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정유업계가 에너지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태안군 반곡리에 지은 100kW급 태양광발전소가 10일 준공됐다.
이 발전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특별기금 10억원으로 지어져 태안군에 무상으로 기증됐다.
발전소 운영으로 생기는 연간 8천만원의 수익금은 태안지역 저소득층의 에너지 보조금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은 "태양광발전소가 장기간에 걸쳐 태안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유업계는 지난달 27일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kW급 제1호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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