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제302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3일간 회기로 개회됐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이어 의회운영위회와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헌혈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의원 발의한 ‘하동군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안’을 포함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그리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한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6·25 전쟁 당시 하동군 화개면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들의 영령을 기리는 제71주기 화개전투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25일 오전 11시 화개면 탑리 학도병 전적지에서 거행됐다. 추모제에는 이도완 부군수를 비롯해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박연하 하동군재향군인회장, 고효주 6·25참전 학도병 충혼선양회장,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몰 학도병의 영령을 기리는 위령비 참배에 이어 개회선언, 국민의례, 묵념, 헌화·분향, 경과보고, 감사패,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학도병 전적지는 6·25 전쟁 당시 전남지역 18개 중학교에서 15∼18세의 어린 학생 180여명이 자원입대한 뒤 그해 7월 25일 전략적 요충지인 화개장터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70여명이 사상 또는 실종돼 그 중 27명의 영령이 묻힌 곳이다. 하동군은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학도병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2020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화개전투 학도병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이도완 부군수는 추도사에서 “올해 화개전투 전몰학도병추모공원
(대한뉴스김기준기자)=함양군 지곡면은 관내 짝쿵엔터테인먼트 유세돈 대표가 지난 23일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를 위해 기증한 경비행기 1대를 홍보효과가 높은 지곡면 회전교차로 중앙에 전시하고 엑스포 홍보문구를 부착하였다. 짝쿵엔터테인먼트 유세돈 대표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40여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어 걱정이 되던 차에 군민들 모두가 한뜻으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그마한 노력이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보유하고 있던 경비행기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기증배경을 밝혔다. 이날 기증된 경비행기는 동력장치를 제거한 실제 경비행기이다. 이에 지곡면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비행기를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날개 등 잘 보이는 곳에 엑스포 홍보 문구를 부착하여 홍보효과가 배가되도록 노력하겠으며,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기증하신 경비행기처럼 함양군이 비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경비행기는 지곡면 회전로타리에 지속적으로 전시되어 엑스포 홍보와 붐을 일으키고 일조하고, 엑스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개평한옥마을 체험과 함께 지곡면의
(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 웅천도요지전시관은 테마전 연계 방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고려시대에 운영됐던 태평동 도자기 가마 출토품을 바탕으로 일상 용기 제작처로서 진해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전시인 <진해의 고려도자>와 연계한 초등학생 방학 교육프로그램이다. 고려시대에 사용되었던 공예품을 바탕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이번 방학 교육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회차별 10인 이하 소규모로 운영되며, 1인당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접수는 오는 8월 3일부터 가능하며, 유선으로만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문화 인식의 폭을 확대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웅천도요지전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225-6859)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외국인 관련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지역 내 연속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유흥시설 집중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외국인 운영 및 다수 이용 유흥업소 25개소에 대하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코로나19 예방 핀셋 방역 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상남동 등 유흥밀집지역 944개소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른 운영시간 및 사적모임 제한 준수, 유흥종사자 선제검사 실시 여부, 출입자명부 작성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 중이다. 그간 창원시는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336개소, 집합금지 등 운영중단 13개소 등의 행정 처분을 실시
(대한뉴스김기준기자)=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께 영주시 가흥동 Y모박스공장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건물 110평과 공장내 박스물품 등 적재물 20만톤이 전소돼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인병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현장에 소방대원 173명, 경찰, 공무원 등 총 300여명이 출동해 화재 발생 6시간 만인 26일 오전 2시 10분께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지난 5월과 6월 불과 두 달 사이 전동킥보드 운전자 헬맷 미착용으로 단속된 건수가 5400건에 달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공유 킥보드에 헬맷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추진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국민의힘/ 창원 의창구)이 추진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 5월13일부터 새로운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동킥보드를 운행할 시 헬맷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함에 따라서 무인 대여 방식의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자 등에도 헬맷 비치를 의무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완수 의원은 “전국적으로 공유 전동킥보드가 급증함에 따라서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이용자들이 헬맷을 따로 휴대하고 다니지 않는한 사실상 현행법을 위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19년 447건이었던 전동킥보드 사고가 2020년 897건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고 사망자도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 만큼 공유 킥보드 사업자가 책임감을 갖고 헬맷 비치 의무화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는 7월 27일 0시부터 2주간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도내 9개 시·군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해 실시한다. 경북은 지난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20.7명으로 2단계 격상기준인 27명에 못 미치고 있어, 자율적 방역 조치 강화로 구미시(2단계)를 제외한 22개 시·군이 1단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부는 25일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서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어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3단계로 격상해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시행하는 것으로 논의했다. 단,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은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을 제외한 9개 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7일부터 시행하며, 인구 10만 명 이하 14개 시·군**은 현행 1단계를 유지하되, 환자발생 추이에 따라 시군별로 단계를 강화하여 시행한다. (9개 시∙군)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경산, 칠곡,(14개 시∙군) 상주, 문경, 군위, 의성,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북소방본부 119 특수구조단에서 활동하던 인명 구조견 ‘제우스와 민국’이가 지난 23일 수색 구조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영예로운 은퇴를 했다. 이번에 은퇴한 119 구조견 ‘제우스와 민국’은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배치돼 7년 여간 500여 건의 구조 현장에 출동하여 44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고, 매년 실시되는 소방청장배 전국 구조견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남겼다. 그 외 도내 각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경북지방경찰청장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지난해 9월 구미에서 발생한 실종사고 구조현장에서 제우스는 MBC와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 보도돼 전국적인 스타가 되기도 했다. 구조견과 동고동락했던 119 특수구조단 핸들러 권우규ㆍ박성훈 대원은 정들었던 구조견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은퇴 이후 남은 기간 편안한 가정에서 사랑받는 반려견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제우스와 민국이 은퇴함에 따라 새로운 인명 구조견 2두를 도입하여 구조 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인명 구조견 ‘해찬’은 2018년 3월 출생한 셰퍼드로
(대한뉴스김기준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2일 6․25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에 참석해 6․25전쟁 당시 무공을 세운 2인의 유족들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택 50사단 경주대대장도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증정하며 자리를 빛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싸우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수훈자인 故 이상원 일병(제1보병사단)과 故 박대진 상병(제2보병사단)은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하고 1951년과 1952년에 각각 전사했다. 유족들은 “이제라도 훈장을 통해 고인의 명예를 높여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보훈가족의 명예 선양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택 경주대대장도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수여받지 못한 공로자들을 발굴해 ‘무공훈장
(대한뉴스김기준기자)=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매매 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를 발족 후 성매매 집결지 대책방안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성매매집결지대책지역협의체는 포항시, 포항북부경찰서 등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포항시의회 의원, 종교계, 시민단체, 민간단체, 인권전문가, 지역주민 등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 성매매 집결지는 철도시대의 개막과 함께 자연스럽게 포항 역사를 끼고 형성됐다. 속칭 ‘포항중앙대’로 불리며 한때 50개 업소가 넘을 정도로 번성했으나 현재 상권 변화 등으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여성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민관협의체가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앞으로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활동,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시민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민관 소통의 창구로서 앞장서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성매매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안동시 새마을회(회장 한성규)는 경북 생명의 젖줄인 낙동강을 중심으로 「낙동강 700리 생명운동! 새마을과 함께」라는 주제로 생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새마을회에서는 낙동강 700리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낙동강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격주로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가정에서 버려지고 있는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저공해 재생비누를 만들어 보급함으로써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1회용품 줄이기 운동, 특히 플라스틱 다이어트 캠페인 운동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는, 황토에 흙공 발효제와 흙공용 세라믹 분말을 섞은 뒤 EM용액을 부어 둥글게 빚은 흙공을 낙동강에 던져줌으로써 수질을 정화시켜 나가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성규 안동시새마을회장은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안동시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민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는 23일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 농, 작업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 농작업 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증상을 대비하기 위해 폭염 대비 준비사항으로는 집 및 작업장 가까운 병원을 확인하고 열사병 등 증상을 수시로 체크, 실내 작업장의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하고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 및 출입문 개방, 가벼운 작업복 착용 등이 있다. 농작업을 할 경우 무더위 시간대(낮12시~오후5시)를 피하고, 고령 농업인과 만성질환자는 무리한 작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나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그늘막 등을 설치하고 모자를 착용해 햇볕을 피해 작업하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갖는 것이 좋다.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의식 확인 후 119에 연락하고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옷을 느슨하게 하고, 부채질, 시원한 물을 적셔 체온을 식혀준다. 의식을 보이면 토하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물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여름철 폭염에 농업인 건강을 위해 농작업 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시간으로 정해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양군 청기면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이 축조한 검산성 일대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노인일자리사업 환경개선 및 문화재주변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식재됐다. 청기면 상청리에 위치한 검산성은 구한말 의병장으로 활동한 벽산 김도현(金道鉉)선생이 사재를 털어 쌓은 산성으로, 지난 1985년 10월 15일 경북도 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됐으며 현재 서쪽 200m 가량과 남쪽 일부가 남아 있다. 백여 년의 시간동안 그 자리에 남아 우리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주던 검산성이 요즘 해바라기 덕분에 다시 한 번 각광을 받으며 라디오 방송(KBS 제 1라디오, 즐거운 라디오 여기는 안동입니다)에서 주말여행지로 소개되면서 검산성 뿐만 아니라 성(城) 아래 마을에 위치한 벽산 생가와 숭조고택, 청계정 등 고택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명소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해바라기를 구경온 주민 박모(여.35.청기면)씨는 “해를 따라 피어나는 해바리기는 여인의 마음 같은 꽃이어서 친근감이 가며 꽃말은 숭배 기다림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진다.”며 해바리기를 높이 평가했다. 박경해 면장은“활짝 핀 해바라기가 마치
(대한뉴스김기준기자)=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의 김제덕(17·경북일고), 안산(20·광주여대) 선수가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승전보를 전했다. 24일(토)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에서 김제덕·안산 팀은 각각 세트 스코어 5-3(35:38/37:36/36:33/39:39)으로 네덜란드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일 치러진 랭킹 라운드에서 김제덕, 안산 선수는 각각 1위를 차지하여 혼성 단체전의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특히 안산 선수는 680점이라는 올림픽 랭킹 라운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전통 효자종목인 양궁은 이번 도쿄올림픽부터 남녀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4개에 혼성단체전이 새롭게 추가돼 양궁에 걸린 금메달 수가 5개로 늘었다. 양궁 대표팀 남자부·여자부의 막내로 구성된 김제덕·안산 팀은 오늘 금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3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2일 차에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항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