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광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우선, 유스퀘어 야외공연장에서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11일 오후 3시와 오후 5시에 판소리, 판굿 등 전통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찾아가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이 열린다. 광주공연마루에서는 10일과 11일, 14일 오후 5시 ‘광주국악상설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립미술관 옆 잔디광장에서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트피크닉’이, 광주대인시장에서는 14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채운 대인예술야시장이 운영된다. 광주전통문화관에서는 14일 오후 2시 전통혼례 창작마당극 ‘연지곤지’, 15일 오후 1시에는 ‘놀이요점빵 한가위 무등놀이’로 시민들을 맞는다. 아울러, 디엔날레전시관과 광주디자인센터 등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휴머니티(HUMANITY)를 주제로 7일부터 열리며, 12일부터 13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1 빅도어에서 ‘추석특집 빅도어 시네마’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광주 곳곳의 마을에서는 합동차례상 차리기, 세시풍속 음식체험, 추석맞이 주민화합대회, 다문화가정 어울림 축제 등
전라남도가 올해 해남, 보성에서 신규 시범 품목으로 반영된 월동배추와 쪽파를 비롯해 9월 가입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을 적극 알리는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에 온힘을 쏟고 있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우박, 서리,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와 새나 짐승으로 인한 피해, 화재 피해 등을 보장하는 제도다. 품목별로 가입 시기와 사업 지역이 달라,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해당 작목에 대한 가입 가능 시기를 미리 지역농협에 확인해야 한다. 9월 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마늘, 양파, 월동배추, 쪽파(실파), 4개 품목이다. 사업 지역은 마늘은 고흥, 양파는 함평·무안, 월동배추는 해남, 쪽파(실파)는 보성이다. 해당 작목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품목별 가입 기간은 마늘 난지형은 9∼30일, 마늘 한지형과 양파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월동배추는 10월 4일까지, 쪽파(실파)는 10월 25일까지다. 특히 월동배추와 쪽파(실파)는 주산지인 해남과 보성지역에서 올해부터 신규 도입됐다. 최소 3년간 시범사업으
‘…쪼그만 더 살다 가시제/ 인자 숙제는 누가 봐줄까요/ 틀린 글자는 누가 봐줄까요/ 텔레비 보다가 몰른 글자는 누가 봐줄까요…’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암군 문해교실 이문자(65) 씨의 작품 ‘헤어진 연습도 업시 가븐 당신깨’의 일부다. 이 씨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애잔하게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전남평생교육진흥원(원장 오주승)은 이 씨를 비롯해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운 늦깎이 문해 학습자들이 출품한 시화(詩畫) 64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 우수작 시상은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제2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열린다. 시화집에는 그동안 글을 몰라 겪은 일상의 서러움과 공부의 중요성, 앞으로의 희망 등 사연들이 서툴지만 진솔하게 담겼다. 전남평생교육진흥원은 또 문해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의식 확산과 학습자들의 학습 성과 격려를 위해 성인문해 시화전을 17일까지 보름간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인 9월을 맞아 열린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선 이 씨 외에도
전라남도는 3일 해남군청에서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 등 4개 기업과 29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해남 식품특화단지 100% 분양을 완료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주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이신영 농업회사법인㈜자작 대표, 정경섭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대표, 조희정 청어람영어조합법인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참석했다. 해남 식품특화단지의 100% 분양 달성은 민선7기 들어 지난 6월 말 강진산업단지 100% 분양에 이어 두 번째다. 김영록 도지사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공을 들인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은 해남 식품특화단지 1만 5천730㎡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김, 전복 등 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6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수산식품 거점단지’로 지정받아 국비 일부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조미김, 전복 등은 국방부에 납품하고, 일본‧중국 등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자작은 초당(超糖) 옥수수를 전문으로 가공‧판매하기 위해 해남 식품특화단지 5천838㎡ 부지에 60억 원을 투자한다. 지역 주민 등 4
전라남도는 범죄행위로부터 피해를 입고, 범죄피해 트라우마 등을 겪는 범죄 피해자의 심리 치료 등을 위한 ‘전남스마일센터’ 유치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2020년 정부예산에 해당 국비 30억 원 전액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스마일센터는 법무부가 2010년부터 강력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설립한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 기관이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1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전남에는 ‘스마일센터’가 없어 지역 범죄 피해자들이 광주 스마일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5월부터 ‘전남스마일센터’ 유치를 위해 법무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 예산 반영 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차질없이 반영되도록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2020년 예산 확정 후 스마일센터 부지 매입 및 건물 리모델링 등을 차질 없이 추진, 전남지역 범죄 피해자의 심리 치료와 인권 보호, 안전한 사회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농업박물관 쌀문화관 일원에서 ‘올게심니(풋바심)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올게심니 체험’ 행사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화(061-462-2752)나 전남농업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올게심니는 지역에 따라 ‘올기심리’, ‘올비신미’라고도 한다. ‘한 해 첫 수확한 벼(올게)를 찧은 쌀로 밥을 지어 가장 먼저 조상에게 마음의 예(심례)를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는 ▲의례마당인 조상단지 갈기, 천신의례, 올벼이삭(신체) 걸기 ▲체험마당인 올벼 타작, 찌기, 말리기, 찧기, 인절미 떡메치기 ▲나눔마당인 올벼 밥, 인절미, 올벼 쌀(찐쌀) 음복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쌀을 주 원료로 하는 쌀엿강정 만들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 등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이종주 관장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한 해 첫 추수감사 수확 의례인 올게심니를 재현해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
전라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행락지 주변 식품위생과 원산지 거짓표시 집중 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7건을 적발해 벌금 등 조치를 하고, 48건을 현장에서 시정토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식품위생과 원산지 거짓표시 집중 단속은 여름 피서철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행락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관광객 이용이 많은 주요 행락지의 식품사고 예방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도-시군 합동으로 유원지, 해수욕장 주변의 일반(휴게)음식점과 즉석판매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무신고 식품접객영업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및 미표시 ▲식품보관기준 미 준수 ▲유통기한 경과(위·변조)제품 판매 ▲유해물질 첨가 여부 등 먹거리 안전을 집중 단속했다. 식품위생법 위반행위가 적발된 17개 업소에 대해서는 9월 중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할 검찰지청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된 A업소의 경우 행락지 주변 개인주택에서 수년간 커피와 다과류를 제조·판매하는 등 무신고 휴게음식점 영업으로 부당이득을 취해왔다. 이에 따라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또한 가벼운 위
전라남도가 2020년 10월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소장할 미술작품을 공개 구입키로 하고 2일 구입공고를 게시했다. 주요 구입 대상은 미술사적 의미가 큰 전남 출신 또는 연고 작가의 대표 작품과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이다. 남도 미술의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예향 전남을 상징하는 수묵화 작품도 집중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를 원하는 작가나 소장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전남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미술품 구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의 2차에 걸친 개별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와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광양에 건립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의 공정률은 33%다. 2020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도립미술관인 곡성 옥과미술관은 ‘전남도립 아산조방원미술관’으로 개칭하고 분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조영식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수준 높은 미술품 수집을 통해 전남도립미술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의 전당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전라남도는 최근 김이 수출 효자 품목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어업질서 확립과 김 양식산업 안정화를 위해 9월 말까지 불법 김 양식시설 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연간 김 수출액이 5억 달러를 돌파하고 산지 물김 가격이 높게 형성돼 일부 해역에서 무면허, 어장 이탈 등 불법시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김 양식 시설 시기를 맞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전년도 항공영상 판독 결과를 토대로 불법 시설 해역 및 면허지 내 초과시설을 집중 조사 후 단속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불법시설 사전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 양식시설 전에 자진 철거토록 할 방침이다. 철거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 11척, 어장정화선 3척 등을 동원, 강제 철거 및 사법 처분을 함께 실시해 불법 양식시설을 철저하게 뿌리 뽑고 어업질서를 확립키로 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의 김 생산량이 전국의 81%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김 양식어업을 저해하는 무면허 불법양식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어업질서를 확립해나가겠다”며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올 들어 부실어업권 정비를 위해 도, 시군 관계관 회의를 2회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28일 오후 완도군 연안여객선 터미널 앞 해상에서 지역 내 민·관·군이 참여한 가운데 여객선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국민 참여형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경함정 7척, 관공선 4척, 육군함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2척 등 선박 13척을 비롯해 헬기 1대가 동원된 가운데 청산항에서 출항한 여객선이 완도항으로 입항중 기관실 폭발로 화재가 발생, 해경에 긴급구조 요청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함정을 이용한 익수자 구조 후, 해상 표류 익수자에 대한 항공기 인명구조, 여객선 외부 소화훈련, 해양오염방제 훈련 등도 실시됐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서 연안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나 낚시객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은 시기다”며 “민관군 합동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구조협력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무안 고정익항공대에 CN-235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구축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CN-235 시뮬레이터는 무안항공대에서 전용 프로그램, 조종간, 페달, 대형 모니터 및 고사양 컴퓨터 등 10여종을 자체 구매‧제작하여 비용을 절감하였다. 서해해경청 무안항공대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저고도 해상 순찰, 악기상 비행 등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조종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정 직원 등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항공 이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뮬레이터에 해양재난(선박 화재, 전복, 해상 조난자 등) 수색, 불법조업 외국어선 식별 등 해양경찰에 특화된 임무를 프로그래밍 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과 노하우 등을 숙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와 유사하게 다양한 상황별 임무를 훈련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어린이날 등 기념일에 항공대 개방하여, 항공 꿈나무들에게 해양경찰 CN-235 시뮬레이터 체험, 조종사 직업소개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목포경찰서(서장 김영근)는 8월 30일 방범순찰대 의경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전남지역 독립운동가 기념관 및 경찰역사 순례길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과 순직경찰관 추모비를 답사하고, 순례길 주변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기갑 방범순찰대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정신 및 국가안보를 위한 경찰의 헌신 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경찰역사 순례길을 탐방하여 경찰정신을 함양하여 활기차고 건전한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30일 목포해양대학교, 해군3함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서해어업관리단,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해양정책기술협의회’ 창립총회를 목포해양대에서 개최했다. ‘한국해양정책기술협의회’는 민·관·군·학이 함께 힘을 모아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을 잘 지키고 각종 재난 위기 등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창립됐다. 각 회원들은 분과별 연구위원회를 통해 풍부한 현장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모아 맑고 깨끗한 바다, 안전하고 든든한 바다를 가꾸는 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분과별 연구위원회의 주요 활동 분야는 해양환경, 해양오염방제, 해양법, 해양안전심판, 해양교통안전, 해양경비구난, 해양생태계보호, 수상레저안전, 선체 미세먼지배출저감, 미래선박건조신기술, 4차 해양산업 등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창립총회에서 “전남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연계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해양치유산업, 바이오 메디컬허브, 블루 바이오를 함께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국내 유일의 늘 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나라꽃 무궁화 서화 작품 전시회를 오는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서화 작품 전시회에선 (사)대한민국무궁화연합회 회원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지도와 백두산 천지 등에 무궁화를 그려 나라사랑과 무궁화사랑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나라꽃인 무궁화는 한민족의 얼을 상징하며 국내에는 200여 종이 자라고 있다. 무궁화의 ‘무궁’은 순우리말로 한글 창제 이후인 1517년 최세진이 저술한 ‘사성통해(四聲通解)’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 지지 않는 꽃’, ‘영원무궁토록 빛나 겨레의 등불이 될 꽃’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배척의 대상으로 삼아 탄압이 이뤄지면서 오히려 국화(國花)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됐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한편으로는 향토작가가 중앙으로 도약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전시 기회를 마련해주겠다”며 “10월 하순에는 ‘완도 가을빛 여행’ 시기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므로 많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8월 29일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사회복지시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군수,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한상현 부회장, 황병조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수요조사, 설계, 시공, 검측감리, 검수, 가스 공급자 및시공자 선정 등에 관한 사항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신안군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LP가스시설 개선에 나서며, 신안군은 사회복지시설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사회복지시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지난 7월부터 소형저장탱크가 미설치된 노인복지시설 7개소와 장애인생활시설 1개소를 비롯한 8개소에 대해 국비 64백만원, 희망충전기금 8백만원, 군비 8백만원 등 총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하여 LPG 소형저장탱크 및 가스배관 설치, 가스 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회복지시설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함으로써 연료비 절감 및 안정적인 연료공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0년에는 경로당 400개소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