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건강정보, 병원정보, 진료비확인 등 기존 3가지 앱을 하나로 통합·출시하였으며, ‘건강정보’ 앱 중 ‘손쉬운 병원·약국 찾기’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에서 응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쉬운 병원·약국 찾기’ 기능의 핵심은 실시간으로 내 위치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병원·약국이 있는지 지도와 함께 제공하는 앱으로, 7월 ‘이달의 공공데이터’로 선정되었다. ‘손쉬운 병원 찾기’는 응급상황 발생 시 급하게 찾아야 하는 응급병원, 야간병원 등 내 주변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곳부터 병원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서 ‘응급병원’은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곳을 말하며, ‘야간병원’은 평일 오후 8시 이후 또는 휴일에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아울러 ‘손쉬운 약국 찾기’는 실제 문을 연 가장 가까운 약국정보와 소화제·해열진통제·파스 등 간단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건강
▲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9을 소재로 제작한 포토툰이 SNS서 크게 확산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 ‘노트북 9’을 소재로 제작한 포토툰이 SNS서 크게 확산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사와 만화를 절묘하게 결합한 방식으로 제작된 9컷의 포토툰은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커블 컨텐츠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노트북을 무심코 책상에 올려놓다가 ‘쿵’ 하고 충격을 받는 상황을 위트 있게 그려낸 포토툰은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으며, SNS 공유 수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2일 처음 공개된 포토툰 이벤트에 매일 3천명 이상이 참여하며, 누적 참여자 1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삼성 노트북 9 포토툰 공유 이벤트’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notebook9phototoon)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6가지의 에피소드 중 가장 공감가는 컷 하나를 공유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노트북 9 2015
▲ 지난 25일, LA에서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과 직원들이 2015 LA 스페셜올림픽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을 만나 이번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이카는 7월 25일~8월 2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2015 LA 스페셜 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코이카 봉사단원 총14명(귀국봉사단원 6명, 활동단원 8명)을 파견하고, 개도국 선수단의 스페셜올림픽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스페셜올림픽은 세계 3대 올림픽 중 하나로서 지적발달 장애인의 운동능력과 사회적응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금번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7,000여명의 선수와, 약 30,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코이카는 몽골, 우간다, 엘살바도르,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총 5개 개도국 선수들의 스페셜올림픽 참여 및 훈련 장비 지원 등 총 45,000달러를 지원했고, 귀국 봉사단원 6명을 포함, 봉사단원 14명을 현지에 파견하였으며, 이들은 각 경기운영을 지원한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금번 지원은 개발과 스포츠를 연계하여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소외된 장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데 큰 의미가
▲ (사진제공: 매일유업) 매일바이오가 SBS모닝와이드와 함께 대국민을 대상으로 아침을 배달하는 캠페인 아침을 먹읍시다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매일바이오’가 SBS모닝와이드와 함께 대국민을 대상으로 아침을 배달하는 캠페인 ‘아침을 먹읍시다’를 진행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매주 월~금 아침 8시 10분부터 SBS 모닝와이드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아침식사로 선정된 매일바이오 요거트 제품은 인위적인 당 성분은 첨가되어 있지 않고 프로바이오틱 L-GG 복합 유산균이 법적 기준치의 5배 함유되어 더욱 건강하다. 또한 바쁜 아침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기에 그 인기가 더욱 뜨겁다. ‘아침을 먹읍시다’ 캠페인은 아침 배달 외에도 ‘요거트’를 활용한 간편 건강 식단 레시피를 소개하고 몸매종결자 유승옥,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 등이 헬스 멘토로 출연해 간단한 아침 운동법을 알려주는 등 국민들의 ‘건강한 아침’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4시간 영어방송을 하고 있는 국제방송인 아리랑TV가 기존의 슬로건과 도메인을 변경하고,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리랑 TV는 6일부터아시아를 표방한 기존의 슬로건인 ‘Asia Heart Beat(아시아의 심장소리)’에서 대한민국 국격에 맞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The World On’ 으로 변경해 방송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도메인도 arirang.co.kr에서 arirang.com으로 변경했다. ‘The World On’ arirang은 아리랑TV가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가 접근하기 쉬운 신개념 플랫폼 서비스 및 뉴미디어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대한민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리랑TV는 지난 4월 편성개편 이후, SNS 등을 방송 프로그램에 접목한 <Bring It On>, <Join Us Korea> 등 전 세계 시청자 참여가 가능한 쌍방향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글로벌PP’로 한 단계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식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에 개최되는 밀라노 엑스포는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를 주제로 열리며, 6개월간 145개 국가가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면적 3,990㎡ 규모로 9번째로 큰 부지에 한국관을 건립해 참여하고 있다. 한국관은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음식이 곧 생명이다’를 주제로, 미디어예술 전시를 통해 건강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고 있는데,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알아봤다. ▲ 김치버스 프로젝트팀이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과 한식을 홍보하기 위해 리미니 시청 앞에서 쌈밥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관과 김치버스 프로젝트 한식재단은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지난 5월 16일까지 한국관과 한식문화를 알리는 김치버스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김치버스 프로젝트는 한국의 청년들이 푸드트럭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현지인을 대상으로한 시식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치를 비롯한 한식과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그동안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이하 색동어머니회)는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나라 사랑, 어린이 사랑, 동화 사랑의 염원을 담아 사단법인 색동회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다가 1976년‘전국어머니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하면서 1978년 설립된 동화구연가들의 모임이다. 인성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동화 구연은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단순히 이야기가 아닌,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총체적인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도 효과적이다. 동화 구연을 통한 어릴 때부터의 인성교육을 색동어머니회를 통해 알아봤다. ▲ (사진=김준호 기자) 인터뷰를 하고 있는 유인선 회장과 이명희 사업국 차장, 윤성옥 사업국 국장, 김미옥 사업국 부장(좌측부터) 어린이들의 인성과 동화 구연의 상관관계 어린이들은 태내에서부터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특히 수유기 때 어머니와의 신뢰가 구축되면서 정서적 안정을 느끼게 된다. 이때 신뢰관계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아이는 정서적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되고, 자라면서 성격적인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색동어머니회 유인선 회장은 부모 역시 출산 전에
▲ (사진=장해순 기자) 지난해 12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인성교육진행법이 올해 7월 2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금까지 가정에서 실시되던 인성교육이 법제화된다는 측면에서 혁신적이지만, 현행 교육 경쟁체제에서 인성교육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우려와 함께 또 하나의 입시과목을 늘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인성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안학교로 조용히 문을 열어 1기 27명을 배출하고 올해에는 2기 479명의 입학생을 받아들일 정도로 폭발적인 기록을 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있다. 김나옥 교장을 만나 우리 사회의 인성교육의 현실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참교육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 사회의 인성교육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은 홍익인간 이화세계이다. 홍익은 그 자체가 인성교육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서로가 배려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인성의 토대 위에서 세워진 셈이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 가치관이 성적과 경쟁 위주로 바뀌면서 삶 속에 배인 인성을 놓치게 되었다. 이런 배경 속에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인성교육을 법제화하는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 OECD국가 중 우리나라의 청소년자살률이
▲ IOM이민정책연구원 장준오 원장 우리나라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2016년 생산가능인구가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하기 시작하고, 2018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합계출산율이 1.3%밖에 되지 않아 2031년에는 총인구가 감소하게 되는, 이른바 인구오너스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미래 성장동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통일과 이민정책의 변화다. 이 중에서도 이민정책은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IOM이민정책연구원 장준오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본격적인 이민정책 연구기관으로 출발 IOM이민정책연구원은 국제이주기구(IOM;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와 우리 정부간 협정으로 2009년에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로, 국내외 이민정책 이론과 사례를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정부정책수립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주 목적을 둔다. 또한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외 이민분야 전문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시아의 이민분야 전
요즘 들어 우리나라 여성들의 권리가 많이 신장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결혼과 육아, 금녀의 벽이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가로막고 있어 우리 사회의 제도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여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뛰어난 능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한편,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금녀의 벽을 깬 여성 CEO가 있다. ㈜임광아이앤씨 대표이자 이번에 새로 (사)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찬재 회장이다. 박 회장이 지금까지 부딪혀오면서 꿈꿔가는 이야기에 대해 들어봤다. 평범한 여자에서 자신의 혼을 쏟아붓는 CEO로 ㈜임광아이앤씨의 박 대표는 원래 주택건설이나 토목과 거리가 먼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기아산업 영양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 후 결혼생활을 하면서 형부가 운영하고 있던 뉴월드건설에서 일을 돕다가 형부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역 부근이 개발되기 전 시장조사를 나갔다가 미개발지역이 개발로 인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부동산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여성이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주택건설회사를 창업한다고 하니 주변의 반대와 함께 당시 사회에 만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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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독서모임인 경영자독서모임(MBS) 지난 3월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두산타워 오피스동 9층 두산웨이홀에서 경영자독서모임(MBS, Management Book Society) 40기 1차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20년째 개최되고 있는 경영자독서모임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 운영중이며,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 겸 산업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김주남 브랜드진흥원 원장 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국내 최장수 독서모임인 MBS는 6개월 단위로 기수를 모집, 엄선된 20권의 도서 저자를 초청해 강연회를 하는 방식으로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MBS 40기에는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 일반직장인, 언론인 등 각계각층에서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핵심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참여한 인원만 1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MBS는 모임 이후 뒷풀이조차 없는 순수 독서모임으로 경영에 필요한 도서를 엄밀히 선정해 수상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우연한 기회에 수강한 이들이 10년 이상 계속 수강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이날 김태유 교수의 &lsquo
▲ 정보개발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전국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1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가 사회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복지의 수준과 재정에 관한 담론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복지의 수요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반면,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빈부격차나 사회갈등이 커져 가는 현실 속에서 사회보장은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어야 한다. 비단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의 반지하 주택에서 생활고로 비관 자살한‘송파 세 모녀 사건’을 보더라도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 이렇게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생활 궁핍자들을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오는 7월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희목 원장을 만나 앞으로 변화하는 우리나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 사회에는 부조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보지 못하는 수많은 빈곤층이 있다. 이들이 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활 궁핍자들이다.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민간자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동 엘타워에서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학사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재단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우수 재외동포 학생들이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97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는 장학생은 총 32개국 74명(학사과정 28개국 34명, 석·박사과정 10개국 40명)이다. 이들은 2014년 5월에 선발되어 2014년 2학기, 2015년도 1학기에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이다.재외동포재단 장학생들에게는 생활비 월 90만원 및 보험료, 왕복항공료, 어학연수 경비(6~8개월), 역사·문화 체험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조규형 재단이사장은 “재단 장학생들이 각자의 전공분야에서 열심히 수학하여 꿈을 이루고, 자랑스런 한국인, 훌륭한 세계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며, “학업을 성
▲ 8평밖에 되지 않는 네팔노동자교회에서 이종만 목사는 20명 내외의 네팔노동자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대림역 12번 출구 쪽에 가면 유독 중국어로 된 간판이 많다. 가리봉동 쪽에서 유입된 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이곳의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지난 취재 도중 취재원으로부터 우리나라 고용주에게 맞기도 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갖은 고생을 다 하고 있다는 목사님을 추천받아 취재하러 간 길이었다. 그런 기자 앞에 마음씨 좋은 이웃 아저씨와 같은 한 분이 나타났다. 이종만 목사였다. 골목 안쪽으로 150미터를 걸어 들어가면 주택가의 작은 대문 옆에‘네팔노동자교회’라는 푯말이 있었다. 좁은 길목을 지나 반지하로 내려가니, 이 목사와 네팔노동자들의 쉼터가 있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전혀 다른 삶으로 이종만 목사는 원래 중·고등학교 때부터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고등학교 졸업 무렵에 홀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이후부터 신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자 일반 공과대에 진학하게 된다. 이후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대학 강의 역시 이십년 넘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