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제일반

<시황> 사흘만에 반등…코스피 1,570선 회복(잠정)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국내 증...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국내 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70포인트(1.14%) 오른 1,570.4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일부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00선 밑으로 떨어진 영향에 1.99포인트(0.13%) 내린 1,550.80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개인 역시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반전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개인은 512억원, 기관은 2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4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2천7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건설업(3.27%), 금융업(2.84%), 철강.금속(2.17%)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업(-1.13%), 비금속광물(-0.70%)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KB금융(5.34%), 신한지주(4.16%) 등 은행주가 반등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1.89% 올랐고, 하이닉스(4.38%)와 삼성전자(1.74%) 등 대형 IT주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 일가가 대주주 책임을 이행키로 합의하면서 그룹 구조조정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에 금호산업(상한가), 금호타이어(상한가), 금호석유(상한가), 아시아나항공(13.62%) 등 금호주가 줄줄이 급등했다.

엔씨소프트가 작년 4분기 실적호조에 1.66% 올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43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4억1천806만7천주, 거래대금은 4조1천19억7천6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3.79포인트(0.78%) 오른 491.20으로 사흘 만에 올랐다.

인포바인(하한가)과 하이소닉(-11.97%) 등 새내기주가 상장 첫날 급락했다.

금강산ㆍ개성 관광 재개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제룡산업(-10.43%), 이화전기(-12.94%) 등 남북경협주도 급락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