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4년 하반기 출산준비교실 대상자 모집 .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남부·북부 청소년 아카데미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비만예방을 위한‘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동기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생활습관 정착 및 비만예방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8회차 운영되며 ▲프로그램 시작 전후 인바디 검사 ▲스티커북을 활용한 영양교육 ▲술래잡기, 공놀이, 사다리운동 등 놀이형 신체활동 ▲공기정화 식물심기 체험 등 간접흡연 예방 교육으로 구성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장기 어린이들이 비만에 대한 위험성을 명확하게 인지하는 계기가 되어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년 부산광역시 지방세 연찬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4일 부산광역시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 부산광역시 지방세 연찬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찬회에서 서구는 ‘초저출산 시대의 미래 세원 감소 극복’을 주제로 발표하여 부산광역시 구·군 최초 지방세 연찬회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받게 되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매년 ‘Upgrade 지방세연구회’ 동아리 활동으로 지방세 신세원 발굴과 납세자 편의 시책 추진 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방세정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풍기인삼 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위한 가치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5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풍기인삼 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가치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승할 가치가 있는 품목을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18개의 품목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경북에서는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울릉 화산섬 밭농업시스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상주 전통곶감농업 등이 포함된다. 영주는 고려인삼의 시배지로서 풍기인삼 농업은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풍기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그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에 풍기인삼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했으며, 2022년에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풍기인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풍기인삼 농업을 2025년까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정될 경우
▲영양군, 7월 호우피해 복구비 321억원 확정.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 사이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사업비 321억 원을 행정안전부, 경상북도로부터 최종 확정 받았다. 올해 7월 8일과 10일 사이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범람, 산사태 등으로 주택침수, 농경지 및 농작물 유실,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에 대하여 총 5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복구비로 사유재산 복구지원에 14억 원, 공공시설복구에 307억 원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입암면과 청기면에는 복구 비중 국비(134억 원) 분담율 상향으로 93억 원이 추가되어 227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어 경상북도와 영양군의 재정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영양군은 피해가 집중된 입암면 신사천에 대하여 올해와 같은 피해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시설개선을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였고,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도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개선복구사업으로 반영, 225억 원의 복구사업비가 확정되어 도내에서 피해금액 대비 복구사업비를 최대 확보하는 성과를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자원봉사센터 1층 교육실에서 2024 영천시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5일 자원봉사센터 1층 교육실에서 2024 영천시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12기를 맞이한 자원봉사대학은 정리수납, 페이퍼플라워 2과목으로 10주간 운영해 34명이 수료했다. 특히 결석이 없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우수 수료생 6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교육을 완료한 수료생은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전문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할 예정으로, 페이퍼플라워 수료생들은 2024 영천시자원봉사자대회에 사용할 포토존을 꾸미기 위해 백드롭꽃을 제작했으며, 앞으로도 정리수납 수료생들과 함께 영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12기에 걸쳐 도배, 벽화, 이·미용봉사, 공예봉사단 등 다양한 과정의 수료생들이 전문봉사자가 되어 지역의 현실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구홍우 소장은 “교육생들이 열정적으로 수료한 만큼 자원봉사대학이 기존 봉사자들에게는 역량 강화의 기회가, 신규 봉사자들에게는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됐길 바란다”며 “습득한 재능을 활용해
▲최병준부의장 위문시설 방문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도의회 최병준 부의장은 9월 4일(수)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두 돌을 맞는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하고 축사를 통해 고향의 가치와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가 2025 APEC정상회의‘경주’유치 확정 이후 개최되는 대규모 정부행사인 만큼 경북도의회의 경주 출신 도의원인 최병준 부의장은 기념식에 참석해 경주를 찾은 주요내빈과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기부자 등 800여 명의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최병준 부의장은 축사에서 “과거 우리는 고향을 떠나 도시로 나가는 이농과 도시화 현상을 산업화에 뒤따르는 불가피한 사회변동 중 하나로 생각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시간이 흘러 수도권 집중화가 더욱 심해지고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할 시점에, 고향을 생각하면서 기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북도의회는 22개 시·군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집행부에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도내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추석 명절 맞아 구미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구미도시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5일간 구미시 공영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개방 공영주차장은 구미도시공사에서 유료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9개소이며, 주차장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주차포털과 공유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미도시공사에서는 연휴기간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무료개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해 구미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연휴기간 동안 구미를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주시가 추석을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상·하수도 응급복구를 위해 ‘명절 대비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이번달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상·하수도 시설 정비 및 공사장 사전 점검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정·취수시설, 굴착공사 중인 관로 공사장, 공공하수처리장 및 소규모하수처리장이다.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상하수 시설의 정상 작동 사전 확인, 노후 시설물 긴급 보수 등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추석 명절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수도관 파열 및 단수시 응급복구 및 하수도 역류, 막힘 등 민원을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고현관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과 경주를 찾아주시는 귀성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의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추석 연휴 동안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수질관리협의회 개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9월 4일(수) 10시에 영산강·섬진강 수계 녹조 체계적 대응을 위한 ‘수질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산강·섬진강 수계 수질관리협의회’는 영산강·섬진강 수계 내의 수질과 녹조발생 동향 및 대응대책 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 등을 협의·의결하기 위해 환경청장이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는 협의회이다. 동 협의회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외 영산강·섬진강 수계 내 3개 광역 시·도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총 5개 기관, 수질․수량 분야전문가 4명이 참여하고 있다. 금일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영산강·섬진강 수계 녹조발생 현황 및 전망에 대해 공유하고, 금년 각 기관에서 추진했던 녹조 대응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녹조 피해예방 등을 위해 2016년부터 도입된 환경대응용수와 관련하여 용수 활용기준 및 활용절차 등을 보완·개선한 환경대응용수 활용 개선 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금회 개선 계획(안)에는 유해남조류가 10만cells/mL 이상 검출되거나,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등으로 영산강 수질이 악화되는 등 환경대응용수를 활용하는 기준을 명확하게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024년 농무기(3~7월) 동안 해양사고 발생 척수는 422척으로 전년 601척 대비 29.8% 감소했다고 밝혔다. 농무기 동안 저시정 설정 횟수는 80회로 전년 106회 대비 26회 감소했으며, 저시정 상황에서 사고 발생 척수는 6척으로 전년 51척 대비 88% 크게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해해경청은 올해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화물선사 순회 간담회, 어선 전복사고 예방 실무협의체 운영, 예부선 안전관리 등 맞춤형 해양사고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명준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해양 안전 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농무기간 저시정 중 해양사고는 낚시어선 2척(방향상실, 부유물감김), 어선 1척(기관손상), 모터보트 1척(방향상실), 여객선 1척(기관손상), 화물선 1척(기관손상)으로 단순 경미사고만 발생했다.
▲「2024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SOS장학금」신청 안내 이미지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SOS 장학생 신청 접수를 9월 4일(수)부터 9월 30일(월) 18시까지 27일간 실시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우수 중・고생을 선발하여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중·고생을 선발하여 10개월간 장학금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을 별도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 피해를 비롯하여 중증질병, 가정폭력 등 긴급 위기 상황 발생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SOS 장학금 선발인원을 당초 1,000명에서 1,5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신청대상은「긴급복지지원법」제2조 제1∼7항 또는 이에 준하는 긴급 위기 상황이 발생하여 학업지속이 어렵게 된 만 24세 이하 중・고교 재학생이며, 서류심사와 심층평가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30만 원씩 총 10개월간 장학금이 지
▲국립영천호국원 현충과장 양귀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역대급 열대야로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을 힘겹게 버티다 보니, 어김없이 세월은 흘러 어느덧 9월이다. 올해는 추석 명절이 9월 중순이라서, 우리 국립영천호국원을 비롯하여 전국에 위치한 12개 국립묘지에서는 제각기 묘역 제초작업, 각종 시설물 정비 등 추석 성묘객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아울러, 국립영천호국원에서는 매년 9월에 특별한 의미의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올해 제74주년을 맞이하는 ‘영천대첩 기념식’ 행사가 그것이다. 영천대첩은 이승만 대통령이 6·25전쟁 당시 영천전투의 대승을 치하하여 명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천은 지리적으로 보면 신령, 구산동, 입암으로 이어지는 도로 교차점이며 대구와 경주로 가는 도로망이 발달했고, 철도 중앙선, 대구선, 동해남부선의 분기점으로 대구와는 35km, 경주와는 28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영천이 돌파되면 대구와 경주가 적의 위협을 받게 되며 국군 1, 2군단이 분리되는 동시에 동서간의 보급로가 차단될 수 있는 낙동강 전선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것이다. 당시 미8군 사령관 워커장군은 ‘포항, 안강, 기계, 다부동, 왜관, 창녕, 마산 등 모두가 이곳 영천만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허일 이사장, 경기공예협동조합 전진숙 이사장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은 경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전진숙)과 9월 3일 14시 경남공예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공예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로 통합 출범하는 경기공예협동조합의 이사장과 조합원, 고양시청 주무관, 중소기업 중앙회 관계자가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을 견학 방문 하여 상호 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견학 방문 및 업무 협약식에서 경남공예협동조합과 경기공예협동조합은 상호 협력을 통한 공예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공예인들의 번영과 전시회 교류, 공예품의 판매 확대 및 홍보, 공예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공예산업의 대중화를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과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련, 합동 테러 대비 훈련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천경찰서(서장 김태경)는 지난 3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경찰서장 지휘로 충북청 경찰특공대 및 군,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폭발물 테러 협박 신고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 군, 소방 등 각 기관별 임무와 대응, 협조체계를 확립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대북 풍선 등 안보 환경을 고려한 현실적인 위협에 대비하고, 다중운집 행사 안전에 대한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태경 서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본래 《월요 이야기(Contes du Lundi)》는 1873년에 발표된 프랑스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두 번째 단편집으로, ‘마지막 수업’ 등 수록작품들로 인해 프로방스 출신인 작가의 목가적 기질과 풍부한 서정이 잘 드러나고 있다. 한편 100여 년이 갓 지난 1976년에 부산시 전포동에 소재한 부산동고등학교 교정에서 그 이름을 본뜬 <월요문학회>가 태동되어 이후 15기에 이르기까지 맥을 이어간다. 그리고 50년이 더 흐른 2024년 9월 3일에는 5,60대 동문들이 대거 참여하여 공동문집 《월요 이야기》를 출간한다. 이 책은 월요문학회 동문들이 엮어낸 ‘월요’에 얽힌 이야기이다. 책의 발행인이자 월요문학회 2기 출신인 신완섭 씨는 머리글에서 당시 학교 문예반이면서도 굳이 ‘월요’라는 별칭을 내건 이유를 “고교 평준화 초기여서 새로운 정체성 탐색 의지에 목말라 있었고, 물오른 젊은 청춘들이 문학적 감수성의 원류를 찾아보자는 마음이 절실했으며, 강요된 입시 위주 학습 체제로부터의 일탈까지 가세한 결과였다”며 재학 중 주머니를 털어 동인시집을 세 차례나 펴냈던 젊던 날의 열정을 되살려보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책의 집필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