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국내 주식형펀드가 미국과 중국 등 G2발 악재에 3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30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 기준으로 설정액 10억원 이상 일반 주식펀드 467개의 주간 수익률은 -4.28%를 기록해 3주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중소형주펀드(17개)는 -3.43% 손실을 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13개)는 -4.65%, 배당주식펀드(33개)는 -3.75% 손실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및 배당주펀드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주간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가 한 주간 -1.24%로 손실 폭이 가장 작았다. 자동차관련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이 펀드는 실적기대와 도요타 판매 중단에 다른 반사이익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등 주요 투자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이어 중소형주 및 가치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 성과경쟁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 [주식-파생]Class A'펀드와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펀드는 각각 -7.19%, -6.76%의 손실을 기록해 부진한 모습이었다.
긴축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는 상승한 반면, 1년물 금리는 하락하면서, 일반 채권펀드는 한 주간 0.08%의 수익을 냈다. 중기 채권펀드는 0.01%, 우량 채권펀드는 0.05%, 초단기 채권펀드와 하이일드 채권펀드는 각각 0.07%와 0.14%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67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13개)의 주간 수익률은 각각 -2.25%와 -1.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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