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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진동수 "기존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자도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진동수 ...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10일 지난 10년간 마이크로 크레디트(저신용자 무담보 신용대출)를 추진해온 사업자도 심사를 거쳐 내달 중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시 부평시장 소재 신한미소금융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사회연대은행과 신나는조합 등 기존에 휴면예금재단(미소금융중앙재단의 전신)의 지원을 받았던 사업자 외에 새로 신청하는 곳도 심사를 거쳐 지원할 방침이다.

진 위원장은 "작년 하반기 이후 많은 기업과 금융회사, 개인들이 휴면예금과 기부금을 출연해 5천억 원 이상의 기금이 조성됐다"면서 "12월 중순 이후 전국적으로 26개 미소금융 지점이 출범하고 사업자금이 필요한 183명에게 11억 원 이상을 대출했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미소금융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되고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 등 서서히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50개 이상의 미소금융 지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설립한 지역지점이 22개 이상, 기업재단 지점이 20개 이상, 은행재단 지점이 11개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진 위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격려와 충고를 들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점검을 거쳐 내달 중 3개월간의 운영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신한미소금융재단에서 1일 상담역을 수행하고 대출자 점포를 방문하는 등 미소금융 지원현장을 점검했다.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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