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농가에 느타리버섯 재배시설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한 결과, 적용 농가의 생산량과 소득이 평균 25% 늘었으며, 이용한 농가의 9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모델에 대한 시범사업을 내년까지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10월 25일 충북 음성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실험동에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팜 모델은 ICT를 활용한 것으로, 버섯 재배 시설 내부 환경을 관찰하는 센서와 공기순환시스템, 생육환경제어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느타리버섯의 특성에 맞춰 설정한 환경 관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재배 시설 내부의 온도와 습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관리하면 버섯배지 입상부터 수확까지 전체 주기의 환경이 자동 관리돼 재배 경험이 부족해도 고품질 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농가에 느타리버섯 재배시설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한 결과, 적용 농가의 생산량과 소득은 평균 25% 늘었고, 이용한 농가의 9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과 소득 증가 요인으로는 내부 환경을 살피는 센서가 있어 농업인이 재배 시설을 드나드는 횟수가 줄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질병관리본부 소통대사(배우 남궁민)와 함께 10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출국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해외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입국 검역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0시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는 메르스 상황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지만 중동지역에서는 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중동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국·현지·입국·귀가 단계로 구분된 검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출국 시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 및 예방주의 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입국 시에는 1:1 발열체온 측정 등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귀가 후 감염병 증상에 대한 안내 메시지를 메르스 최장 잠복기인 14일 동안 4회 발송하며, 의료기관에 입국자의 해외여행력을 공유하여 신속한 의심환자 분류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향후 보다 촘촘한 검역을 위해 검역조사 장비 및 인력 확충, 검역법 개정, 감염병 발생지역 정보 제공 강화 등을 추가 보완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외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가 국민들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참여하
서울시 중구는 10월 17일 오후 주민, 동아리 회원, 생활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서는 동아리 활동 전시 및 소개, 생활문화에 대한 의견 나눔 등을 통해 아직 '생활문화'에 생소한 주민들의 관심을 북돋기도 했다. 구는 시설 개소를 계기로 생활문화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다른 지역으로도 센터를 확대하는 등 생활문화예술 활동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생활문화지원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꾸미고 이끌어가는 시설"이라며 "동아리 간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서 상호 발전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성균관대학교 박현주 교수, 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희귀 버섯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댕구알버섯은 희소성과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 때문에 고가로 판매되고 있으나 명확한 유용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댕구알버섯에서 분리한 폴리페놀 물질로부터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macrophages)의 염증 발생 억제 효과와 작용원리가 입증되었다. 공동연구팀은 댕구알버섯으로부터 분리된 총 8가지 천연물질이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질소(NO : Nitric Oxide)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8가지 천연물질 중 페놀성 화합물이 헤모글로빈 혈색소 분자(heme)와 아미노산 잔기(Glu371)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아미노산 잔기(Glu371)는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일산화질소 생성 효소(iNOS : inducible Nitiric Oxide Synthase) 단백질'의 활성부위를 구성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댕구알버섯에서 새롭게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등 성범죄를 신고하는 경우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참여를 요청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고포상금제’는 지난 2012년 3월 처음 도입돼, 아동·청소년 성매수 및 성매매 유인·권유·알선, 장애아동·청소년 간음 등 범죄를 저질러 신고 된 자가 기소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경우, 신고자는 70만 원 또는 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도록 하고 있다. 실제 성매매를 하지 않았더라도, 아동·청소년에게 성매매를 하도록 유인하거나 권유하는 의사를 표현하기만 해도 성범죄에 해당해, 포상금 지급대상이 된다.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대상 성매매 등 성범죄는 채팅앱 등에서 개인 간 대화, 쪽지를 통해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사기관의 발견이 어려운 만큼, 적극적 신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국민 누구나 사건 신고 후 신고포상금을 신청할 수 있고, 여성가족부는 해당 사건 처리결과를 확인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는 수사기관 방문 및 전화(112), 온라인(안전Dream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하며, 포상금 지급신청은 신청서
반려동물의 복지와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0월 17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시민 단체·학계·산업계 등 100여 명과 학술토론회를 연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여가 확대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9천억 원 수준이던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지난해 2조 1천억 원까지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토론회는 반려동물 복지 정책과 관련 산업의 현재를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5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동물 보호·복지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김동현 팀장), △반려동물 연관 산업 발전 방안(동국대학교, 지인배 교수), △반려동물행동심리학과 인간과 동물의 복지, 관련 산업과의 연관 관계 연구(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회, 위혜진 위원장)에 이어 △반려동물 사료 분야 연구 동향과 시사점(국립축산과학원 지상윤 연구사), △반려동물 연구 개발 성과와 과제(국립축산과학원 소경민 연구사)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는 동물보호·복지(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사료(한국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감동적인 자원봉사 이야기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울려퍼졌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전국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인 ‘2018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가 지난 10월 13일 광화문아트홀에서 3백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본 행사에서는,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자원봉사 우수사례 10팀이 직접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 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상(3)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7)을 수상했다. 심사는 지역센터 사전심사(10%), 대국민 온라인 투표(40%) 및 현장 전문가‧청중 심사(50%) 결과를 종합하여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팔 부미마타 마을에서 천연농약 사용법을 알려주는 봉사활동을 펼친 조윤진 씨(유테카)를 비롯한 3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각장애인과 백두대간 종주에 도전하며 특별한 여행을 만들었던 김광식 씨(사랑이 머무는 어울림산악회) 등 7명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국민 온라인투표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받은 박준호 군(오리코러스)은 특별상도 함께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2007년 외교부와 문체부가 공동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보완됐다. 현행 일반여권 표지의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디자인도 개선된다. A안과 B안 디자인 개발 책임자인 김수정 교수는 “표지 이면은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무늬(패턴)화해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다. 속지(사증면)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신원정보면을 현재의 종이 재질에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해 여권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외교부와 문체부는 여권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새 여권 디자인을 ‘전자책(eBook)’ 형식의 파일로 제작해 외교부와 문체부의 누리집(홈페이지)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표지 이면 아울러 온라인 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등급 중 ‘미검사’ 표시를 할 수 없도록 개선된 등급표시제가 10월 14일부터 시행(<양곡관리법 시행규칙> 2016.10.13일 개정)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쌀 등급을 검사하지 않은 경우 ‘특·상·보통·등외’ 등급이 아닌 ‘미검사’로 표시가 가능하였으나, 앞으로 ‘미검사’ 표시는 등급표시제 위반 사항에 해당된다. 농식품부는 소규모 도정공장·판매업체 등의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양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후 전면 시행까지 2년의 경과기간을 두었으며, 그동안 RPC․도정공장·유통업체 등에 대한 교육 및 대국민 홍보를 지속 추진하였다. 또한, 연말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여, 등급표시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등급검사 요령 등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등급표시제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가 확보되고 우리 쌀의 고품질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소비자도 쌀 구매 시 등급, 도정일자 등 표시사항을 확인하여 좋은 쌀을 선택”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국내산․수입산 품종혼입, 원산지 위반, 과대광고 등에 대한 단속은 강화하여 건전한 쌀 유통질서를 확립해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의료기술 (‘AI 닥터’) 관련 특허출원은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총 585건이 출원됐고, 최근 5년간 출원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AI 닥터 출원은 질환 진단(474건)과 건강관리(47건)에 90% 가량 집중되고 있으며, 그 외 치료(22건), 수술(13건), 보안(15건) 분야에 접목되는 등 인공지능의 활용분야가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인별(누적출원 기준)로는, 삼성전자(91건)가 가장 많은 출원을 신청했고,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20건), 한국과학기술원(16건) 순으로 내국인 출원이 대부분(439건, 75%)을 차지했다. 외국인 출원은 지멘스(12건), 퀄컴(10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하트플로우(이상 각각 4건)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들어 AI 닥터 관련 특허출원의 급증은 인공지능과 정밀의료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의 발전과 보급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인공지능이 융합된 의료기술의 국내외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IBM의 AI 닥터 ‘왓슨’은 외국의 암센터뿐만 아니라 국내 암센터에도 도입돼 폐암, 전립선암 등 암 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와 함께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0일 오후 KBS아트홀에서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개최하였다. 임산부의 날(10.10)은 풍요의 달(10월)과 임신기간(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써, 임신·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이 이루어지도록 사회적 지원확대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되었다. 이날 행사는 임산부와 그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임산부와 그 가족에게 건강상담 및 임신·출산 관련 의료정보를 제공하며,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임산부 체험, 태명 배내저고리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임신·출산·육아정책 정보가 담긴 홍보물과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함께 배포하였다. 아울러,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에서는 부모들의 안전한 임신·출산을 돕기 위해 예비 엄마·아빠가 임신 계획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필수 의료·건강 정보를 담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준비 필수지식 10가지」를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임신과 출산이 행복과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새롭게 출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18 강남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0월 7일 오전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16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와 주한 미8군 사령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주한 외교관, 주재원, 구민 및 동호회 회원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비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풀코스·하프코스·10㎞·5㎞ 4개 코스가 운영되며 봉은사로를 출발해 양재천과 탄천, 한강 변을 달리면서 도심 속 생태하천을 즐길 수 있다. 10㎞, 5㎞에는 깃발부대가 응원하는 파이팅 존과 비눗방울을 날리는 버블 존, 풀코스와 하프코스에는 페이스메이커가 투입되는 코스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여성 4인조 드럼캣의 타악기 퍼포먼스와 LG 치어리더팀의 스트레칭 체조가 펼쳐진다. 아울러 글로벌명장 셰프 음식 축제, 건강 한마당, 비보이 공연, 퓨전국악,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명장 셰프 음식 축제는 3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한식·양식·일식·중식 등을 세계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계절이 바뀔 때는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다.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도는 요즘,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서 추천하는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약용버섯 차를 마셔보면 어떨까. 차로 마시기 좋은 약용버섯으로는 동충하초·영지버섯·상황버섯이 있는데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 만성기관지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철에 곤충의 애벌레나 어른벌레의 몸속에 균사체 형태로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를 발생시키는 버섯의 하나다. 농촌진흥청에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동충하초가 감기 등 상기도감염(비강에서 후두까지인 상기도의 감염에 의한 병의 총칭)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발표한 바 있다. 동충하초에는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1)이 많아 면역력은 높이고 피로감을 개선하며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영지버섯은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예로부터 '불로초'라 하여 귀한 약재로 여겨졌다. 영지버섯이 지닌 고분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β-glucan)은 항암 활성 및 면역 증강 활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영지버섯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도 밝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제572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제3회 우리말 우수 상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행사는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 후원하고 국민의 적극적 참여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로는 ‘다디단’,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로는 ‘끌림’이 각각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로는 ‘오늘자람’, ‘담은’, ‘다담아 영상’, ‘잘잠이불’, ‘물오름’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말 우수 상표를 발굴해 시상해 사회전반에 걸쳐 외국어 상표 또는 국적불명의 누리꾼 용어 등이 범람하는 가운데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상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말 우수 상표에는 총 153건의 상표가 응모됐고, 특허청 요건심사와 국립국어원이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에서 규범성 및 참신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특허고객의 선호도 투표를 거쳐 확정됐다. 한편 수상작에 대해서는 한글날에 앞서 10월 5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특허청에서 시상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10월 1일부터 △뇌·뇌혈관(뇌, 경부), 특수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건강보험 적용 등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되며 국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 확대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뇌·뇌혈관·특수 MRI 건강보험 적용 뇌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뇌·뇌혈관·특수 MRI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의사의 판단 하에 환자가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검사(신경학적 검사, 뇌 CT 검사, 뇌파 검사 등)상 이상 소견이 있어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의학적으로 뇌·뇌혈관 MRI가 필요한 모든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7년 기준 뇌·뇌혈관(뇌·경부)·특수검사의 MRI 비급여 진료비는 2,059억 원으로 총 MRI 진료비(4,272억 원)의 48.2%를 차지한다. 또한, 중증 뇌 질환자는 해당 질환 진단 이후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가 확대된다. 기간 확대는 양성 종양 최대 6년에서 최대 10년으로, 횟수 확대는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