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은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이었다. ‘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WASM)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면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장애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질병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2007년에 제정됐다. 숙면을 하는 것이 우리 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인인데, 우리나라는 세계 3위로 수면부족 국가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국민들이 숙면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하면 소아는 키, 몸무게의 성장이 늦으질 수 있고, 얼굴 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수면부족이 오래되면 예민한 시기라 성장 장애 및 주의력·집중력 저하로 성적이 떨어지고,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살사고 위험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성인들은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감, 의욕상실을 초래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고혈압, 당뇨, 뇌졸중,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뇌 속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늘어나고, 이 성분이 지속적으로 많아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도입 및 ‘신의료기술 평가기간 단축’의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이하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3월 15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부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이하 「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에 대해서는 기존의 의료기술평가 방식이 아닌 별도의 평가트랙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개정된 법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이 융합된 의료기술 및 사회적 활용가치가 높은 의료기술은 기존의 신의료기술평가가 아닌 별도 평가트랙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출판된 문헌을 근거로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던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현장에 사용되기 전, 기본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폭 넓게 검토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반면 의료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현장 활용을
한반도의 남쪽에 자리 잡은 제주도는 과거에는 유배지로 오늘날에는 관광지로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난민 및 불법체류자 증가로 치안환경 특수성에 따른 치안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그래서 제주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의 임무가 더욱더 무겁게 느껴진다. 경찰 지휘부 최고 수장 이상철 청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갔다. 이상철 청장은 경남 진주 사천 출신, 1986년 경찰대 2기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장과 경비부장, 서울청 차장, 사이버안전국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7월 30일 제주청장으로 부임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 근무한 소감에 대해 묻자 “세계자연유산 제주에 대해서 좀 더 잘 알기 위해 틈날 때마다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공부하면서 치안상태를 살피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체험합니다. 제주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축복이고 행복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제주 경찰의 업무 방향 가운데 첫손에 꼽는 중요한 지침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도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항상 도민만을 바라보며 성과나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매일경제 1970년 3월 16일자 신문에 현대인의 멋 현대양복점, 충무로의 왕좌 맨체스타, 소공동의 명문 해창양복점, 명동의 정통 이성우양복점 등 서울의 유명한 양복점 종합 기사가 실렸다. 도심에 즐비했던 맞춤양복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21세기 양복 네비게이션에게 물었다. 남자의 멋과 품격을 높이고 결혼 등 특별한 날에 격식을 갖추어 입으려면 어디로 가지? 라고 물으니, 패션의 뿌리 명동에 있는 ‘벤지양복점’으로 길을 안내한다. 박장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맞춤양복의 가치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귀한 옷’ 우리나라 양복의 역사는 구한말 외국을 방문했던 개화파 인사들에 의해서 시작되어 120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 조선인들이 일본인과 중국인이 경영하는 양복점에서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양복을 만들기 시작한 지도 100년이 넘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재단사는 한국은 양복점의 천국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때는 양복 상품권과 양복지가 고급 선물이었다. 박장일 대표는 55년 이상 기술과 성의로 일관되게 맞춤양복 외길을 걸어왔다. 또한 맞춤양복의 산실 명동에서 30년 이상 그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벤지양복점의 양복 상품권은 여전히 고급 선물로 인기가
재료 시래기 200g, 찹쌀 1컵, 멥쌀 3컵, 다시마물 4컵, 들기름 3큰술, 구운소금 1작은술,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진간장 3큰술, 통깨, 고춧가루 1작은술, 후춧가루 만드는 법 1. 마른 시래기는 하루 전날 충분히 불린 다음 솥에 물을 넉넉히 부어 너무 무르지 않도록 삶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질긴 껍질을 벗긴 다음 잘게 썰어 놓는다. 2. 쌀은 1시간 정도 불려 놓는다. 3. 솥에 쌀과 시래기에 소금을 넣고 들기름으로 볶은 다음 다시마물로 밥물을 부어 쌀을 안친 다음 충분히 뜸을 들인다. 4. 고추는 깨끗이 씻어 잘게 다져 진간장, 들기름, 고춧가루, 후춧가루, 통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5. 뜸을 충분히 들인 밥에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재료 톳 200g, 표고버섯 2개, 오이 1/2개, 홍고추 1개, 미나리 20g, 고추장 1작은술, 된장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톳을 다듬어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2. 표고버섯은 삶아 어슷하게 썰고, 오이는 얇게 썬다. 미나리는 줄기만 손질한다. 3. 홍고추는 곱게 다진다. 4. 그릇에 고추장, 된장, 설탕, 식초,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된 재료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재료 청포묵 2모, 불린 표고버섯 3개, 죽순 20g, 더덕 1뿌리, 미나리 5줄기, 홍고추 1개, 다시마물 2컵, 녹말가루, 날콩가루, 참기름, 구운소금 양념간장 만들기 집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다진 홍고추 1큰술, 잣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청포묵은 납작하게 썰어 소금과 참기름에 무쳐 놓는다. 2. 죽순과 더덕은 가늘게 채썰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물기를 꽉 짠 다음 채썬다. 홍고추도 곱게 채썰고 미나리는 2cm 길이로 썰어 소금, 참기름, 후추로 양념한다. 3. 양념한 묵은 마른 녹말가루를 앞뒤로 묻혀 (2)의 재료를 입힌 다음 날콩가루물에 살짝 적셔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에서 지진다. 4.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양념간장과 곁들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월 25일(월)부터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 등을 통해 금년도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금년에 배추·무·호박·당근·파 5개 품목을 신규로 추가하여 총 62개 품목에 대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보험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된다.(참고5)2월부터 보험 판매를 시작하는 품목은 사과·배·단감·떫은감,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2종, 버섯재배사 및 버섯 4종 등 총 30개 품목이다. 가입기간은 사과·배·단감·떫은감은 3월 22일(금)까지,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2종, 버섯재배사 및 버섯 4종은 11월29일(금)까지이다. 보험료는 국가가 5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15~40%가량 추가 지원하여 농가는 10%~35%수준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농작물재해보험에 277천 농가가 가입(가입률 33.1%)하였고, 이상저온·폭염(일소피해)·태풍 등으로 인해 80천 농가가 5,842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하여 재해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사과·배·단감·떫은감은 지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온라인에서 점·기미·주근깨 제거에 사용하는 제품(일명 '점 빼는 기계')을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고 유통·판매한 업체 32곳(제조업체 4, 수입업체 5, 판매업체 23)을 적발해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블로그, SNS 등 온라인에서 점 등을 뺄 수 있는 기계가 판매됨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 판매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2018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했다. 점 등을 제거하기 위한 제품은 의료기기(전기수술장치)로 허가받아야 하며, 현재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품은 3건뿐이다. 점검 결과, 점 등의 피부질환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매한 공산품은 15종이었으며, 이를 의료기기 제품 허가 없이 제조 또는 수입한 9곳과 판매한 업체 19곳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 적절한 조치를 했고, 광고만 한 4곳은 행정 지도했다. 또한 해당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한 온라인 사이트 310곳의 사이트를 차단하거나 시정 조처(광고 내용 수정 요청)했으며, 관세청에 무허가 의료기기가 수입·통관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를 요청했다. 아울러 가정에서 무허가 점 빼는 기기를 사용할 경우 진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19년 창의예술교육 연구소(랩)'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강원도·대전광역시·대구광역시·부산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5곳을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창의예술교육 연구소(랩)'은 기존의 1인 강사 위주의 교육 등의 한계를 넘어서, 지역문화자원과 연계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지역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와 예술 교육자도 함께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 총 7곳이 참여했으며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심사(2월 15일)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자체 5곳이 선정됐다. 강원도는 강원대의 인적 자원과 연계해, 도 면적의 약 81%를 차지하는 산림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대전광역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과 협력해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 등을, 대구광역시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지털교육콘텐츠 등과 결합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산광역시는 부산국립과학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기술과 공연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오는 2월 21일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마약류 및 원료물질 제조업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의료용 마약류 및 원료물질 정책설명회'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의료용 마약류 및 원료물질 제조·수출입업자의 취급 시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자가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 수입 허용 등 2019년 마약류 주요정책 추진 방향 ▲2019년 의료용 마약류 및 원료물질 취급자 제조·수입·유통 사후관리 주요 점검사항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마약류 수출입승인 등 민원처리절차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 및 원료물질 제조·수출입업자의 정책·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의료용 마약류 등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국민들에게 적절하게 공급·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의 기회가 부족한 건설근로자 1천200명에게 무료로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1년) 이상이며 지난해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1천200명 모집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진 받을 수 있는 항목은 흉부 X선 촬영, 종양 표지자 검사 등 국가 검진(건강보험공단)이 포함된 기본검진 뿐 아니라 MRI, CT, 초음파 검사, 대장내시경 등 선택검진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분진, 소음 등 건강에 유해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검진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희망하는 경우 검진결과에 대한 전문 의료진 상담도 가능하다. 검진기관은 전국에 검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정한 검진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설근로자는 본인이 원하는 지역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온라인) 또는 전국 공제회 6개 지사·9개 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건설근로자 건강검진 지원 신청서,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등이다.
더 이상 설레지 않는 물건들, ‘언젠간 입겠지’라며 쌓아둔 옷들, 무작정 버리기 아깝다면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는 건 어떨까? 6가지 특별한 기부로 나눔을 소개한다. 안 입는 옷은?…“기부도 하고 소득공제도 받아요” 옷장을 가득 차지하고 있는 ‘입지 않는 옷들’은 아름다운재단, 옷캔 등의 단체에 기부해봐요. 좋은 일도 하고 기부금 소득공제 혜택까지! 단, 심하게 오염되거나 훼손된 옷, 장화 등은 기부가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수입니다. ▷ 아름다운 가게 : http://www.beautifulstore.org/ ▷ 옷캔 : http://otcan.org/ 수건과 이불은?…“유기견을 위해 기부해요” 사용하지 않는 수건과 이불은 ‘전국유기견보호센터’에 기부해 동물 친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단, 러그·카펫은 기부를 받지 않을 수도 있어요. ▷ 종합유기견보호센터 : http://www.zooseyo.or.kr/ 안 읽는 책은?…“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요” 어릴 적 읽은 동화책, 읽지 않고 꽂아만 놓은 책들은 전국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책을 전달해주는 아름다운 재단과 같은 단체에 기부해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초콜릿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월 21∼25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초콜릿류 제조업체 206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87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271건)를 한 결과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검사 등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전국 최초 지역 내 전체 공중화장실 및 도서관, 복지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기관 화장실 총 251곳에 어린이 전용 수도꼭지 연장 탭 1천여개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온 가족이 이용하는 내 집 같은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중화장실 정책'의 일환으로 고래, 꽃게, 하마, 오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실리콘 재질 연장 탭을 세면대 수도꼭지에 부착 설치한 것이다. 그동안 세면대 수도꼭지와 거리가 멀고 높아 손 씻기가 힘들었던 아이들의 불편을 덜어 쉽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공중화장실 출입구에 안심 거울 미러시트와 LED 야간 조명안내판을 부착한다. 미러시트는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LED 야간 조명안내판은 CCTV 및 비상벨 등이 설치된 안전구역임을 알려 범죄심리 억제와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 상승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구는 방배 카페골목, 서초 악기거리, 양재 말죽거리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민간 개방 화장실을 2배 이상 확대 지정해 운영한다. 현재 46개소에서 최대 100개소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화장실 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