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정부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내 연안여객·화물 현대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프로그램’은 노후된 연안여객·화물선박 교체를 위해 정부가 8천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보증과 펀딩으로 선박현대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5일 정부 ‘2020년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됐다. 이는 연안여객선을 운영 중인 해운사의 발주를 지원해 연안여객과 화물선박의 안전을 도모하고 중·소조선사의 일감 확보를 위한 것이다. 정부는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계획’ 발표 직후,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해수부장관, 금융위원장, 산업은행회장, 한국해양진흥공사장 등과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해운·조선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선·해운업체 등 관계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신규 교체가 필요한 쾌속선(뉴 돌핀호)과 차도선(조양 페리호) 등도 시찰해 “내수 선박 현대화 지원 등 해운·조선업 활력 제고와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목포고용복지센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
목포시는 시민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주택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를 지원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건축물 대장에 주택으로 등재되어 있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48동과 취약계층 지붕개량 10동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 8동을 신규로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로 1동당 최대 344만원,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최대 427만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는 최대 17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금액을 초과하면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사업 희망자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목포시 자원순환과로 신청하고, 희망자가 많을 경우 타부처 연계사업,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독거노인, 장애인 포함 가구 등의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며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 후보를 선정해두고 진행해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폐암과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흉막비후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다. 조속한 철거를 통해 건강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16일까지 전국민 대상으로 ‘오매광주 관광 캐릭터 공모전’을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광주비엔날레 등을 앞두고 관광지를 친근하게 소개할 캐릭터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물론 공동출품도 가능하다. 캐릭터는 오매가득 Culture, 오매불망 Food, 오매신나 Festival, 오매낭만 Healing Spot, 오매실감 Experience로 대표되는 광주문화관광의 5가지 매력 ‘오매광주’를 광주만의 색깔로 광주답게 표현하면 된다. 광주시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중 선호도 조사를 거쳐 3월 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 1명에 대해서는 3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가작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영동 시 진흥과장은 “오매광주 관광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캐릭터를 선정해 후 다양한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5일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 현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대응 예방활동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인접한 도시철도 남광주역 대합실을 방문해 방역소독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각종 예방대책을 살펴봤다. 먼저 이 시장은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과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지하철역사와 차량 내부에 대한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현재 월1회 실시하는 전동차 방역소독을 주1회로 늘리고 손잡이, 수직봉 등 승객이 주로 닿는 곳에 수시로 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각 역사에서는 고객의 접촉이 가장 빈번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과 엘리베이터 버튼을 수시로 소독하는 것은 물론 매일 일회용 승차권을 살균 소독하고 역사마다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이날 이 시장은 대합실과 게이트, 편의시설 방역소독 작업에 참여한 후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씻기 방법 등을 안내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택시,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현장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의
중국 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민 불안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이 지역과 해경 내 전파차단 및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서해청은 설날 연휴 뒤인 지난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체 문자를 전송해 예방수칙을 고지한데 이어 4일부터는 청사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체온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교육과 훈련은 물론 방문객들의 숙소로 운영되고 있는 숙영관의 이용에 엄격한 보건과 위생규칙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서해청은 이날부터 37.5도 이상의 발열자나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자, 그리고 중국 여행 및 의심자와 접촉한자의 숙영관 이용을 금지했다. 이와 함께 서해청은 이용자 전원에게 입실시 개인마스크를 필히 착용할 것을 의무사항으로 부과했으며, 전체 이용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서해청은 이 같은 조치에 앞서 내부 통신망을 통해 감염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을 시간차를 두고 특정 직원이 방문해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했음도 공지하는 등 바이러스의 지역과 조직 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으로 불가피하게 휴업에 들어간 의료기관·업소,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겨 생산차질 및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기업체 등으로,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의 신고·납부하는 세목은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고 기존 지방세 부과 및 체납액에 대해서는 징수유예하며 기간은 최대 1년까지 가능하다. 부과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세무조사를 중단하고, 세무조사가 사전 통지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연기할 계획이다. 또 피해를 입은 납세자의 신청 또는 과세관청 직권으로 징수유예와 세무조사 연기 등의 지방세 지원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이번 지방세 지원으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세정담당관실(062-613-2522)로 하면 된다. 이승철 시 세정담당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피해업체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피해자에게
목포어린이도서관이 3월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만 7세)을 대상으로 하는 2020 예비초등 프로그램 ‘친구야, 학교가자!’를 운영한다. ‘친구야, 학교가자!’는 예비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를 읽고 자기 소개법을 배우는 「학교 처음 가는 날」, 입체카드를 만드는 「빙그르르 돌리면」, 목걸이 이름표와 자기소개판을 만드는 「나를 소개합니다」, 영어 인사법을 배우고 자신의 영어책을 제작하는 「Pop-Pop English」, 자기 이름으로 창의적 생각을 해보고 글쓰기와 미술로 표현하는 「이름 갖고 놀기」, 스포츠 스태킹, 양궁놀이를 하는 「즐거운 놀이 활동」, 도서관을 구경하고 함께 책과 영화를 보는 「책이 좋아요」, 「친구랑 영화보기」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자기소개법을 비롯하여, 친구와 함께 활동하는 방법, 독서하는 즐거움 등을 익히고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 부터 12일 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시의회의 협조로 지난 한 해 광주 시정이 많은 성과를 창출했고 무엇보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4일 제285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모델인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을 착공했고 17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6대 정책 방향별 핵심시책을 통해 2020년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활짝 열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대한민국 정치 1번지에서 경제 1번지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째, 광주시는 오월 광주정신의 세계화를 통해 ‘정의로운 의향 광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5․18 광화문 문화제를 개최하고 10주년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을 5․18 행사 기간에 개최해 세계적인 민주·인권 관계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전일빌딩 245’ 시민복합문화센터,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주순선)이 2020년도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재단은 올해 전남 예술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사업을 폭넓게 펼치고, 해외 관광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남 관광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예술인 복지 서비스 지원센터’를 3월에 개소·운영한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는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2018. 2. 22.) 했고, 재단은 2019년 ‘전라남도 예술인 복지증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예술인 복지서비스 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창작예술활동 지원 증진 ▲예술인 복지사업 홍보 확대 ▲예술인 법률・행정 서비스 지원 ▲예술인 권익보호를 위한 상담서비스 ▲예술인 일자리 연계 기업수요 조사 등을 진행하여 예술인 복지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본 사업이 단순히 예술인에 대한 ‘복지’를 강조한 시혜적 시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인에 대한 복지 증진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는 전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작년에 전국 최초로 추진한 ‘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대형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을 비롯해 프레시지와 농특산물 구매약정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랜드리테일, ㈜프레시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확대가 큰 숙제다”며 “전남이 친환경 농수산업의 중심인 만큼 대형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대표 석창현)은 킴스클럽·NC백화점·2001아울렛·동아백화점 등 전국에 50여개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운영하는 아울렛 시장 1위 유통 기업으로 전남산 농축수산물 200억원 구매약정과 농가 상생발전을 위한 투자를 진행키로 전남도와 업무협약 및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또 인천 소재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국내 가정간편식 1위 업체로 이마트 및 GS리테일 등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편의점 등에 밀키트 등 HMR(가정식 대체식품)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전남에서 생산한 양파, 양배추, 버섯류 등 농산물을 연간 300억원 어치 구매키로 했다. 전남 농특산물의 고정적인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판로개척으로 HMR시장
광주광역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문화예술공연, 전시, 행사 등을 전면 중단한다. 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시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광주공연마루에서 매일 오후 5시 공연 중인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인 광주국악상설공연을 잠정 중단한다. 또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 시립미술관, 도서관 등에 예방수칙과 포스터 등을 게시하고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등은 다중 이용시설인 만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대응단계에 따라 각종 진행 중인 문화예술행사와 체육행사, 예정된 기획, 대관, 공연, 전시 등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당초 오는 9일까지 운영키로 한 시청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5일 조기 폐장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28일까지 불법어업 지도・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에는 16개 시·군이 참여하며, 도와 시·군의 어업지도선 15척과 공무원 40여명이 투입된다. 24일부터 5일간 도․시군 집중 합동단속도 실시될 계획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무면허·무허가 조업, 조업금지구역 위반, 불법어구 사용 등 어업기초질서 위반 행위다. 합동단속은 ▲멸종 위기종 어린 실뱀장어 무허가 안강망 조업 ▲유해약품 사용 ▲조업구역 이탈 ▲어구 초과 설치 등 어업기초질서 위반행위 등에 중점을 뒀다. 전라남도는 2018년부터 합법적인 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先) 지도·홍보, 후(後) 단속’의 원칙을 홍보 중이며, 사전홍보에도 불구하고 적발 시에는 범칙 어획물, 불법어구를 모두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조치 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처분할 방침이다. 최정기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도는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를 통해 자율적인 준법 조업질서 확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사전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서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응급처치 범위를 확대한 119 특별구급대를 시범운영 하고 있다. 특별구급대는 법률에 정해진 기존 14개 항목의 응급처치 범위를 21개로 확대해 병원 도착 전 중증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소방에서 유일하게 심정지 등 중증환자만 출동하는 특별구급대를 신규배치하여 위급 상황에서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별구급대는 현재 50일 시범 운영 중 심정지 19건을 이송하여 3명(15.7%)의 자발순환이 회복 되었다. 이는 목포소방서 2019년 한해 자발순환 회복률(9.7%) 보다 더 높다. 이는 구급대원 3인 탑승률 확대 시행, 특별구급대 및 다중출동시스템 도입, 관내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구급서비스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장경숙 서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심정지 등 중증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119구급대는 현장 응급처치에 대한 법적 제약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 119특별구급대 확대 운영을 검토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오는 3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누리과정(만3~5세) 학부모부담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 할 계획이다 차액보육료는 도에서 정한 수납 한도액과 정부지원 누리과정 보육료와의 차액으로 그 동안 정부의 무상보육정책에도 불구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3~5세 유아는 1인당 월 6만5천 원 부터 최대 8만4천 원까지 부담해야 했다. 그동안 목포시에서는 학부모부담금에 대해 2017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는 아동 1인당 월 2만원(도비30%, 시비70%)을 지원하다가 2019년 8월부터 100% 시비로 1만원을 증액, 총 3만원을 지원해 왔다. 목포시는 2020년부터는 완전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시비 21억 6천만원을 편성(‘19년 대비 12억 증액)하고 도비 7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3월부터 학부모 부담 차액보육료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000여명의 학부모 부담액은 완전히 없어진다. 차액보육료를 지원받기 위한 별도 신청 절차는 없으며, 정부지원보육료와 마찬가지로 아이행복카드(바우처)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액보육료 전액지원은 무상보육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
전라남도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도민 안전공제‧보험’ 가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될 도민 안전공제‧보험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된 도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별도 가입 신청 없이 전입자는 자동 가입, 전출자는 자동 해지된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일사‧열사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강도 상해사망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 총 11개 항목으로 1천만원까지 보장된다. 전국 어디서나 사고 발생지역에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인 사람은 상해 항목에 한해 보장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보험금 보상에 해당된 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박종필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올해 첫 시행 될 도민 안전공제‧보험은 재난 및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최소한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안전정책 사업을 발굴해 도민을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