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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外人.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 1600 육박(종합)

환율 1,150원대 중반으로 사흘째 하락
채권...



환율 1,150원대 중반으로 사흘째 하락

채권금리는 급락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인데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며 1,600선에 육박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69포인트(1.76%) 오른 1,597.81을 기록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가담하고 프로그램 매수세마저 유입되자 장 종료 직전에는 1,6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마감전 동시호가에서 코스피200 지수 옵션 만기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지수의 1,600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인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2.51포인트(0.51%) 오른 493.79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 6.73포인트(1.37%) 오른 498.01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중국은 강보합세를 보였고 홍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한대 3,000선을 넘기도 했지만 0.10% 상승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1.2%와 1.5%가량의 상승폭을 나타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는 건국기념일로, 대만 증시는 최종청산결제일로 각각 휴장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하며 1,150원대 중반까지 내려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낮은 1,156.80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입장이 발표되면서 환율이 상승 출발했지만 증시 상승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채권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앞으로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이렇다할 시사가 없자 당분간 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급락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급락한 4.76%로 마감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18%로 0.09%포인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5.31%로 0.05%포인트,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10%로 0.04%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smi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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