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제일반

"2월 10억弗이상 무역흑자 전망"<무협>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12일 세계 경기의 흐름, 환율, 유가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달 무역수지가 10억 달러 이상의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지난달 수출의 41.3%를 차지한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자동차, 액정장치 등 5대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부진했던 선박 수출이 호조를 보인다면 무역흑자 규모가 10억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침체를 겪었던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의 수입이 최근 회복 국면이고 지난해 말부터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초반대로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수출 증가가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투자가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 원-달러 환율과 차이가 벌어지는 외환 추세도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개선에 긍정적인 환경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수출 310억8천만달러, 수입 315억5천만달러로 11개월 만에 4억7천만달러의 적자로 반전했었다.

무협은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는 난방연료 수입 증가 등 1월에 통상 생기는 일시적인 연초 효과 때문이지 구조적인 적자 기조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