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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 탄력

방통위-문화부 업무협력 방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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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문화부 업무협력 방안 합의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2012년 경기 고양시에 들어설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2천억원 규모의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업무 협력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방통위와 문화부는 지난해 9월부터 방송통신콘텐츠 진흥 차원에서 지원센터 건립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이번에 이에 필요한 세부적인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소요재원 확보 방법, 사업 추진체계, 시설의 소유 및 운영 등에 관한 것이다.

방통위와 문화부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양 산하기관인 한국전파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파견하거나 추천을 받은 건축ㆍ방송장비 전문가 위주로 사업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는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한류월드' 내 부지 1만702㎡, 연면적 5만5천952㎡, 지상 18층, 지하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엔 각각 1천700㎡와 1천㎡에 이르는 대형 및 중형 스튜디오 각 1개와 500㎡ 규모의 소형 스튜디오 4개가 마련된다

총 사업비는 3년간 1천991억원이 들어가며 정부 예산은 98억5천만원으로, 이중 방통위가 78억5천만원, 문화부가 20억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통신콘텐츠에 대한 중요도가 점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콘텐츠의 가치사슬 전반을 종합 지원할 수 있는 복합시설인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양 부처가 역량과 의지를 모은 것은 방송통신콘텐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c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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