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화물열차가 지난 4월 9일 (현지시각) 영국을 출발했다고 AF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열차의 출발은 EU를 떠나는 영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열차는 현대판 실크로드를 따라 18일간 운행한다. 영국에서 중국까지 노선은 1만 2천㎞ 길이로, 영불 해저터널을 건너 프랑스, 독일, 폴란드, 러시아 등을 경유해 중국에 도착하게 된다. 국가별로 기차 철로의 폭이 달라 폴란드에서 구소련 지역으로 넘어갈 때는 화물칸도 교체해야 한다. 그럼에도 열차 운송은 항공 운송보다 비용이 저렴하며 해상 운송보다는 빨라 운송업체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앞서 중국은 지난 1월에는 영국 런던으로 첫 화물열차를 보낸 적이 있다. 이번 런던발 열차는 중국으로의 복귀인 셈이다. 영국은 중국과의 교역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 중이다. 중국은 영국에 7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대중 수출 규모는 매년 12.9%씩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수입도 중국이 3위를 차지한다. 중국이 일대일로를 위해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지만, 해당국들이 비싼 비용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하면서 계약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3
콜롬비아 정부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 앞으로 일체의 개발을 금지한다고 AFP 통신이 4월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환경부 장관은 남서부 모코아 일대가 공업적인 활동 등이 이뤄질 수 없는 절대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번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운 산림 훼손을 막기 위한 것이다. 모코아 일대는 빈곤율이 높은 지역으로, 무분별한 벌목으로 산림이 많이 훼손됐다. 3월 31일 밤부터 4월 1일 새벽 사이에 모코아 일대에는 시간당 130㎜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지역 월 강수량의 30%에 해당하는 기록적 폭우로 모코아 시 40개 구역 중 17개 구역이 인근 3개의 강에서 범람한 물과 진흙, 산사태 등으로 초토화됐다. 기록적인 폭우 사태로 이날 현재까지 31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100명이 실종된 상태며, 4500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 시설에 머물고 있다. 국제구호단체는 시민 7만명 중 4만 5천명이 이번 재난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평화협정을 이행 중인 최대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이탈세력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가수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이후 지난 3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전했다. 그런 박유천이 고소사건 종결 이후 약 한 달만인 4월 13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씨제스 측은 “박유천이 한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며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한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박유천의 결혼 상대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남양유업의 창업자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에게는 3남 2녀가 있는데, 막내딸 홍영혜 씨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과 결혼해 낳은 첫째 딸이 황하나 씨다.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과의 사실상 지분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 씨는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곧 계정을 공개로 전환하며 심경을 전했다. 결혼 상대자로 알려진 박유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
박유천에 이어 연예계 1, 2세대 아이돌 가수들이 잇달아 결혼소식을 전해왔다. 신화의 에릭이 교제하던 여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에릭은 교제하던 배우 나혜미와 7월 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열애설이 불거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올해 2월 다시 교제설이 불거지면서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공개되자 3년만에 연인임을 인정했다. 에릭이 교제를 인정하며 결혼이 어느 정도 예견됐다. 에릭은 자신의 SNS을 통해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은 7월 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며, 신혼여행은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다. 신화 멤버 중 전진, 신혜성, 김동완, 앤디, 이민우는 아직 결혼 소식이 없다. 에릭의 결혼 발표에 앞서 올해만 2명의 1세대 아이돌 리더가 결혼에 골인했다. 과거에는 현역 아이돌 가수의 결혼이 흔치 않는 일이었다. 그러나 아
봉준호·홍상수 감독이 4월 17∼28일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다. 두 감독은 전 세계의 거장들과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룬다. 봉준호 감독은 신작 ‘옥자’로 생애 처음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미국의 넷플릭스가 560억원을 투자하고,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다. 홍상수 감독은 ‘그 후’로 칸에 또 다시 진출했다. 홍 감독의 칸 경쟁부문 진출은 이번이 4번째다. ‘그 후’는 칸 초청작 리스트가 발표되기 전까지 국내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이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올해 2월 약 3주간 한국에서 찍은 것과 출연진 정도다. 올해 칸 경쟁부문 진출작은 18편인 데다 두 감독 모두 수상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홍 감독은 9차례나 칸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그 후’ 이외에 2편을 초청받았다. 봉 감독 역시 4번째로 칸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옥자’는 수상 여부와는 별개로 많은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칸 영화제에는 쟁쟁한 거장 감독들이 대거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우선 미하엘 하네케 감독이 ‘해피엔드’로 다시 칸을 찾는다. ‘해피엔드’는 유럽의
故 천경자 화백의 위작 논란이 계속되는 ‘미인도’가 1991년 이후 26년만에 일반에 공개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4월 18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19일부터 과천관에서 열리는 ‘소장품전: 균열’을 통해 미인도를 일반 공개했다. ‘균열’은 20세기 한국 미술 대표작가 100여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장품 공개가 미술관의 의무라는 점과 미인도를 궁금해하는 국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작품을 공개하기로 했다. 미인도는 26x29cm로 A4 용지보다 조금 큰 크기다. 1991년 전국 순회전인 ‘움직이는 미술관’에서 전시되면서 위작 논란이 벌어진 후 지금까지 미술관 수장고에 보관돼왔다. 지난해 고소·고발 사건 수사를 위해 검찰에 보내졌을 당시 제한적으로 언론에 공개됐을 뿐이다. 위작 논란은 천 화백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며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했지만, 유족 측은 항고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인도’가 공개되면서 유족 측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우환 화백의 작품 중 갤러리에 판매된 위작 2점이 추가 확인되면서 화가와 화상 등이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화백 작품의 위작 2점을 만들어 판
봄나들이 문화가 달라졌다. 멀리, 야외로, 꽃놀이 중심의 과거 봄나들이 문화가 교통체증·기후변화·개인취향 등의 영향으로 인근 나들이, 실내 나들이, 테마 나들이 등 새로운 봄나들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이 같은 내용의 ‘新나는 봄나들이’에 대한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4월 6일 발표했다. 이노션 내 디지털 커맨드 센터가 2015년과 2016년 3∼5월 동안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해 7만 7천여건의 소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2015년보다 2016년 근처, 도시, 일상, 동네 등의 연관어가 증가했다. 특히 나홀로 봄나들이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피크닉과 관련한 키워드가 늘어났다.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실내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봄나들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테마 피크닉과 관련해서는 사진, 먹다, 먹방, 음식, 딸기 등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이와 함께 봄나들이 먹방, 봄철 인생 사진 등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은 황금연휴(4월 29일~5월 7일)를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6일 한국여행업협회가 컨
모바일 뉴스 독자들이 급증하면서 종이신문 정기구독자가 20년 사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4월 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전국 19세 이상 5128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종이신문을 정기구독하는지 조사한 결과, ‘그렇다’는 응답자가 14.3%로 집계됐다. 이는 1996년 69.3%의 5분의 1 수준이다. 종이신문 정기구독률은 갈수록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열독률 또한 심하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종이신문을 읽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 ‘읽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2016년 20.9%로, 2015년보다 4.5%포인트 감소했다. 1996년 85.2%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종이신문 열독률 또한 갈수록 급감세다. 열독률과 구독률 감소는 신문 발행부수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일간지의 하루 평균 유료부수도 2010년 789만 2천부에서 2015년 718만부로 5년새 9.0% 줄었다. 이처럼 종이신문 열독률과 구독률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모바일기기나 PC 등으로 뉴스를 보는 독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국민의 76%는 진짜 뉴스를 볼 때도 가짜 뉴스 때문에 가짜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
대한뉴스에서 소개하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이 달에는 주말 이색 나들이로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을 소개한다. 서울풍물시장은 청계천을 중심으로 ‘황학동 도깨비시장’등이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인해 동대문운동장 풍물벼룩시장으로 조성되었다가 2008년 지금의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으로 재조성되었다. 이 곳의 진기한 풍경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울풍물시장은 입구부터 5일장을 연상케하는 볼거리가 줄을 잇는다. 서울풍물시장안 900여개의 점포에는 추억이 아득한 물건들과 우리 곁에서 사라진 옛 추억들이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또 처음 보는 진기한 물건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 입구마다 사람들, 갖가지 의류, 잡화, 그림등 수천, 수만가지가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처음 가는 사람은 3번 놀란다. 첫 번째 서울에 이런 곳이 있어? 두 번째 오래 전에 사라졌던 물건들이 옛 친구를 만난 것처럼 여기에 있네! 세 번째는 생전 처음 보는 물건을 보고 놀란다. - 이색적인 체험을 위한 TIP - 고장난 물건에 부속이 없어 걱정이라면 풍물시장을 찾아라. 또 주말장터에서 물품 구매시 반품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신중히 구입하고 몇 번 구입하다보면 요령이
음식보감 줄기는 1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3장의 잎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잎은 모두 땅에 붙어 있다. 잎은 모두 심장 꼴이고 땅에 붙어 있는 잎은 길이와 지름이 모두 40cm 안팎으로 매우 크다. 줄기에 붙은 잎은 위쪽일수록 작아지며 잎자루는 줄기를 감싼다. 꽃은 줄기 끝에 5~6송이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면서 길고 곧게 선 이삭 꼴을 이룬다. 거의 모든 꽃이 대롱 모양이며 약간의 꽃잎을 가진다. 꽃의 지름은 4~5cm이며 빛깔은 노랗다. 재료 멥쌀 2컵, 다시마물 3컵, 곰취나물 200g, 참깨 2큰술, 참기름 1큰술, 구운소금 1작은술 만드는법 1. 멥쌀을 씻어 1시간 정도 물에 불린 다음 다시마물을 붓고 뜸을 잘들여 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곰취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 찬물에 식혀 꼭 짠 다음 물기를 없앤다. 3. 한 김 나간 밥에 소금, 참깨와 참기름을 섞어 한 입 크기로 밥을 뭉친 다음 곰취잎에 하나씩 싼다. 4. 곰취나물 쌈밥에 겨자 초간장을 곁들인다.
음식보감 냉이는 들녘, 인가 주변의 밭이나 둑길 등 낮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월년생 풀이다. 4, 5월에 백색의 꽃이 피고 5월부터 종자가 익는다. 이른 봄에 어린 잎과 뿌리를 캐어 나물이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하며 한방과 민간에서 약재로 쓰인다. 폐렴, 이뇨, 두통, 천식, 임질, 부종, 토혈, 치통 등 혈압을 내리는 유효성분이 들어 있어 특히 고혈압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감기몸살, 피로회복 등에도 좋다. 재료 냉이 200g, 도토리묵 1모, 무순 약간, 더덕 1뿌리,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무즙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잣소금 1큰술 만드는법 1. 냉이는 신선한 잎을 하나씩 떼어 깨끗하게 씻어 채반에 간져 놓는다. 2. 더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갔다 꺼낸다. 3. 도토리묵은 손가락 굵기로 썰어 놓는다. 4.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 간장소스를 끼얹는다. (진간장, 고춧가루, 무즙, 식초, 설탕, 참기름, 후추, 잣소금을 고루 섞어 간장소스를 만든다.)
음식보감 생약명은 혼전우, 귀전우, 또는 신적목이라고 부른다. 화살나무와 닮은 것으로 참빛살나무, 홋잎나무라고도 부른다. 잎은 마디마디 2장이 마주 붙어 있으며 잎모양은 양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3~5cm이고 6월에 황녹색의 꽃이 되어 10월에 열매가 붉게 익는다. 홋잎나물 무침 재료 홋잎 200g, 집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참깨, 구운소금 만드는법 1. 홋잎을 다듬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2. 넓은 그릇에 홋잎을 담고 집간장, 참기름, 참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음식보감 산나물의 대표격인 취나물은 산에서 채취해 이용하는 나물이다. 주로 봄에 채취해 데쳐서 말리기도 하고, 그냥 나물로 이용하기도 했다. 뿌리를 구해 3월 말에서 4월에 걸쳐 심던지 씨앗을 파종한다. 파종하면 수확까지 2년을 기다려야 한다.취나물은 풍미가 뛰어날뿐더러 영양소가 풍부하고 약효가 있어 예로부터 한약재도로 사용되어 왔다. 재료 당면 100g, 취나물 100g, 풋고추, 홍고추 ½개 버섯우린물 ½컵, 진간장 2큰술, 고추기름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구운소금, 후춧가루 만드는법1. 당면은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2. 취나물은 연한 잎만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 다음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쳐 놓는다.3. 고추는 씨를 제거해 채 썬 다음 달구어진 팬에 소금을 넣어 살짝 볶는다.4. 오목한 팬에 버섯우린물을 붓고 진간장, 고추기름을 조금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린 당면을 넣고 면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조린다.5. 조린 당면을 한 김 식힌 후에 볶아놓은 고추를 넣고 고루 섞어 버무린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변비는 말 그대로 대변을 볼 수가 없거나 그 횟수가 건강시보다 줄어들고 양이 적어지므로 불쾌함과 함께 체내의 신진대사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매일 규칙적으로 배변이 되지만, 2~3일 혹은, 때에 따라서 1주일에 한번 정도의 변통에 그치는 경우 변비라고 한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비는 장관이 좁아져서 변의 통과가 어려워지는 병인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변비의 타입은 크게 기질성 변비와 기능성 변비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질성 변비는 앞서 말한 대로 장의 유착, 암병 등에 따라 장이 좁아져서 음식물의 통과를 방해하는 데서 일어나는 변비로, 이것은 장의 종양, 난소, 자궁 등을 압박함으로써 일어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기능성 변비란 대장의 기능이상에서 오는 변비로 이것은 경련성과 무력성 변비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경련성 변비란 대장의 기능에 항진이 지나쳐 장관이 경련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복통, 충혈상기, 울렁거림, 토기, 불면 등의 증상이 있고 통변이 있지만, 이런 증상은 곧 없어진다. 무력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기능이 감퇴하여 그 연동이 저하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보통 상습성변
그때 5월에는 이런 일들이…. 광복 이후, 49년 동안 극장상영관 에서 보여주던 ‘대한늬우스’를 기억하십니까? 지금은 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향수 어린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역사 속에서나 볼 수 있게 된 어렵고 힘든, 그러나 정감이 물씬 피어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민들의 생활과 애환 그리고 정부가 함께해온 ‘대한늬우스’가 지난 1994년 12월 31일자로 종영됨에 따라 그 자취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대한뉴스’가 그때 그 시절의 상황을 되살려 향수와 아쉬움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끊임없는 관심 속에 연재되고 있는 ‘대한뉴스, 그때 그 시절’의 사진들을 보며 지난 반세기를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지면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며, 꾸준한 사랑과 격려 바랍니다. ▲ 장택상 국무총리가 훈사를 하고 있다(5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