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일과 삶의 적절한 조화를 새 임원들에게 강조했다.
7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5일 신임 임원과정을 마친 계열사 간부 13명을 만난 자리에서 "임원이 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우도 받지만 더 큰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일과 삶을 조화시키는 훌륭한 경영자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사회와 이웃', '회사와 가족'을 중시하면서 봉사하는 마음가짐과 정직성을 예비 경영자의 핵심 덕목으로 꼽고 "재미있고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후배들이 오고 싶어하는 LS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아울러 "신임 임원들은 기업을 둘러싼 거시적 환경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혜안을 키우고 그룹의 미래사업인 그린 비즈니스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임원들과 대화하고 있는 구자홍 LS그룹 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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