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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우리은행, 신규채용 800명으로 대폭 확대

우리은행이 올해 채용 인원을 당초 계획의 2배로 늘려 잡았다. 6일 우리은행은 연초 채용인원 계획을 짤 때는 상·하반기 공채를 거쳐 대졸 신입행원 400명을 채용할 계획 이었지만, 정부의 금융권 취업 독려 방침에 따라 경력단절여성 330명과 특성화고 출신 인재 70명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200명, 하반기에 270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연중 수시 방식으로 330명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정규직 채용인원 중 70명은 특성화고 출신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신입행원 공채를 통해 160명을 채용했으며 나머지 40명도 상반기 중 채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특이하게 ‘위(We)크루팅’이라는 채용제도를 도입 중이다. 이는 인사담당 직원들이 전국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면접을 보는 방식이다. 우리은행 인사팀은 지난 3월 서울, 용인 대전,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약 1000명을 현장에서 즉석 면접을 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금리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비대면채널 확대로 인한 점포통폐합 등으로 신규 채용 여건이 좋지는 않다”며 “다만 미래 경쟁력 확보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