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는 지역번호판을 장착한 자동차의 소유자가 타 시·도로 이사를 하는 경우 번호판을 변경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내용의 「자동차등록령」개정(안)이 오늘(10.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번호판을 장착한 자동차 소유자는 시·도를 달리하는 주소 이전 시 전입신고만 하면 되고 별도로 자동차 번호판을 변경(30일 이내)해야 하는 불편과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지역번호판 변경의무를 폐지하게 된 것은 전국번호판 제도가 정착 되면서 지역번호판을 장착한 차량은 많지 않으며, 그 동안 지자체별로 분산 관리되던 자동차 관련시스템을 국토교통부에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10.7월)되어 전국 어디에서나 자동차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규제개선을 통한 국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주소이전에 따른 번호판 변경의무 폐지를 적극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지역번호판을 장착한 자동차는 전국에 약 250만 대가 등록(‘14.9월말 기준) 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자가용 등록차량(18,763,030대, 영업용 제외)의
2014년 10월 7일, 서울 –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가 7일 강남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SAP 포럼 서울'이 총 1,500명 이상의 SAP 고객 및 파트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운영을 단순화하고 혁신은 가속화하기 위한 SAP 기술과 노하우가 다방면에서 제시됐다. 첫 기조 연설자인 스캇 러셀 SAP 아태 및 일본 지역(APJ) 최고 운영 책임자(COO)에 의해 SAP의 혁신적인 스포츠 솔루션이 소개됐고, 이어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기업 운영의 단순화를 통한 혁신의 가속화를 "런 심플(Run Simple)"이라는 슬로건 하에 소개했다. 오후에는 빅데이터 분석, HANA 클라우드 플랫폼, 재무 및 구매, 비즈니스 네트워크, 전략 실행을 주제로 5개의 트랙이 각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포럼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및 데모부스를 통해 SAP와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SAP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광범
광주․전남 상생 협력의 구심점이 될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도 간 상생 협력을 위한 합의문이 발표됐다. 합의문에는 시․도가 공동 번영을 위해 ‘광주․전남 상생발전 정책’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과 연계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과 공동 문화관 설치․운영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빛가람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서울에 ‘제2의 남도학숙’ 건립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한편, 무안국제공항 조기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한빛원자력발전소 재난에 대비한 주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공동 대책을 마련하고, 시․도 발전연구원의 중장기 정책연구 역량 제고를 위해 연구원 통합 등을 시․도의회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2014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이 10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5일간, 동대구로에 위치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유쾌한 발견! 디자인 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학생과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창의적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고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토론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행사는 ‘디자인작품 전시회’, ‘디자인 경시대회’, ‘디자인 포럼’, ‘특별전시’ 등으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전시하는 디자인 작품은 2014년 한 해 동안 대구시에서 운영한 4개 프로그램에서 나온 총 550여 점의 수상작 등 디자인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이 중 8개 대학 23개 학과에서 240개 팀이 참여한 ‘디자인 대구 아카데미’ 작품과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은 축제의 메인 전시회로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과 시민이라면 볼만한 전시회다. 그리고, 10월 9일 한글날 오전 1
한국무역협회가 정부가 추진 중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해 산업계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공식 협력채널을 출범한다. 무역협회는 오는 7일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국내 경제단체, 수출업체 60여 곳이 참여하는 '한·중 FTA 재계연합'의 발족회의를 겸한 1차 실무회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재계연합은 월 1회 실무회의, 분기별 1회 고위급 회의를 개최, 경제단체·기업 등으로부터 한중 FTA 협상·이행 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재계연합은 상품, 서비스·투자, 지식재산권·경쟁 등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무역협회가 사무국을 맡는다. 무역협회는 "한·중 FTA 협상은 그동안 농수산물 등 민감 품목의 보호에 더 치중한 경향이 있었다"며 "우리의 주력 수출산업인 제조업·서비스 기업의 이익을 협상에 적극 반영하고 협상정보를 공유·피드백 함으로써 FTA 협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커피전문점 시장은 원래 스타벅스, UBC Coffee 등 미국·유럽계, 대만계가 주도했으나, 최근 만커피, 카페베네를 필두로 한 한국계가 한류의 인기를 등에 업고 빠르게 늘고 있다.현재까지 중국에서 제일 많은 점포를 개설한 커피전문점은 1990년대 초반에 진출한 대만계인 UBC Coffee로 총 1,300개에 달하고 있다. 한국 전문점들은 3단계(2012년 이후)인 2012년부터 급속이 늘어 카페베네가 457개(9월 현재 오픈 준비중인 것 포함)에 달하고, 다른 업체들도 약진하고 있다.중국의 커피 시장은 현재 성장단계에 진입한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중국의 커피 시장 규모는 700억 위안으로, 성숙단계에 진입하면 2~3조 위안 규모까지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의 커피 소비량은 매년 10~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세계시장의 연 평균 증가율은 2%), 커피전문점 숫자도 지난 5년간 2배 증가했음. 한국, 일본 등 국가의 1인당 연평균 커피 소비량 300잔에 비해, 중국은 아직 5잔에 불과한 수준인 걸로
▲ <관련사진>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주최로 열린 '2014 저작권 골든벨'에 참가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저작권 지식에 대한 경합을 벌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가 주관하는 ‘2014 서울 저작권 포럼(Seoul Copyright Forum 2014)’이 오는 10월 8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디지털시대, 저작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제기되고 있는 저작권법 개혁 방향을 조망하고, 이와 더불어 한국, 아·태 지역의 주요 저작권 이슈에 대한 동향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인터넷 환경에서의 저작물 공유 및 보호 등 디지털시대 저작권 개혁의 흐름에 대해 논의 디지털화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인터넷을 통해 저작물을 쉽게 유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한 온라인상 저작권 보호 및 공유 문제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한 국제적 추세에 맞추어 이번 서울 저작권 포럼에는 영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2014 제2차 스포츠산업 콘퍼런스’가 10월 7일 오후 1시 30분에 국립중앙박물관(이촌동)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스포츠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 공유와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며, 지난 7월에 개최된 1차 콘퍼런스는 3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전 등록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국제스포츠기업 관계자와 전문가에게 미래 성장전략을 듣는다 ‘국제스포츠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 아래 국제행사로 열리는 이번 2차 콘퍼런스는, 국제스포츠기업의 성공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세계화를 위한 양질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 스포츠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주요 내용> - 세계 스포츠 브랜드와 그 미래(기욤 보테 교수, 리옹대학교) - 히든 챔피언의 세계화 전략(유필화 교수, 성균관대학교) - 미즈노의 일본과 국제시장에서의 스포츠상품 전략(미즈노 토시아키, 미즈노
- 세계가 주목하는 DMZ, 백두대간 등 이슈가 담긴「강원선언문」채택 논의 - 인간과 생물의 아름다운 공존, 지구촌 생물올림픽, 9월 29부터 3주간 열려 대한민국 생태중심지 강원도에서 인간과 생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지구촌 생물올림픽이 지난 9월 29일부터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970년대 이후, 지구상 척추동물의 3분의 1이 사라졌고, 2050년까지 생물다양성이 10% 추가 감소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류의 생존과 지구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서 열리게 되었다. 특히, 이번 총회 기간 중 최초로 개최되는 제1차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는 170조 원으로 추정되는 제약, 농업, 건강 등 전 세계 바이오산업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강원도가 주관하는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와 고위급회의에서 DMZ의 생태적 가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 선언문’ 채택을 통해 강원생태자원이 인류 전체의 생태자산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총회의 슬로건인 ‘지속
지난 19일 개막한 인천아시안게임이 지난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으로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는 수영과 육상, 야구,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얻어내 종합 2위를 수성했다. 계속된 중국의 강세 속에일본의 부진, 그리고 북한의 참가와 7위 달성,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방한 등으로 요약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운영상의 문제로 잡음을 일으킨 것도 사실이다. 또한, 아시안게임 이후 인천시의 재정상 부담도 수면 위로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전 3일 9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OCA의 주재로 개최된 선수단장회의는 총 45개국 NOC 선수단장들이 참가해 대회 운영 전반에 관한 질의 응답과 각국 NOC들의 건의사항을 청취 및 의견 수렴하는 장으로 선수단의 입장에서 바라본 대회의 모습이 드러났다.조직위는 회의 종료 후에도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해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부서 간 협업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창조경제 시대,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자닌(투+융자) 금융의 특성을 가미한 “프로젝트 금융형 대출” 상품이 시범 운영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유망 콘텐츠(게임, 음악, 뮤지컬, 애니-캐릭터 등)에 대한 ‘프로젝트형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시행하는 “프로젝트 금융형 대출”은 콘텐츠 분야의 특성을 감안한 “특정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대출상품으로, 우선 지원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5대 킬러콘텐츠를 중심으로 게임, 음악, 뮤지컬, 애니-캐릭터 등 소외장르를 대상으로 하되, 정책자금의 공적기능*을 고려, 대기업 중심으로 ‘수직계열화’가 이루어진 “영화”, 민간VC 선투자 프로젝트는 지원에서 제외한다. 민간 실패영역의 보완기능 수행, 민간투자 영역과 중복되지 않은 범위내에서 후속투자를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프로젝트 금융형” 대출의 세부 운
4일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 측을 방문해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통일부 류길재 장관,통일부 천해성남북회담본부장, 김기웅 통일정책실장 등을 만났다. 북한측 인원은 오전 9시에 평양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여 10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이번 방문은 어제 3일 오전 북한측이 방문 계획을 우리측에 통지하고, 우리측이 오후에 이에 동의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북한측 인사들은 도착 후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우리 측 관계자들과 오찬을 한 다음, 19시 폐회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북한측 인사들은 폐회식 종료 후, 22시경 항공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2009년 이후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문한 두 번째 방문으로, 정부에서는 남북관계 개선의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세계적 정보통신기술(ICT) 도시로 뜬다. ITU전권회의 성공으로 부산 브랜드 크게 높인다.' 부산광역시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올해 부산의 가장 큰 국제행사인 '2014 부산 ITU(국제전기통신연합)전권회의'를 앞두고 대회 성공개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올해 부산이 개최하는 가장 큰 국제행사인 ITU전권회의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일대에서 열린다(사진은 2010년 멕시코 ITU 전권회의 모습). ITU, 1865년 출범…최고(最古) 국제기구 '부산 ITU전권회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해운대 벡스코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 대회에는 193개 ITU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 150여명과 회의 관계자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관광객 30여만명 이상이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 ITU는 유엔(UN) 산하 정보통신 분야 전문국제기구로 1865년 설립돼 국제기구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 위상을 자랑한다. 위성이나
포스코ICT가 9월 2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에서 BMW코리아·이마트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오픈 행사를 열고 이마트 전국 80개 점포에서 전기차 충전서비스에 들어갔다. 국내에 출시된 모든 전기차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ICT(사장 최두환)가 BMW코리아·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포스코ICT는 9월 2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에서 환경부를 비롯해 BMW코리아, 이마트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오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전국 35개 도시 80개 이마트 점포에서 문을 연 전기차 충전소는 포스코ICT가 BMW코리아의 발주를 받아 세운 것으로 총 119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 3월 BMW코리아·이마트와 민간부문 최초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전국 150여 개 이마트 점포망을 활용해 대대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환경부 주도로 주요 공공기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설치됐지만 민간 차원의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증가에 힘입에 9월 수출실적이 476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76억9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8% 증가했다. 수입은 8.0% 늘어난 44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3억61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지난 2012년 2월 이후 3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분야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컴퓨터, 철강, 일반기계 분야가 비교적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 수출 증가율(괄호 안은 수출실적)은 ▲반도체 8.1%(58억5000만 달러) ▲자동차 6.9%(32억4000만 달러) ▲철강 33.8%(32억4000만 달러) ▲선박 23.6%(32억9000만 달러) ▲석유제품 7.5%(41억30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선통신기기 제품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3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으로의 수출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대미수출은 19.9%(48억5900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