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그때 6월에는 이런 일들이…. 광복 이후, 49년 동안 극장상영관 에서 보여주던 ‘대한늬우스’를 기억하십니까? 지금은 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향수 어린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역사 속에서나 볼 수 있게 된 어렵고 힘든, 그러나 정감이 물씬 피어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민들의 생활과 애환 그리고 정부가 함께해온 ‘대한늬우스’가 지난 1994년 12월 31일자로 종영됨에 따라 그 자취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대한뉴스’가 그때 그 시절의 상황을 되살려 향수와 아쉬움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끊임없는 관심 속에 연재되고 있는 ‘대한뉴스, 그때 그 시절’의 사진들을 보며 지난 반세기를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지면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며, 꾸준한 사랑과 격려 바랍니다. ▲ 서울 남산 어린이회관(72. 6. 9)
▲ 국회의 해산을 요구하는 지방의원들이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52. 6. 24)
▲ 이승만 대통령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노르웨이 병원선 관계자들을 불러 격려하고 환담했다(51. 6. 27)
직장인들의 건강보험료 징수액이 15년만에 3.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5년간 월급이 늘어난 것보다 건강보험을 산정하는 건강보험료율이 2배 가까이 늘어나서 유리지갑인 직장인만 부담이 늘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4월 14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2001년 5조 2408억원이던 직장인 건강보험료 징수액은 2015년에는 38조 9659억원으로 7.4배 증가했다. 이를 1인당 평균 보험료로 계산하면 같은 기간 66만원에서 247만원으로 3.7배 늘었다. 반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징수액은 3조 6154억원에서 8조 1177억원으로 2.3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1인당 평균 보험료도 42만원에서 106만원으로 2.5배만 커졌다. 직장인 건강보험료가 많이 늘어난 것은 2001년에는 3.4%이던 건강보험료율이 2015년에는 6.47%로 늘어나서다. 납세자연맹은 “건강보험료율을 매년 인상하다 보니 직장인 건강보험료 부담만 늘고 있다.”며, “보험료율 인상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통제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지난 10년간 21% 올랐지만, 세금은 75%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납세자연맹이 국세통계자료
4월 10일 한국재정학회에 따르면 노영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전세제도와 전세가구의 주거유형 변화’ 논문에서 전세의 월세화 추세에 전세가구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전세 가구 중 4분의 1 가구는 3년 사이 내 집을 마련했지만, 다른 4분의 1은 월세로 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초이노믹스’ 이후 전세를 포기한 가구의 선택은 양극단으로 나뉘었다. 노 선임연구원은 2014년 전·월세 거래량 146만 7천여건 중 월세의 비중이 41.0%로, 2012년 34.0%, 2013년 39.4% 등 꾸준히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선임연구원은 2012년 이후 패널조사를 시작한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표본가구의 데이터를 이용, 2013∼2015년 사이 주거유형변화를 추적 조사했다. 2012년 당시 전세 형태로 거주하던 2203가구를 2015년까지 추적 조사해 이들이 전세금 증가와 월세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들여다봤다. 그 결과 48.9%인 177가구(1그룹)는 3년 동안 변동 없이 전세 형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를 포기한 나머지 가구의 주거형태는 갈렸다. 24.8%(3그룹)는 집을 사 자가거주로 전환했지만,
통계청은 4월 13일 ‘장래가구추계: 2015∼2045년’을 발표한 결과, 2045년이 되면 자녀가 있는 가구 수는 2015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인 가구와 자녀가 없는 부부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2045년에는 1인 가구주 5명 중 1명은 70대가 된다. 총가구 수는 2043년 2234만 1천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5년 2231만 8천 가구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총인구 정점은 2031년이지만, 2044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된다. 평균 가구원 수는 2.1명까지 줄어든다. 자녀가 있는 가구 수가 줄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구 유형 순위도 뒤바뀌게 된다. 2015년 가구 유형별 비중은 부부+자녀 가구, 1인 가구, 부부 가구 순이지만, 2045년에는 1인 가구, 부부 가구, 부부+자녀 가구 순으로 바뀐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부터 부부+자녀 가구 비중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1인 가구는 2045년 809만 8천 가구까지 늘어난다. 1인 가구주 연령대는 2045년 70대가 21.5%로 가장 많아진다. 부부 가구는 2045년 47
정부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독려하고 있지만, 정작 지난해 공공기관 4곳 중 3곳은 시간선택제 직원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간선택제 직원을 채용하지 않은 공공기관이 전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342개 중 채용형 시간선택제 직원(비정규직 제외)을 전혀 채용하지 않은 곳이 257개에 달했다. 시간선택제는 육아·간병 등을 이유로 시간을 단축해 근무하는 제도로, 취업할 때부터 시간선택제로 근무하는 채용형과 전일제 근로에서 시간선택제로 바꾸는 전환형으로 구분된다. 2013년 채용형 시간선택제 직원이 0명인 기관은 308개에 달했지만, 2014년 252개, 2015년에는 245개 기관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1년 만에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기관은 다시 12개나 늘어났다. 전환형 시간선택제 직원을 채용하지 않은 기관 수는 2014년 232개에서 2015년 221개, 2016년 214개로 줄고 있지만, 여전히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시간선택제를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놨지만, 시간선택제 확산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한반도 관련 대화 내용을 전하면서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 4월 13일 세월호에 높은 압력의 물을 뿌려 씻어내는 과정에 옷(후드집업)과 담요 2개가 발견됐다. 이날 유류품 3점이 추가됨에 따라 세월호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총 20점, 유류품은 107점이 됐다. 전날에는 세월호 선체를 촬영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과정에 안경과 화장품가방(파우치)이 발견됐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월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했다.
▲ 5·18 당시 잘못을 부정하는 내용의 『전두환 회고록』 발간에 대해 4월 5일 광주 5·18기념재단 사랑방에서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대표들이 대응방안을 밝혔다.
▲ 일시 귀국 85일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4월 밤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즉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한·일 합의(위안부 문제) 이행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6일 공식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기 시흥경찰서는 4월 6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친부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친부가 경찰서를 나서고 있는 장면. 연합뉴스TV 제공
▲ 암 투병 중에도 연기 혼을 불태웠던 배우 김영애가 4월 9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 투혼을 불태웠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결국 세상과 작별했다.
▲ 5월 20일 정식 개장을 앞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공사 현장 전경.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서울시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