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세계 최초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해 운영하는 스웨덴 맥스포(MAX-Ⅳ)연구소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연계 사업 발굴 및 기초과학 연구에 협력키로 했다. 유럽을 순방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현지 시각) 스웨덴 룬드시 소재 맥스포연구소(소장 이안 맥널티)를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스웨덴 제1 대학인 룬드대학교와 스웨덴 국가 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맥스포연구소는 2016년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했다. 현재 가속기 운용에만 2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연간 2천 명에 달한다. 또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1년 만에 알츠하이머 질병의 주범을 밝혀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16개의 빔 라인 중 에너지 소재(HIPPIE)와 나노(NANO) 분야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다. 오는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와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해 세계적인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는 전라남도의 구상에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 연구는 물론 바이오신약, 이차전지, 신소재, 전력반도체 개발 등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특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종합건설본부, 자치구 등과 함께 관내 도로를 대상으로 겨울철 도로제설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2019년 11월15일~2020년 3월15일)’의 일환으로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시민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제설대책 수립의 적정성, 취약구간 제설대책, 제설장비·자재 관리, 제설함 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점검에서 일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 각 도로관리청별 도로제설 경계구간 협조체계 구축, 친환경 제설제 사용 확대 등 보완점을 개선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도로 위 정승사자’로 불리는 상습결빙(블랙아이스)구간은 기존에 지정한 38곳에서 결빙사고 다발지점 16곳을 추가해 총 54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결빙 취약시간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블랙아이스 발생가능성이 있을 경우 응급 제설작업 등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미끄럼 사고예방을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7곳)운영과 제설함 93개를 배치 완료했고, 네비게이션 운영사와 협력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주의와 경고를 할 수 있는 음성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민프로축구단(광주FC)의 홈구장으로 조성하고 있는 축구전용구장 공사를 4월까지 완료하고 5월부터 새로운 구장에서 홈경기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64억원을 투입해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 경기운영실과 선수숙소 17실, 관람석 7000석 등을 갖춘 축구전용구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2020년 개막경기부터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 1부 리그로 승격되면서, 광주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정한 최소 기준인 관람석 1만석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추경예산을 반영하고 추가로 3000석 설치를 추진해왔다. 광주시는 축구장의 핵심시설인 경기운영실의 관리본부동과 선수숙소 등 경기시설과 관람석 7000석은 2월까지 완공하고 추가로 설치하기로 한 3000석은 계약발주 등을 신속히 추진해 대한프로축구연맹의 전용구장 인증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마무리한다. 더불어 축구전용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2020시즌 광주시민프로축구단 홈경기를 기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도록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할 방침이다.
2020년 과학교사 대상 첫번째 연수가 중학교 과학교사 57명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학생들의 과학교과 핵심역량 및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학실험과 학생 성장 중심의 교-수-평-기 수업설계에 대한 연수 과정을 설계해 현장 교사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돼 모집 인원의 2배가 넘게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교육원은 2020년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시행에 따른 과학과 자유학기활동 직무연수, 과학실험기반 주제중심 수업설계 직무연수 등 2개 과정을 개설했다. 과학과 자유학기활동 직무연수는 적정기술로 배우는 과학수업, 교과서를 뛰어넘는 과학실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동아리 활동, 과학과 주제 선택 활동의 실제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중1 과학교과 지식시장 프로젝트, 한라에서 백두까지 과학프로젝트수업, 학생의 성장을 돕는 과학수업 디자인하기 등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설계 및 평가, 성취기준에 맞는 다양한 과학실험 방법까지 교사들이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수업 방법들로 구성됐다. 순천연향중 송미란 교사는 “유익한 연수를 받을 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래를 여는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일선 학교 교사들의 소프트웨어(SW) 교육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6일(월)부터 오는 1월 22일(수)까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외 4개 기관에서 도내 유·초·중·고 교원 650여 명을 대상으로 ‘2020 동계 교원 교육정보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한 상상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에 초점을 맞춰 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및 협력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5개정 교육과정과 컴퓨팅사고력, 알고리즘과 놀이중심 활동, 교육용 프로그래밍언어의 이해와 체험, 드론 활용 소프트웨어 교육의 실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실습형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교육 영역 외에도 교원 정보화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 정보화교육 과정과 교실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과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중심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미래인재과 이현희 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창의
목포시는 2020년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란 1년에 2회에 걸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하는 경우 최대 연세액의 10%를 할인하는 제도다. 1월 뿐만아니라 3월, 6월, 9월 등 연 4회에 걸쳐 연납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에 따라 차등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1월 현재 목포시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이며, 신청방법은 목포시청 세정과로 방문 및 전화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ARS(☏ 080-270-8880)를 이용해서도 차량번호와 주민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신청을 할 수 있다. 연납신청 후 납부는 금융기관을 통한 직접납부, 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 등으로 하면 된다. 목포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작년도 연납 납부 차량과 개별적으로 연납을 신청한 22,000여대 차량 소유자에게 지난 10일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은 안정적인 세수확보에 기여하고, 납세자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목포시청 세정과(☎ 270-3448, 8454)로 문의하면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영산강․섬진강의 수질보전 감시활동을 위해 2020년 환경지킴이 4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공고기간은 1월 10일부터 1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 및 정부지원일자리 홈페이지 워크넷에 공고할 계획이다. 환경지킴이로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온라인(워크넷)과 오프라인(우편, 방문)으로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정부의 소득보조형 직접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환경지킴이 사업은 영산강․섬진강수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중에서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취업계층의 생계유지 등에 필요한 소득보조를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1차 채용 후, 상수원댐 상류구간을 중심으로 10명을 2차로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발될 환경지킴이는 주 5일, 일 8시간 근무로 영산강·섬진강유역의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 하천변 정화활동, 지역주민 교육·홍보, 하천변 퇴비 관리실태 조사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지킴이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다양한 수질개선 활동과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난 10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시장은 김재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응급환자 구조용 닥터헬기가 소음 민원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닥터헬기의 이·착륙 소리(115db)가 풍선 터지는 소리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풍선을 터뜨리는 이벤트를 하며 닥터헬기 운영을 응원한다. 김종식 시장은 “닥터헬기는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다. 닥터헬기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생명의 소리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식 시장은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과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추천했다.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제수용품 및 수산물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한 수산물과 천일염의 원산지 둔갑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5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는 전라남도와 시군은 물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22개 시군을 목포권, 여수권, 완도권, 3개 권역으로 나눠 이뤄진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음식점을 대상으로 거짓표시, 미표시, 위장‧혼동표시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설을 앞두고 명태, 조기 등 주요 성수품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늘 것으로 예상돼 명절 제수용 및 선물세트 수산물과, 원산지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농어·돔류·소금 등 품목, 참돔·가리비·홍어·명태 등 일본산 수산물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사례가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미표시‧표시방법 위반의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영조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근절하겠다”며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표시 등을 확인한 후 구입하고
지난 해 9월 출시 이후 단 3개월 만에 100억원이 완판되며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웠던 목포사랑상품권이 오는 13일부터 다시 판매된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가 시작되는 2020년 목포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100억원으로 오는 13일 부터 31일 까지는 설 명절을 맞아 10% 특별 할인 금액으로 판매를 시행하고 2월부터는 6% 할인하여 판매한다. 특히, 올 해부터는 목포사랑상품권 혜택을 시민에게 골고루 확산하기 위해 5천원권을 없애고 3천원, 1만원, 5만원의 3종으로 발행하는 한편, 1인당 월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추었다. 또, 가맹점 환전액을 월 1천만원까지로 제한하고 월 매출액 증빙자료 제출 시 상향조정이 가능하도록 하여 무분별한 대량 환전을 예방한다. 목포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50개 금융기관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구매 할 수 있다. 음식점, 마트, 주유소, 미용실, 도소매업,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목포 지역내 5천여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권면금액의 70% 이상 사용 시 잔액환불이 가능하다. 앞으로 시는 상품권 구매와 사용 편의를 위해 가맹점을 1만개 이상으로 늘리고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신속출동 향상 대책을 추진한 결과 2019년 소방차 도착시간을 크게 단축, 7분대에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고 접수 단계부터 화재 현장 도착 때까지 목표 소요시간을 7분으로 정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19년 한 해 신고접수부터 화재 현장 도착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7분 57초로, 전년 8분 32초보다 35초를 단축, 7분대로 진입했다. 지난 2년간 평균 출동거리는 2018년 4.94km, 2019년 4.90km로 비슷하나, 신고 접수 시간이 1분 7초에서 55초로 단축됐다. 또 7분 내 도착 가능 거리인 5km 이내 화재 현장 도착률이 79.7%에서 83.3%로 향상됐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신속출동 향상 대책으로 현지 적응 및 차고 탈출훈련, 매월 실시하는 길 터주기 훈련·캠페인 등을 추진해온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광역시와 달리 농어촌 지역이 많은 도 지역은 평균 출동거리가 멀어 신속한 현장 도착이 어려운 여건”이라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출동 시 불필
전라남도가 남도한바퀴 2020년 겨울상품을 새롭게 출시해 오는 13일부터 3월 1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운행 7년차인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1~2월 겨울상품을 처음 시범 운영했다. 여행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12개 코스에 1천38명이 이용, 45인승 버스 1대당 평균 43명이 탑승하며 성황을 이뤘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겨울상품을 정식 운행한다. 이로써 관광객이 남도한바퀴를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중 상시 이용하게 됐다. 남도한바퀴 겨울상품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전남의 장점을 활용해 해안을 보면 야외 트레킹할 수 있는 바다여행을 주된 테마로 구성했다. 외국인코스를 포함해 총 9개로 구성됐다. 지난 12월 신규 개통한 영광-무안 칠산대교를 건너 서해바다를 즐기는 ‘칠산대교 여행’, 명품 해안뷰의 대결이 펼쳐지는 ‘쏠비치해안길 VS 접도웰빙길 여행(해남․진도)’, 천사대교 넘어 새로운 판타지 ‘천사의 섬 여행(신안)’, 최고 바다 최대 난대숲의 만남 ‘남녀노소 엄지척 여행(해남․완도)’ 등이 있다. 전라남도는 또 이번 겨울상품에 처음으로 KTX와 남도한바퀴 4개 코스를 연계한 결합상품인 남도한바퀴 새바여행(새벽기차 바다여행)을 출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새해 첫 현장행보로 빛가람 혁신도시 내 학교와 유치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개교(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8일(수) 오후 나주시 빛가람동 (가칭) 매성중·고등학교와 빛그린유치원, 도담유치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시설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3월 개교(원)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매성중·고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빛가람동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정주여건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고 통합운영 학교로 신설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중·고 각 24학급씩 총 48학급 규모의 학교 시설공사에 착수,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중이며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마무리 공정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 취임 후 역점 추진중인 학교공간 혁신사업 대상에 포함돼 ‘전남형 미래학교’로 건설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관리자 중심의 경직되고 획일화된 공간으로 남아 있는 일선 학교를 학생 중심, 체험 중심으로 꾸미는 학교공간 혁신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중심의 감성적 교실 △가고 싶은 화장실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광양 1, 더민주)은 지난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0년도 제1차 임시회에 참석해‘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용재 의장은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방안에는 지역 간 재정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이 전무하다. 국세 대 지방세 비율 개선에만 매달려 지역 간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한 재정분권이 오히려 지역간 격차를 더욱 크게 하는 결과가 우려된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17개 시도의회의장들은 재정분권 추진에 있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기본원칙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하고, 지방세 확충과 연계된 중앙기능을 이양할 경우 자치단체에서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재원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논의된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정부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 제출안’ 등 제도 개선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8건의 안건에 대해 17개 시·도의회의장이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지방자치 발전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8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시립창극단 유영애 예술감독과 시립발레단 최태지 예술감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창극단 유 감독과 발레단 최 감독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시립예술단을 맡아 운영하며 많은 성과를 거둬 이번에 재위촉됐다. 창극단 유영애 감독은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에서 악장과 예술감독을 역임한 판소리 명창으로, 국악상설공연이 광주 대표 문화콘텐츠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2021년 말까지 광주시립창극단을 이끈다. 발레단 최태지 감독은 1996년 국립발레단의 최연소 단장을 시작으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거쳐 2017년 광주시립발레단에 부임했다. 지난 2년 여 간 광주시립발레단을 운영하며, 국내 최고 발레단으로 발전시켰다. 임기는 2021년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