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축제 없는 봄을 맞았던 고령군이 작년엔 마스크 착용하고 축제를 개최하였으나, 2023년을 맞아 대가야축제 명칭 변경 후 마스크 없는 축제 행사를 하게 되어 대가야박물관에서도 축제를 성공으로 마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박물관 소나무 전정 작업을 시작으로 고상가옥 조명 설치 및 박물관 광장 및 왕릉전시관 광장 보도블록을 직원들이 축제 성공과 예산절감을 위해 개관 후 한 번도 교체 없었던 보도블록을 직접 세척 작업을 시행했다. 세척한 면적은 총3,615㎡ (재 시공시 ㎡당 80천원 정도 예상)으로 그동안 관람객 방문과 비, 먼지 등으로 보도블록 얼룩이 발생하여 미관상 좋지 않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마스크를 벗고, 축제 명이 변경된 첫 축제인 만큼 누구라도 즐길 수 있고, 재미있고, 볼거리 많은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도 개선된 환경으로 많은 관람이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구미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8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방산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30억 규모로 탄소 소재·부품 장비 구축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예산안 심사 당시 구자근 의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최종안에 반영되어 상반기 내 공모 및 선정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오늘 행사는 국비사업 유치를 위해 경북도,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 체결식에 이어 사업 성격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는 순서로 열렸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구미 산단에 입주한 탄소소재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산업에 대한 전망과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행사를 주최한 구자근 국회의원은 체결식에 앞선 환영사를 통해 랩 팩토리 사업이 이른바 ‘구자근 표 사업’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구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와 의원실이 직접 협력해서 기획하고 경북 구미의 가능성을 여실히 담아낸 신규 국비사업”이며, “본 사업을 통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3월29일 환경청 1층 대강당에서 광주·전남 지역(광양만권 제외)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 160개소(광주 104, 전남 56)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영업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자 교육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취급시설 기준 및 관리,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순으로 진행된다. 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인·허가 절차,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등 영업자가 놓치기 쉬운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2022년 지도점검 결과에 따른 주요 위반사례 및 2023년 점검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취급시설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에서는 검사 신청 절차,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방안, 시설 관리 우수사례 등을 안내한다. 또한, 화학물질안전원의 화학사고 원인조사 사례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은 사업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 관리자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선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유해화학물질 영업자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자율관리 능력 향상과 화학사고 예방에 도움 될 것이다”라고
(대한뉴스 김기준기자)=4월 8일(토)부터 10일간 영주 즈음갤러리에서 강준작가(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서양화 초대전이 열린다. 8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서막을 연다. 송재진 관장의 사회로 작가의 작품 해설, 청자 의 질문과 답변, 그리고 초대가수 박푸른숲의 노래 공연이 토크 사이 사이를 장식한다. 강준 화가는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 졸업했다. 현재는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45회나 개최했으며, 일찍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서양화와 판화부문 초대작가를 득했다. 강 작가는 대학시절 접한 비구상 작업을 90년대 말까지 이어갔으나, 1999년부터 ‘자연의 이미지’(나무의 그림자 등)를 자신의 작업에 접목시키면서 비구상에서 구상으로 전향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끈 철학적 계기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양면성을 사유하면서부터 였다. 인간의 양면성-내 안이 가지고 있는 상이한 성향의 두 가지 존재를 조율함과 동시에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In-Out’(안과 밖)과 ‘Process of Thinking’(생각하는 과정)은 그러므로 필생의 화두가 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단양군이 제23회 단양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단양군민대상' 후보자 선발을 위해 오는 4월 24일까지 수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993년 제정된 '단양군 군민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수여하던 단양군민대상은 지난 2016년 12월 조례의 전부 개정 이후 시상 시기를 매 3년으로 개정했다. 올해 시상 부문은 본상과 특별상 총 2개 부문이다. 본상 부문은 선행봉사, 지역사회개발, 문화·체육진흥 등에 공헌한 자에게, 특별상 부문은 출향인사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단양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에게 수여된다. 후보자 자격은 군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나, 관내 직장 단체에서 5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자, 국내외적으로 단양을 빛낸 자(거주지 제한 예외)다. 부문별 시상 인원은 1명이며 심사 결과 수상 대상자로 결정될 경우 올해 6월 2일 예정된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식에서 단양군민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수상자 추천권 자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읍·면장으로 군 자치행정과로 추천서, 공적 조서 및 주민등록초본, 기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최근에는 “아 이런 수법의 범죄까지 나온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 유튜브는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10대에서 60대까지, 남녀 노소 불문하고 출퇴근 길 대중교통 안에서나, 여가활동 등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한 것인지, 보이스피싱, 메신져피싱을 넘어서 이제는 ‘유튜브피싱’이라는 새로운 수법의 범죄에도 예방하여야 할 때이다. 한 유튜브 영상에는, 젊은 여성 유튜버가 자신을 은행원이라 소개하면서 좋은 조건의 금융 상품을 소개한다는 영상이 올라와있다. 영상 조회수도 10만명으로,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며, 영상 하단에는 상품 가입을 추천한다는 댓글이 100개 이상 달려있어 영상을 보는 누구라도 혹 하기 쉬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 허위 댓글들로, 상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이다. 영상 댓글에는 영상에 등장한 여성과 대출 상담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링크와, 금융기관 사이트와 똑같이 생긴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는 링크가 고정적으로 게시되어 있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실제 은행 사이트와 유사한 가짜 사이트에 접속되는데, 접속과 동시에 휴대전화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은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생활안정을 통한 인력수급 애로를 해소하고 장기근속을 통한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2년 16개 업체, 27명 근로자가 지원되었다. 지원대상은 영주시 관내 사업장을 두고있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까지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원 업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참여근로자는 4대 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로서 관내 거주지에 전입등록을 필수로 하여야 하며 1인당 월 임차료의 80% 이내에서 월 3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1개 기업 당 최대 5명까지 지원 가능하며 산업·농공단지 기업은 10명까지 지원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지원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안정을 통한 인구증가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내 기업들이 외부의 우수한
▲사용한 소화기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소방서(서장 이인중)는 봉화경찰서 소속 강병헌(남, 69년생) 경감이 지난 26일 오후 7시 44분 경 발생한 장수면 우사 화재현장에서 소화기(2개)를 사용해 초기진화 및 연소확대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사례를 전했다. 이날 강병헌 경감은 주변을 지나가던 중 화재를 발견하고, 현장으로 곧장 달려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하였고,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차가 도착하였을 때에는 우사 내 볏짚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었고,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대응을 조금이라도 지체하였다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였다. ▲화재진압 사진 강병헌 경감은“화재와 연기를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화재를 진압해야 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하며, 이어“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어 뿌듯하고, 누구나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61회 진해 군항제 축제기간 창원에서 생산되는 명품 무기인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전시하고 대한민국 방산 메카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진해군항제는 벚꽃-군항에 더해 처음으로 방산의 색깔을 입혀 진행되고 있으며, 군항제 기간 동안 중원로터리에 전시된 전차와 자주포가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K2 전차와 K9 자주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무기이다. 육군이 사용하는 주력 전차인 K2 전차(현대로템 협조)는 전자 제어 시스템과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폴란드에 4.5조 원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9 자주포(육군종합정비창 협조)는 육군이 사용하는 155mm 자주포로 현재까지 폴란드, 노르웨이, 호주 등 8개국에 수출된 세계 자주포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최고의 자주포로서 1분에 6발의 포탄을 빠르게 발사할 수 있으며 정밀한 사격과 기동성이 뛰어나다. . 대한민국 대표 방산 도시의 자부심을 담은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전시는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해 군항제 행사기간 중원로터리에서 무료관람 할 수 있다. 10시부터 22시까지 전시 및
▲자율방범대 권역별 간담회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양경찰서(서장 김현환)에서는 2023. 3. 22(수) ~ 3. 24(금)간, 함양군 11개 읍․면 자율방범대장 및 관할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자율방범대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자율방범대법)」이 오는 4. 27(목) 시행됨에 따라 법률 제정이유 및 주요내용을 설명하고자 마련했으며, 안의․서상․서하면자율방범대를 시작으로 4개 권역별로 실시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하여 범죄예방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조직으로 함양군에는‘함양군자율방범연합대’1개 및 읍․면자율방범대 11개가 있으며 245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함양경찰서 관계자는“「자율방범대법」시행으로 자율방범대의 설치․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자율방범대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함으로써 범죄예방 등 지역 사회의 민생치안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오는 4월부터 문화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연속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해당 간담회는 지난 23일(목) 문체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3대 추진전략’발표 후속 조치로 정부와 함께 문화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들이 논의 될 예정이다. 김윤덕 의원은“정치·경제·문화·교육·언론 등 전 분야에서 서울에 종속 된 식민지에 살고 있다”라며,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수도권의 파멸적 집중현상에 제동이 절실한데, 정부와 함께 문화를 바탕으로(▲대한민국 어디서나 자유롭고 공정한 문화누림 ▲지역 고유의 문화매력 발굴·확산 ▲문화를 통한 지역자립과 발전 등 3대 추진전략) 지역소멸에 맞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함께 전주를 첫 지역 현장으로 시찰하며 전주시의 숙원사업인 전주교도소 부지 이전과 이후 문화복합시설 조성사업을 검토했고, 이후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원정책 등에 대해 논의 한 바 있다. 오는 4월에는 전주에서 문체부, 전주시, 문화·예술, 체육, 관광 업계 관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위원회는 27일 노인위원회 발대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위원장, 윤장원 강원도당 노인위원장, 김순기 노인위원장을 비롯한 춘천갑 지역위 고문단 및 상설위원장단, 춘천시 광역‧기초의원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허영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 고령인구가 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은 노인 정책의 발상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선진국에 맞는 노인 정책과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요구된다.”라고 강조하며, 공공형 노인 일자리 증대의 필요성과 본인이 대표발의한 어버이날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춘천·철원·화천·양구갑 노인위원회가 김순기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돼 후배들에게 정책 제안 등 좋은 방향을 제시해 달라”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더 새롭게 태어나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모실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4 월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노인위원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최근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범죄 검거율이 39%에 불과하고,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응급조치는 1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 부산 동래구)이 2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2년 아동학대 사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신고된 아동학대 범죄는 총 9만4917건이고, 이 중 3만7434건(39%)을 검거했다. 시·도경찰청별 신고 건수는 경기남부경찰청이 2만16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청(1만5231건), 인천청(8501건), 경기북부청(5830건), 충남청(4830건), 경남청(4824건), 부산청(4506건) 등 순이었다. 신고 건수 대비 검거 건수를 분석해보면, 아동학대 범죄자 검거율이 가장 낮은 시도청은 세종청(21.5%)이었으며, 강원청(30.2%), 인천청(30.7%), 대구청(32.1%)도 저조한 편이었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학대 현장을 포착하거나 재학대 위험을 발견하는 등 피해 아동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에 ‘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원내수석부대표)이 현행 ‘수질개선’ 중심의 수계기금의 용도를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3개(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수계법 개정안을 지난 24일(금)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공수역으로부터 취수된 원수를 직접 또는 정수하여 공급받는 최종수요자 즉, 국민이 납부한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수계관리기금’으로 조성하여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사업과 수질개선 사업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물이용부담금은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반대급부의 성격을 가지므로, 이를 통해 조성된 수계관리기금은 국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도 활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현행 수계관리기금의 용도는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사업에 한정되어 있어, 가뭄․홍수 등 물 관련 재해가 발생하거나 수돗물 유충검출, 적수사태 등 사고가 발생하여 원활한 물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기금을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호남 지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광주광역시의 취수원인 동복댐의 저수량
(대한뉴스 김기준기자)=2022년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연체액 증가율이 전년비 두자리수를 기록하며 금융권 부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주택담보대출 연체금액이 2021년말에 비해 5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연체액도 34.4%에 달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 사상 최고, 22년 연체액 전년비 54.7% 증가 국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8년 458조 4,285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2년말에는 569조 8,333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출 연체액도 2019년 1조 2,411억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2020년과 2021년 1조원 이하로 떨어져 안정되는 듯 보였으나 2022년도에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8년말 458조 4,285억원 ▲2019년 487조 783억원에서 ▲2020년에는 526조 4,477억원으로 500조원을 넘어섰으며, ▲2021년 560조 4,494억원 ▲2022년 569조 8,333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출에 따른 연체금액과 연체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