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은 ’19. 8. 8.(목) 오후 2시 전남지방경찰청 남도마루에서 김남현 청장 등 전남경찰 지휘부와 지역 주민 대표 및 반부패 관련 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찰청은 버닝썬 사건 등 유착비리 근절을 위해 7.15.~10.22. 100일간 100명의 주민들을 만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대토론회를 추진하고 있으며,전남지방경찰청은 7.15.∼7.31. 도내 21개 경찰서에서 1차 토론회를 진행해 주민 총 742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열린 반부패 대토론회에는 전남 서부지역 10개 경찰서에서 추천한 주민 대표,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소속 단체 회원 및 경찰 협력단체 회원 총 32명이 참석했다. 김남현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검수사권조정,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의 중대한 기로에서 유착비리 근절과 청렴도 향상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고, 부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지역 주민들은 경찰관의 선거 개입 금지 등 정치적 중립을 지켜줄 것을 바라며, 특히 신임 경찰관에 대한 청렴교육 강화, 내부공익신고 활성화, 경찰
오는 8일 부터 10일 까지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기다린다. 8일 오전 섬 민속경연대회로 막을 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30분 시작되는 개막식에 이어 가수 박상민, 지원이 등이 출연하는 신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9일에는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12~15시), 프레 세계마당페스티벌(19~20시)에 이어 저녁 8시부터 모모랜드, 프로미스나인, 더보이즈, 다비치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펼쳐진다. 10일에는 오후 1시에 수상레저기구로 묘기를 펼치는 플라잉 워터쇼가 펼쳐져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 뒤 프레 세계마당페스티벌(18~19시), 품바 페스티벌(19~20시)에 이어 우주소녀, 청하, 틴탑, 산들, 다이아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한여름밤을 장식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댄스대회(9일 16~17시30분),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대회(10일 14시30분~16시)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과 섬 특산품 경매가 매일 2차례씩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국 유통망을 가진 기업체와 농수산물 구매약정 및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이혜자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나광국 도의원, ㈜여주농산, 피플앤피플, 바르다 김선생,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본부 등 기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여주농산(대표 전오수)은 쌀, 잡곡 등 곡물 도소매 업체다. 무안에서 생산한 쌀 4만t(약 1천억 원)을 구매키로 전라남도, 무안군, 농협양곡(주)무안통합RPC와 약정했다. 서울 소재 ㈜피플앤피플(대표 김형추)은 전남에서 생산한 딸기, 토마토, 유자, 석류, 사과 등 농산물과 꽃게, 새우 등 수산물을 연간 200억 원어치를 구매키로 했다. ㈜바르다 김선생(대표 나상균)은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프리미엄 김밥 전문 업체다. 전국 175개 매장에서 김밥 재료로 사용하는 쌀과 김을 연간 20억 원 어치를 구매키로 했다.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윤성)는 롯데백화점에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연 4회 이상 직거래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 남도장터 업체 입점 등 온라인 판매망 확충에도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일본 수출 규제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여수, 순천, 광양 지역의 화학·금속산업 기업인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광양만권 기업인 21명을 비롯해 전남TP, 전남중소기업흥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했다. 여수, 순천, 광양 지역에 밀집해 있는 화학·금속산업의 경우 전남지역 산업 가운데 일본 수입액이 가장 많은 분야로, 2018년 기준 일본 전체 수입액 중 52.3%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는 단순한 무역보복이 아닌 경제침략으로, 추가로 확대되고 장기화할 경우 전남 기업들도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며 “전남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단기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핵심 소재부품 분야에서 일본의 기술을 추월하는 국산화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봉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전남산업의 생산 감소 유발액은 화학공업제품 659억 원, 기계류 118억 원 등 총 777억 원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일본의 수출규제 위기가, 오히려 일본을 이기고 극일로 가는 기회가 되도록 국가 정책에 맞춰 소재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농수산물 수출을 다변화하는 등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각 실국별로 일본 수출규제 대책 위주로 보고를 받고 “도민이 안심하도록 일본을 넘어선 극일의 계기가 되도록 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그동안 한-일 간에는 과거사 문제와 경제․교류협력 문제를 서로 별개로 하는 암묵적인 선의의 협약 비슷한 내용이 존재했는데, 일본 아베정부가 이번 ‘경제 침탈’을 자행하면서 그 선을 넘어섰다”며 “일본의 이번 경제보복은 단순한 경제 제한을 넘어 주권국가의 굴복을 받겠다는 식의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소리 없는 경제 전쟁에 국민들이 공분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 등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어 고맙고 든든함을 느낀다”며 “100대 핵심 전략품목 5년 내 공급 안정화 등 정부 대책에 발맞춰 전남에서도 그동안 취약했던 소재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일본의
전라남도는 8일 제1회 섬의 날을 기념해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목포시·신안군, 소방서, 경찰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6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은 한여름에 바닷가에서 개최되는데다, 불꽃놀이 등으로 사고 위험성이 있다. 관람객도 3천여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이날 행사장 시설장비, 소방·전기·가스설비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케이팝(k-pop) 콘서트가 열리는 주무대와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문어발식 콘센트 등 가벼운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했다. 주무대 소화기(일반, 할론) 미배치 등 불안요인은 행사개최 전까지 보수·보강토록 해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축제 분위기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특히 행사장 안전관리책임자 실명을 공개해 안전을 책임 있게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누구나 안전하게 페스티벌을 즐기도록 행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 쉼터와 생수 공급 등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구현을 중점과제로 내세운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현장에 학생·학부모·도민 참여에 의한 ‘협치행정’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민선3기 전남교육은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배움이 즐거운 당당한 학생,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5대지표로 설정해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그 중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의 제1공약으로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정책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의 실현을 위해 도민과 학생, 학부모를 당당한 교육주체로 인정해 이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도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의 장을 활짝 열었다. 그 바탕에 참여와 소통, 협력의 민주주의 가치가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 교육참여위원회가 그 맨 앞줄에 섰다. 올 초 관련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5월에 22개 시·군 지역 별 위원회와 전라남도참여위원회가 꾸려졌다. 모두 23개 위원회에 일반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 공무원 등 648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전라남도는 2일 오후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와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 10개 나라 7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조훈현(자유한국당)․서삼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승옥 강진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김인 한국 단장, 위빈(兪斌) 중국 단장, 마쓰우라 고이치로(松浦晃一郎) 일본 단장, 린잉저(林英喆) 대만 단장, 국내외 정상급 프로 선수단, 기자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아름다운 천사의 섬, 신안에서 세계인의 바둑잔치, 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열려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바둑 발전은 물론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의 교류 증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신안과 강진, 영암을 비롯한 전남 서남해안에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섬과 바다와 숲이 가득하고, 전라남도는 이런 블루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블루 이코노미’를 추진하고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은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인식 개선을 위해 최근 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은 다문화가족의 평등한 부부 역할, 가정 내 폭력의 구체적 예방과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련 퀴즈를 함께 풀어봄으로써 부부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통념, 성차별적 고정관념 등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짐을 했다. 한 교육생은 “악의가 없이 사용했던 말이나 행동들도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며 “교육 내용 중 한 명의 건강한 아이가 자라기 위해 마을 전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가장 와 닿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폭력 예방교육 지원기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문화가정을 찾아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매진하고, 농어산촌 지역 등 예방교육 접근성이 제한적인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캠페인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최근 이주여성 폭행사건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대상 폭력 예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