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광주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이용섭 시장을 위원장,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시의회, 시교육청, 광주지방기상청,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기환경분야 대학교수, 환경단체, 학부모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15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향후 2년간 광주시 미세먼지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개선사업 전반에 대해 심의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 2~3월 사상초유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발생해 비상저감조치가 7회 발령되는 등 시민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올겨울과 내년 봄 등 미세먼지 고농도계절기간의 미세먼지 발생현황과 대응준비 사항 등을 보고받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월 현재 기준 광주시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추이는 42㎍/㎥으로 지난해 연평균 농도(41㎍/㎥)를 약간 상회하고, 초미세먼지는 23㎍/㎥으로 전년대비(24㎍/㎥) 약
전라남도는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북한 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단체·기업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엔 전라남도와 북한 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목포시·여수시·순천시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목포·여수·순천 상공회의소, 전남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전남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남도와 협약 기관은 사회·문화적 차이와 편견, 기술 부족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 이탈주민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취업 지원에 중점을 둬 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목포시·여수시·순천시는 북한 이탈주민 고용 우수기업에 인센티브 지원 등 고용 촉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선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북한 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지급과 의료기관 연계 지원사업과 함께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운동을 전개한다. 상공회의소는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전남하나센터는 북한 이탈주민 직업 수요 파악과 취업 정보를 총괄 관리하며, 협약 기업은 북한 이탈주민 채용과 안정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인성과 시민성을 고루 갖춘 ‘시민적 인성’ 함양을 골자로 한 새로운 인성교육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일(목)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원과 학부모, 도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인성교육 성과나눔 및 2020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2020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따뜻한 품성·당당한 삶·행복한 동행’을 비전으로 정하고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등 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해 사람됨과 시민됨을 고루 갖추게 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의 시민적 인성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주요 추진과제로 정해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교사 남성중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운영 사례, 인성교육 중점학교 및 교사동아리 운영사례 나눔, 2020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성교육 전문가, 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나서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나선 강정 화순고 수석교사는 “전남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블어민주당, 목포5)은 지난 6일 남악스카이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19 전라남도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에 참석해 ‘전남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날 행사는 전라남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행식) 주관으로 도내 사회복지 관련 인사를 비롯해 복지시설 종사자, 유관단체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제5회 전라남도 사회복지사 대회, 2부 2019 전라남도 사회복지사의 밤 순으로 개최됐다. 특별강연에 나선 전경선 위원장은 “전남도의회가 지난해 11대 의회 출범 직후부터 ‘사회복지시설 단일 임금체계 도입’ 등 전남만의 자체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결과, 내년도 전남도 예산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 5천만 원이 반영돼 가시적인 대책이 마련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는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포함한 종합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있어, 현장의 의견이 반영되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사회복지시설의 임금체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와 제주도는 단일 직급체계나 임금체계 등을 도입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11일 목포지역 소방공사업체 등 25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공사장 안전관리 당부 및 2020년 달라지는 소방관련 법령 안내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민·관 화재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원행정 분야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를 통한 만족도 향상 ▲부정부패없는 맑은 공직문화를 위한 청렴 당부 ▲국가화재안전기준에 적합한 시공 당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및 정책 홍보 ▲2020년 개정되는 법령사항 안내 ▲법령 제도개선 및 각종 애로·건의사항 의견 수렴 등이다. 박창일 예방안전과장은 “법령에 따른 적합한 시공과 청렴한 업무처리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에서는 연말을 맞아 목포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연탄배달, 김장김치, 지역아동센터 간식, 패딩점퍼 등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저소득가구에 연탄 1,500장과 김장김치 600kg, 지역아동센터 40개소에는 간식을, 조손가정 어린이 20명에게는 패딩점퍼 등 1천 5백만 원 상당이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연동 자생조직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누며 추위를 녹였다. 이 날 연탄배달 봉사에 함께 참여한 이혁영 이사장은 “추위가 오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의 걱정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재단에서 더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설립된 목포복지재단은 다양한 사랑과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공복지서비스 중간 전달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아울러, 이혁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년 동안 목포복지재단에 4억 7천만 원을 기탁했다.
목포시는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종식 시장과 김재점 목포교육장, 유초중고 교(원)장단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육전반에 대한 학교와 자치단체간 상호 이해를 통해 향후 목포지역 교육발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고등학교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지원, 초등학교 돌봄 및 방과후수업 지원, 학교 주변환경 개선, 청소년 인성교육 필요성, 근대문화거리 학교혁신모델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시․교육청․학교가 함께 해결책을 찾고 힘을 모아 노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종식 시장은 “건의된 사항들은 목포교육청과 상호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마련하고, 목포교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이 달 1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한 달간 목포역에서‘화재안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TX 등 기차를 통해 목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사진전시회는 각종 재난현장 및 소방 활동 중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구성, 다양한 소방 활동을 알아 볼 수 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처음 개최하는 작은 규모 사진전시회지만 다양한 소방 활동상을 엿볼 수 있다. 점차 다양한 사진 준비를 통해 도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목포소방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9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에서 본상 3개 부문 중 순천 낙안읍성과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2개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부터 선정했다. 매년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관광자원이 우수한 관광지를 발굴해 본상 4개소, 특별상 3개소를 선정해 시상한다. 관광지 선정은 전국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객관성과 투명성이 확보된 우수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은 관광자원으로써 형태를 막론하고 그 자체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로 평가받았다. 국내 최초로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이 거주하는 유·무형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관광명소로 인정받았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는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활용한 치유의 숲으로 조성됐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의 섬, 바다, 산림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유서깊은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6천만 명을 조기에 달성하고, 앞으로 지역의 우수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은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시‧군청 등과 함께 어린이, 노인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하여 최근 3개월 동안 총 627개소에 안전시설물을 확충하였다 광양시 광영초교 등 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차량 속도를 감속시키는 고원식 횡단보도 및 단속 카메라를, 담양군 교육 지원청앞 노인 보행자가 많은 곳은 투광등 설치 및 보행시간 연장을, 그리고 마을앞 도로에는 도로관리청 협조로 가로등을 신설하는 등 “더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전력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에게 믿음주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더 안전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꾸준히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시 SNS주부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목포시 SNS주부기자는 목포 홍보와 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2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 한 해 SNS주부기자들의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주요 시정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으뜸맛집 업그레이드, 고하도 해상데크 안전대책 보완 등 목포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김 시장에게 적극적으로 질문 건의하며 목포 홍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내보였다. SNS주부기자단 박경옥 회장은 “목포를 알리고 찾아오신 분들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일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주부기자들은 모두가 목포를 정말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앞으로도, 우리 목포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시장은 “SNS가 가장 중요한 홍보수단인 요즘 여러분의 역할이 꼭 필요하고, 너무나도 소중하다. 특히, 주부기자들은 주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주민의 시선으로 행정을 바라보실 수 있기 때문에 시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건의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겨울철 엔진 과열 등에 따른 차량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차량화재는 총 1천182건이다. 이 가운데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31.6%(373건)로 봄철 26.1%(309건), 여름철 25.1%(297건), 가을철 17.2%(203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실제로 지난 1일 화순 동면 차고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설기계 차량 등 10대가 소실됐다.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화물차 98건, 승용차 81건, 승합차 7건, 특수자동차 6건 등 총 209건이 발생해 10억 7천7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자동차 등의 화재 요인은 과열,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 36.2%(428건), 절연물 경화에 의한 전기적 요인 22%(260건), 담배꽁초 등 부주의 17%(201건) 등으로 나타났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자동차 화재 예방을 위해 장시간 히터 작동으로 인한 엔진 과열을 주의해야 한다”며 “주기적인 장비 점검 및 엔진 내부 청소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과열에 따른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동절기 시민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삶을 살핀다. 이 시장은 첫 대상지로 9일 오후 남구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4공구 현장과 인근 하수관거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개요, 현수막 등을 활용한 교통 안내 홍보 상황, 차량 점유 최소화, 신호체계 변경 등의 대책을 듣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도시철도 건설과 하수관거 공사의 핵심은 시민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에 있다”면서 “공사로 인한 불편이 불가피하지만, 우회로 확보, 신호체계 연동, 통제구간의 탄력적 운용, 복공판 설치의 효율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시설과 시스템을 수시로 점검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과도 대화를 갖고 불편사항을 들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토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작업자들에 대한 노무비도 적시에 지급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지난 7일 새벽 2시가 조금 지난 시각,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의 경광봉에 빨간색 불이 반짝였다. “해경 종합상황실입니다. 지금 환자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응급신고를 접수한 경사 고영웅(40)은 즉시 완도해양경찰서의 종합상황실이 통화내용을 함께 듣도록 공동 청취 스위치를 켰다. 이와 동시에 상황관리팀장과 팀원들도 응급상황 모니터에 들어갔다. 상황관리팀장은 환자의 상태가 심근경색이 의심되고 멀리 떨어진 섬이라 경비정의 출동만으로는 환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을 직감하고 즉시, 해경 항공대에 출동지령을 내렸다. 해경의 긴급 출동으로 60대의 이 환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을 구했다. 서해해경청 3층에 위치한 ‘종합상황실’은 이처럼 전남과 전북에 연해 있는 서해와 남해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해양사건·사고와 범죄, 해양오염은 물론 해양주권을 컨트롤하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심장부다. 때문에 종합상황실은 연중 무휴다. 평화로운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명절에도 이곳 근무자들은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다. 언제 어느 곳에서 해양경찰의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되고 우리의 해양 주권이 침해받을지 알지 못해 이에 대처해야 하기 때문
지난 2013년 처음 개장해 지역 겨울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은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14일 개장한다. 야외스케이트장은 1800㎡(60×30m) 규모이며, 만 6세 미만 어린이(부모 동반)를 위한 얼음썰매장은 600㎡(30×20m) 규모로 매점과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예년과 같이 스케이트장·썰매장의 입장료와 스케이트·썰매, 핼멧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1000원이다.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은 50% 감면된다. 이용시간대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오후 1시~2시)에는 장애인스케이트 체험교실을 운영해 지역 소외계층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스케이트장에는 지난 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수리·달이 마스코트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야외활동에 지친 피로를 재충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