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3일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13명에 대해 이달 27일까지 4주간 현장활동에 강한 소방관 육성을 위한 소방관서 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실습은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개인역량 개발 및 대응력 준비를 위한 것으로 신규 직원들에 대한 1:1 전담지도관을 지정,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화재진압·구조 및 구급·생활안전 현장 활동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신규 채용자 13명은 화재, 구조, 구급, 행정 모든 과정을 1주씩 돌아가며 재난현장 및 행정실무 등에 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장경숙 서장은 "이번 신규임용자 과정 자체교육은 개인의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소방이라는 조직에서의 직무수행 성과를 높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참된 소방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대폭 확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과거사 정리‧지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5‧18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도민이 주체가 된 5‧18 4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기념문화제, 창작예술 공연, UCC공모전 등 도민이 참여하고 호응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 중이고, 시군에서 추진될 기념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과 민주정신 고취를 위해 옛 전남도청 현판 복원 설치, 5‧18 사적지․기념시설물 지정‧관리, 홍보영상 제작과 현장 순례 등도 추진한다. 당시 희생된 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위한 생계비도 계속 지원된다. 또 여수‧순천 10‧19사건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왜곡된 역사 바로 세우기, 피해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희생자 추모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중국 10개 자매·우호교류 지역을 대상으로 마스크 총 1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자매결연 3개 지역(저장성, 장시성, 산시성)과 우호교류지역 7개 지역(상하이시, 장쑤성, 산둥성, 후난성, 쓰촨성, 푸젠성, 충칭시)과 활발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최초 발생지인 후베이성과 인접한 교류지역에 특히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자매·우호교류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동안 맺어온 우호교류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지원키로 결정했다. 10개 자매·우호 지역별로 각 1만장씩 10만장을 도지사 서한문과 함께 전달키로 하고, 지역별 시급성 등 현지상황을 고려해 2월 중순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우리 전라남도는 1993년부터 중국 지방정부와 우호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한 마스크 지원으로 우호교류지역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1월의 공무원’으로 5·18선양과 신영환 주무관을 선정하고 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상했다. 신 주무관은 국정과제, 시 현안업무 담당자로서 10년 간 끌어온 옛 광주교도소 부지 민주인권 기념파크 조성사업의 국가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국립트라우마 치유센터 광주 유치 확정 등 민선7기 공약 2건을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광주시는 2010년부터 법무부 소유 광주교도소 부지를 국가에서 민주인권 기념파크로 조성해줄 것을 건의했으나 정부는 국유지를 유상양여 후 시에서 자체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국가사업 추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신 주무관은 시 숙원사업을 민선7기에는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로 정부 설득논리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수십 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5·18사적지라는 광주시의 특성을 강조하고 정부를 적극 설득했다. 그 결과 사적지 보존 공간 확보는 물론 원형복원이 포함된 내용으로 지난해 12월11일 경제부총리 주재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국비 115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는 발표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광주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국유지 매입비와 공사비로 들어가야 했던 예산 약 1000억원과 민주인권 기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센터 꽃육묘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봄꽃 60만본을 3월2일부터 5월 8일까지 5개 구청과 유관기관, 각종 행사장 등에 공급한다. 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광주시에 적합한 꽃 종류와 수량을 파악해 생산에 들어갔다. 공급하는 꽃은 봄꽃의 대표 주자인 석죽(패랭이), 팬지, 비올라를 비롯해 개화기간이 길고 아름다운 금잔화, 라넌큘러스, 크리산세멈 등 고급 초화류 12종이며 1·2차로 나눠 1차분은 3월 2일부터 13일까지 40만본, 2차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0만본을 공급한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봄꽃을 시작으로 올해 총 130만본의 꽃모종을 생산·공급해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방문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제주 무사증입국제도 일시 중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대응 강도를 높임에 따라 목포시도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종식 시장도 3일 15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종합 대응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다 더 강도 높은 차단 대책 추진을 지시했다. 시는 현재 광주‧전남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달 23일부터 시 보건소와 주요 병원 6개소(한국‧기독‧중앙‧세안종합‧전남중앙‧시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방문객 확인을 위한 의료기관 출입문 단일화, 중국어‧영어 안내문 비치, 의료기관‧약국‧숙박시설에 통역 서비스 제공 등 비상방역체계 구축‧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목포역, 여객선터미널,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방역하고 있으며, 지역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마스크 및 손 세정제를 배포했다. 특히, 가짜뉴스 차단을 위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 많은 곳이나 의료기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수준의 대폭 강화를 지시했다. 이용섭 시장은 3일 오전 당초 예정됐던 다수의 공무원과 시민이 참석하는 2월중 정례조회를 취소하고, 대신 간부회의를 열어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정광주를 지키는데 모든 행정력과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라”고 지시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가동 중인 재난대책지원본부를 시장이 본부장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라”며 “대책본부는 매일 1회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긴급 재난문자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려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광주에 중국 유학생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605명에 이르고 있는데 춘절을 보내고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대학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오늘 중 바로 개최해 중국 유학생의 개학시기를 늦추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유입을 차단하고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우리 지역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전국 18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청 주관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평가에서 2017년 이후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발순환회복’은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적절한 전문응급처치를 시행했을 때 멈춰있던 심장이 다시 뛰게 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광주 119구급대원들은 538명의 심정지 환자 중 96명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이에 따른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은 17.8%로 전국 평균 1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병원 응급실 전문의가 화상 연결을 통해 119구급대원에게 전문응급처치를 직접 지도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구급대원 교육훈련 내실화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심정지 환자는 초기 발견자의 빠른 응급처치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상황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2020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결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공모 사업으로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에서 벗어나 미래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첨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대규모 공모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일원에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 2022년까지 고소득 어종인 해삼·새우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 및 생산성 제고 등을 위한 민간 주도형 테스트베드 조성(300억 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주도형 양식·가공·유통·수출단지 및 종자·사료·기자재, R&D, 창업교육, 인력양성 등 연관시설 구축을 위한 배후부지 기반조성(100억 원) 사업도 병행해 추진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전국 양식 수산물 생산의 75%를 차지한 전남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신안군 및 어업인, 종자·사료 등 참여 업체와 전문가 등이 함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 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공모 사업의 전제 조건인 적합한
목포시는 29일 만호동 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가이드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종식 시장과 가이드 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2019년부터 만호동과 유달동에서 30~50년 이상 거주한 동네 주민들과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관광객들이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거나, 주변의 편의시설을 찾지못해 불편함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우리동네 가이드가 동행하며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소해 주었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일반 관광해설사와는 다르게 지역주민이 휴일날 자발적으로 관광객들에게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소개하며, 정감있고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우리동네 가이드사업 시작 전 운영계획과 향후 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 되었으며, 간담회 중간중간 가이드들이 활동을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들었던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이드로 근무하고 있는 만호·유달동 주민들은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우리들의 봉사와 노력으로 발전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
목포가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다. 5년간 국비 포함 1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분야 최대 사업으로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 관광이 비약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목포시는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2020년에는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목포의 맛을 세계화하는데 주력한다. 시는 연 초에 이미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으로 맛의도시팀을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맛의 도시 목포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대한민국 최고 남도 맛의 본원인 목포의 맛을 기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더해 목포를 전 세계인이 찾는 미식여행의 메카로 육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우선 목포의 맛과 음식문화에 전문성을 키운다. 목포음식과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고찰을 통해 목포 음식의 세계화 및 음식산업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공신력있는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음식을 관광자원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목포 음식을 주테마로 하는 음식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한편, 전국 목포 요리 경연대회(가칭) 및 전문가 활용한 단품메뉴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오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1월 29일(수) 목포시로부터 대응 보고를 받고, 우리지역 선별진료소중 한국병원을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4단계 중 3단계인‘경계’로 상향했다. 이는 국내 4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확인됨에 따른 조치이다. 기획복지위원회는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파경로, 발생현황, 지금까지 목포시의 대응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우리지역 7개 선별진료소 가운데 한국병원을 방문하여 시설물과 장비, 인력배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의심질환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대응을 당부했다. 김오수 위원장은 “우한폐렴이 아직 우리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열감지카메라 등 관련장비를 보건당국에 요청하는 등 선제적 대처로 우리지역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목포시와 병원관계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남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17일 목포시내 산정동 모 상가에서 화재발생 직전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재산·인명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주택용 소방시설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관계자 박 모 씨에 의하면 주방에서 화기취급 중 부주의로 인해 연기가 발생하여 천장에 설치된 감지기가 작동해 경보음이 울려 자체 진화하며 화재 발생을 막았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감지부에서 (화재)연기를 감지하면 자체 내장된 전원(건전지)으로 경보음을 울리며 동시에 표시등(적색)이 점멸하여 대피할 수 있게 하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처럼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예방하는 첨병 역할을 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식 시장이 29일 목포한국병원 선별진료소와 시 보건소를 찾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감염증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총 동원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 목포시는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 의료기관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대한 전방위적인 감시에 나서는 한편, 비상방역대책반과 의심환자 신고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있는 역학조사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한편, 목포에는 한국‧기독‧중앙‧세안‧시의료원‧전남중앙 등 6개 병원에 선별 진료소가 설치됐다.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 있을 경우는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목포시 보건소(☎061-277-4000)로 신고해야 한다.
빗물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도로, 공공건축물, 공원 조성 등 공공사업 추진 시 사업시행자는 광주광역시 물순환 주관 부서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시는 2월부터 공공사업 추진 시 저영향개발기법(LID)을 적용해 협의토록 한 ‘물순환 사전협의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저영향개발기법은 각종 개발로 인한 빗물 유출을 막고, 도심 물순환 능력을 회복시키는 기법으로, 관련 시설은 투수성 포장, 침투 도랑, 옥상 녹화, 식생 수로 등이다. 광주시 물순환 기본 조례에 따라 물순환관리시설 설치대상사업과 비점오염저감시설 또는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신고해야하는 사업은 인·허가 전 또는 기존 사업 계획 변경 시 사업별 빗물 관리 목표량에 대해 시 물순환 주관 부서와 사전에 협의해야한다. 시는 물순환 사전협의제를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향후 민간사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물순환 선도도시’로 선정돼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 295억원을 투입해 빗물이 침투하고 저류될 수 있는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주형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물은 증발과 침투, 증산, 방출을 통해 순환이 이뤄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