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제일반

<설 앞두고 남편들의 명절요리 대회>

샘표식품 주최, 남편 12명 열띤 요리대결

...





샘표식품 주최, 남편 12명 열띤 요리대결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지난달 30일 필동 샘표식품의 요리교실 '지미원'. 아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명의 남편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명절 음식을 요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샘표식품이 설을 앞두고 마련한 '남편들의 명절 요리대회'였다.

참가자들에게는 '샘표 양조간장 501S'을 활용해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내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온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총 12명의 남편들은 떡국, 만두, 갈비찜, 떡갈비, 모듬전, 잡채 등 저마다 자신있는 다양한 명절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는 지미원의 이홍란 원장과 쿠킹스튜디오 '네츄르먼트'의 이미경 소장, 광화문 '라브리' 레스토랑의 수석조리사 장정기 쉐프 등 요리 전문가들이 맡아 대회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아마추어라는 점을 고려해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맛 이외에도 음식의 향, 간장의 쓰임새, 가족의 화합, 창의력 등을 점수에 고루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 으뜸상에는 정성이 가득 들어간 갈비찜을 요리한 김재향(35)씨에 돌아갔다.

김 씨의 아내 오지숙(35)씨는 "평소 가족을 위해 요리를 자주 해주는 자상한 남편을 자랑하고 싶어 대회 참가를 권유했다"면서 "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매일 바쁜 일상에 쫓기던 남편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표식품 마케팅 전병호 차장은 "간장을 단순한 소스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음식의 풍미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참가자들이 간장으로 만든 맛있는 명절요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jnle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