 풍력과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설치됐다.
롯데마트 춘천점 주변에는 2005년 11월 문을 연 이마트 및 GS마트 점포가 있다.
오는 3월에는 춘천시 퇴계동에서 홈플러스 점포가 개장할 예정이어서 4대 대형마트 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롯데마트 춘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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