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여수 웅천중학교와 무안 오룡중학교에서 CO2호스릴소화설비 작동법 교육을 포함한 학교 관계자 중심 필로티 화재대응역량 강화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올해 서울 은명초등학교 화재 등과 같이 자칫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지상층을 주차장 등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기둥만 시설한 필로티 구조의 학교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 이뤄졌다. 필로티 건축물은 대부분 주차장이나 분리수거장으로 활용되는데 연소 하중이 높은 차량 및 가연물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가연성 외벽을 통해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며 연기가 계단 등을 통해 빠르게 상층으로 확산되기 쉬워 화재 발생 시 빠른 초기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화재 초기 대응법, 자동 화재 탐지 설비 등 점검 관리 및 오작동 시 복구 요령, 필로티 구조에 화재 적응성이 뛰어난 CO2호스릴소화설비 작동법 교육 및 시연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외에도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자위소방대의 119신고와 대피 유도 활동 및 CO2호스릴소화설
광주광역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안전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6개반 22명)이 오는 29일부터 9월6일까지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관련 시설 총 1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등의 세척‧소독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관리 ▲식품용수관리 등이다. 특히, 식재료 검수 시 반품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제기된 업체는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조리식품, 식품용수, 학교 다빈도 제공식품(샐러드, 과자류), 비가열 섭취식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도 수거·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영양사와 조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하고, 세균오염도측정기(ATP)를 이용해 급식소 조리실 내 칼․도마․행주 등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식중독 예방진단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이재교 시 식품안전과장은 “고온다습한 가을 개학철에 발생 우려가 높은 식중독으로부터 안심할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28일 적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여수시 남면 해역을 둘러보고 화태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김성일 위원장과 위원들은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업인들로 부터 현 실태와 애로사항을 듣고 적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액화산소의 충분한 공급과 차광막 설치 및 수류방제 등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조 우심 지역에 매일 예찰 등 방제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김성일 위원장은“정부는 양식장 적조 발생 시 양식어가에서 동의할 때 어류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가두리 내 어류를 방류하고 양식어가에게 5천만원 이내에 재해복구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그러나 대부분의 양식 어가는 적조피해로 인해 폐사가 예상되더라도 방류하지 않고 폐사 시 재해 보험을 신청하여 실질적인 보상비를 받는다”면서“재해복구비를 현실화해 수산자원 확보 등을 위해 가두리 내 어류 방류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정책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김성일 위원장은“아직까지 적조로 인한 피해는 관측되지 않았지만 적조가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집행부와 협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29일 광주 광산구 풍영정천에서 관계기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에 유류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수질오염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영산강청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광산소방서, 광산경찰서, 광주 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유)호정솔루션 등이 동참하여 오염사고 발생 시 각각의 역할을 점검하였다. 이번 훈련은 운남대교를 지나던 탱크로리 차량이 교량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전복,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벙커유 500ℓ가 풍영정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은 유관기관 간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반 긴급 투입, 오일펜스 설치, 방제장비를 동원한 유류 제거 작업, 인근 지역으로의 유출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광주 대규모 도심 및 산단 지역을 흐르고 있어 오염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풍영정천 일원에서 실전과 같은 강도로 훈련이 진행된 것”에 큰 의미를 두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관계기관간 협력체계 구축하여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앞으로도 지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곡성경찰서(서장 임태오)는 지난 29일 곡성경찰서 3층 동악마루에서 김남현 전남경찰청장과 곡성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추진업무 보고 및 현장경찰관들과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치안업무를 공유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읍내파출소를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맞춤형 치안활동 전개로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는 29일 KOTITI시험연구원(원장 이상락)과 농생명자원과 첨단기술의 융·복합 공동연구 및 시험검사 관련 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바이오 제품의 안전성․표준화와 관련된 이화학적 시험분석 및 품질검사 사업 협조 ▲바이오헬스 및 농생명 분야 안전성과 환경산업의 위생, 안전 등에 관한 각종 기술, 조사, 분석 정보 교환 ▲기타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에 나서게 된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지역 거점 특화센터다. 장성나노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2010년 3월 준공 이후 나노바이오 융·복합 기술로 스텐트 국산화 달성, 나노조영제 개발 등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국가공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지정번호 제51호)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국내 유일의 시험생산 기업 지원을 위한 초임계유체 천연물 추출장비와 최첨단 연구 분석 장비를 활용해 관련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생산 등을 지원하는 기업 지원 전문기관이다.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섬유제품 국제공인 시험·검사 연구기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은 전남 미래 수산인력 양성을 목표로 수산계 고등학교와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에선 오광남 원장과 김성 완도수산고 교장, 박필순 여수해양과학고 교장, 김사현 신안해양과학고 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현장밀착형 기술교육과 향후 진로 등을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품종별 양식기술 등 현장체험 및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수산계 고교에서는 우수 학생 선발 및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전남 수산 인재 양성에 한 뜻으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8일 1차 수산고교생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8회에 걸쳐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품종별 양식 기술, 패류 채묘 실습, 적조 및 어장 예찰 등 현장 실무형 위주다. 오광남 원장은 “전남 어촌의 고령화로 젊은 수산인 유입이 시급하다”며 “수산 고교생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미래 어촌을 이끌 수산인재로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는 지난 27일 신안군청 대공연장에서 제1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 이중언어 대회는 다문화학생 초·중등부 17명이 선발되어 나의 꿈, 행복한 우리가족, 나의꿈은 섬 전문가, 우리가족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실력을 뽐냈다. 다문화가족으로 살아가는게 결코 부끄럽지 않다며 장래에 두 나라를 왕래하며 나라에 보탬이 되는 큰 일꾼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 등을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2개 국어를 가정에서 배울 수 있어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하며, '나의 꿈은 외교관' 주제로 발표한 김원미학생은 “국제교류의 중심에서 부모님의 두 나라의 오작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꿈을 펼치겠다고 말하였다. 대상은 “나의꿈”을 캄보디아로 발표한 자은초등학교 3학년 이예인 학생이 차지했으며 상품으로는 어머니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가족 문화 체험권과 전라남도 이중언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다문화 학생의 잠재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이중 언어대회를 지속 발전시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이 대회가
전라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추석을 맞아 농·축·수산물 취급업소와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9월 11일까지 식품 위생과 원산지 거짓표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민 건강을 침해하는 위해식품 근절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다.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 민생사법경찰팀과 관련 부서는 물론 시군 위생·농수산부서, 농산물·수산물 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 품목은 제수용품, 다류, 음료, 새우젓 등 성수식품과 소고기, 돼지고기, 도미, 낙지, 조기 등 농축수산물이다. ▲무허가 제조·판매 ▲원산지 거짓표시 ▲식품 보관 기준 미준수 ▲유통기한 경과 및 위·변조 ▲유해물질 첨가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한다.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의 경우 시료를 수거,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성분검사를 의뢰해 원산지 진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표시가 확인되는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박종필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명절을 맞아 불법 제조·유통되고, 원산지가 둔갑되는 성수식품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적발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가 ‘기억의 터전위에, 혁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혁신박람회는 지역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사업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지자체에서 혁신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목포 원도심의 빈 주택·상가와 본연의 역사·문화자원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도시재생과 혁신을 접목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소유한 빈 건물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는 거리를 행사장으로 조성, 주민-지자체 협업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람회 첫 날인 6일 오전 ‘혁신의 물결 퍼레이드’와 ‘라퍼커션(쌈바 음악·댄스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혁신 우수사례 발표), 컨퍼런스,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관은 목포 원도심의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전남혁신관(구 화신백화점) △정부혁신관(구 양곡창고 A동) △행정혁신관(구 양곡창고 B동) △공간혁신관(구 박석규미술관 1층) △공공서비스혁신관(구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특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음식점 등이다.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표시 방법 위반, 위장․혼합 판매 등을 집중 단속한다. 표시 대상 품목은 농산물은 638개 품목이며, 음식점의 경우 소, 돼지, 닭, 양, 오리고기, 배추김치, 쌀, 콩, 8개 품목이다. 전라남도는 단속 결과 가벼운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요 위반행위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원산지 미표시는 최고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민간의 자발적 감시와 신고 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꾸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 일환으로 대형마트, 재래시장, 음식점 등을
전라남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온 ‘작은영화관’의 누적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15년 장흥의 정남진시네마가 개관한 지 4년 만에 도민 절반이 영화관을 찾은 셈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기념해 27일 장흥 정남진시네마에서 6명의 관람객에게 영화 무료 관람권 5매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영화관별로는 장흥 정남진시네마가 29만 5천 명, 고흥 작은영화관이 23만 7천 명, 진도 아리랑시네마가 11만 8천 명, 완도 빙그레시네마가 13만 2천 명, 곡성 작은영화관이 7만 4천 명, 화순 시네마가 12만 7천 명, 보성 작은영화관이 1만 7천 명이다. 이처럼 작은영화관이 주말과 평일을 불문하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문화 예술에 대한 향유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에서 영화의 보편성과 흥미로움이 사람들을 불러 모아 자연스럽게 영화관이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예술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최신 영화를 먼 도시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편리성이 있고, 관람료가 저렴한 것도 한몫 하고 있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관에 비해 40%정도 싼 6천 원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
목포영어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독독독! 책이 노크하네요’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9월 1일 부터 30일 까지 진행될 독서의 달 행사는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영어도서관 동아리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화책을 읽어주세요」, 「영어도서관 도서 best 100」, 「우수 다독자 선발」,「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작」 및 「원화전시」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9월 한 달 동안은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1인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독서를 적극 권장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포영어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 및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이용객들이 영어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편안하고 유익한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서울 소재)에서는 지난 24일 다문화가족 36세대를 대상으로 가족사진 무료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에서 후원하여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가족사진을 촬영 인화 후 액자를 제작 다문화가족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안좌면 여미나씨(베트남)는 잠시 한국에 오신 친정 부모님과 함께 가족사진에 추억을 담아 선물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안 팔금면에 사시는 박영모씨는 다문화가정에게 200만원 상당의 주방식기세트를 선물하여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기원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족이 가족사진에 담긴 행복과 추억으로 위기상황이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가족사진이 가족구성원 간 결속을 강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유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성 소방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소방차 운전에 광주소방 최초로 도전한 여성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2월 광주광역시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서부소방서 화정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승아(32·여) 소방교다. 이 소방교는 원래 화재진압대원(경방)으로 임용됐으나 여성소방관으로 불 속에서 공기호흡기 등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오랜 시간 진화를 해야 하는 체력부담을 늘 갖고 있었다. 여성 소방관의 역할과 진로를 고민하던 이 소방교는 지금까지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팀장인 한지수 소방위에게 먼저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평소 성실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눈여겨봤던 한 팀장은 직원 의견을 거쳐 이 소방교에게 3개월간 소방차 운전과 기능조작 등을 꾸준히 교육시켰고, 현장 적응을 거쳐 지난 7월 광주소방 최초로 소방차를 운전하는 여성 소방관이 될 수 있었다. 한지수 팀장은 “이 소방교는 남성 소방관 못지않게 소방전술훈련 및 장비조작능력이 뛰어나고, 습득력이 좋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운전을 맡겼다”며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소방교는 2011년 원광대 소방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소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