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사진 류수노 교수 제공
– 생식, 학교급식, 소매형태로 판매예정
농산물 중에는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성분들이 있는데, 이러한 기능성 쌀이 사업화되어 올해 가을부터 일반가정의 식탁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그 중심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 류수노 교수가 있다. 지난 3월 류 교수가 개발한 기능성 쌀 두 품종이 주식회사 이롬, 새싹과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되었다.
류 교수의 기능성 쌀 연구 배경에는 품질 위주의 기능이 높은 품종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고, 거기에 관여되는 여러 가지 노화억제, 항암성분 등의 기능도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능성 쌀 품종 등의 농산물이 생산되어져 나오는 과정이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류 교수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여러 가지 요인 중 검정쌀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특수성분을 찾아내서 높은 성분들을 육종을 통해 품종을 만들고 재배기술을 통해 성분이 높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개발품종이 슈퍼자미와 슈퍼홍미다. 슈퍼자미는 쌀이 자색을 띄는 남녀공용 쌀로, 노화를 지연시키고 항암성분인 안토시안이 높아 시중에 나온 쌀보다 성분이 10배 이상 되고, 생산성이 높다. 이에 비해 슈퍼홍미는 탄닌계통의 빨간 색을 띈 여성용 쌀로, 탄닌계통의 쌀은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특히 여성들에 좋은 성분인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노화억제 관련품종들을 국민들에게 보급하려고 품종등록과 특허등록을 거쳐 기술이전을 체결해 양산체제로 들어가 일반 국민들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되었다. (주)이롬에서는 생식용으로, (주)새싹에서는 학교급식용과 일반 소매형태로 직접 마케팅을 전개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내 쌀소비량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고기능성 쌀의 유통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는다. 이는 의식주 수준이 높아질수록 수준 높은 음식소재를 찾는 현상으로 기능성 쌀시장은 오히려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을 만드는 것은 꼭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하는 농민들이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품종을 개발해 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류 교수는 역설한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5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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