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이 2008년부터 시작한 임직원 자율적 연구개발 장려제도 ‘iQ’가 최근 들어 기술 리더십 및 제품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안랩은 그간 iQ제도 운영으로 올해(2015) ‘Deep Exploit Detector’, 지난해(2014) ‘DEVIL’ 등 독자적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제품과 분석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먼저 안랩은 올해 상반기 iQ 심사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Deep Exploit Detector’ 기술을 자사의 지능형 위협 대응 제품 ‘안랩 MDS’에 적용했다. ‘Deep Exploit Detector’는 효과적인 지능형 공격 방어를 제공하는 기술로, 취약점을 악용하는 신변종 악성코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안랩은 지난 해 말 iQ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시각화 기반의 악성 앱 분석 기술 ‘DEVIL(DEX Visualizer)’도 실제 모바일 악성코드 분석 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로 신변종 악성 앱을 분석하면 짧은 시간 내에 코드의 흐름, 악성 행위 정보, 기존 악성 앱과 유사점/차이점 등의 정보를 시각화된 보고서 형태로 한번에 볼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안랩은 지난 5월에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CARO 2015’, 9월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VB 2015’의 초청을 받아 전세계 보안 전문가에게 해당 기술(DEVIL)을 발표한 바 있다. 안랩은 2008년부터 사내연구개발제도 ‘iQ’를 운영해왔다. 또한 이 제도에서 발굴한 다수의 기술을 실제 자사의 솔루션 및 분석에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안랩 인사팀 안현진 팀장은 “안랩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존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창의적 연구개발 활동을 독려해 개인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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