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유력, 상반기 2차례 전망도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2일 한달만에 다시 전격적으로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을 결정, 기준금리 인상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중 은행의 지준율을 오는 25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 19개월만에 처음으로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한지 정확히 1개월만이다. 이번 조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긴축강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다. 또 중국 금융당국이 유동성의 빠른 증가를 크게 우려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실제 중국의 경제지표들은 잇따른 `긴축카드'를 합리화하기에 충분하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도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1.5% 상승, 2%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보다 낮았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3% 급등해 물가불안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기업들의 공장출고 가격지수인 PPI는 CPI 상승에 선행하기 때문에 PPI의 급등세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12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지하철(메트로)에서 출근길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백악관 부근인 `패러것 노스'역의 지하구간에서 `쉐이디 그로브' 역 방향으로 향하던 6량의 레드라인 지하철 차량의 첫 차량 바퀴가 레일을 벗어나면서 발생했다고 폭스뉴스 등 미 언론은 전했다. 메트로 당국은 이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면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패러것 노스역 주변에는 연방정부 건물이 많이 몰려 있으며, 연방정부가 이날 폭설후 닷새만에 정상 출근시간보다 2시간 늦게 다시 문을 열었기 때문에 출근길 공무원들이 차량에 많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 지하철 차량에 정확히 몇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를 일으킨 레드라인은 워싱턴D.C.와 인근 메릴랜드주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6월 사망자 9명과 부상자 70여명이 발생한 워싱턴 지하철 사상 최악의 추돌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사고가 나자 현장에 소방차와 경찰차, 구조차량들이 대거 출동했고, 질서 유지를 위해 주변 도로를 통제하는 바람에 사고역을 중심으로 심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 로랑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12일 내각과 선거관리위원회에 해산령을 내렸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그바그보 대통령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내각이 해산됐다. 나는 오늘 길로메 소로 총리에게 2월15일까지 내각을 새로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대선 선거인명부 등록절차가 무기한 연기된 데 뒤이은 것으로,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실시될 것으로 예상돼온 대통령 선거 일정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코트디부아르는 그바그보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된 2005년 10월 이후 몇 차례 대선을 추진해 왔으나 그때마다 정정 불안과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투표를 연기해 왔다. 지난 2000년 대통령에 취임한 그바그보는 2007년 7월 반군 세력과 거국정부를 구성하면서 내전 종식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국토의 절반을 차지하는 북부지역에 대해서는 통치권을 행사하지 못한 채 정정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jusang@yna.co.kr (끝)
4월 유력, 상반기 2차례 전망도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2일 한달만에 다시 전격적으로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을 결정, 기준금리 인상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중 은행의 지준율을 오는 25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 19개월만에 처음으로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한지 정확히 1개월만이다. 이번 조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긴축강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다. 또 중국 금융당국이 유동성의 빠른 증가를 크게 우려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실제 중국의 경제지표들은 잇따른 `긴축카드'를 합리화하기에 충분하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도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1.5% 상승, 2%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보다 낮았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3% 급등해 물가불안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기업들의 공장출고 가격지수인 PPI는 CPI 상승에 선행하기 때문에 PPI의 급등세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12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지하철(메트로)에서 출근길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백악관 부근인 `패러것 노스'역의 지하구간에서 `쉐이디 그로브' 역 방향으로 향하던 6량의 레드라인 지하철 차량의 첫 차량 바퀴가 레일을 벗어나면서 발생했다고 폭스뉴스 등 미 언론은 전했다. 메트로 당국은 이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면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패러것 노스역 주변에는 연방정부 건물이 많이 몰려 있으며, 연방정부가 이날 폭설후 닷새만에 정상 출근시간보다 2시간 늦게 다시 문을 열었기 때문에 출근길 공무원들이 차량에 많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 지하철 차량에 정확히 몇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를 일으킨 레드라인은 워싱턴D.C.와 인근 메릴랜드주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6월 사망자 9명과 부상자 70여명이 발생한 워싱턴 지하철 사상 최악의 추돌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사고가 나자 현장에 소방차와 경찰차, 구조차량들이 대거 출동했고, 질서 유지를 위해 주변 도로를 통제하는 바람에 사고역을 중심으로 심
학교 다음주초까지 1주일 이상 휴교 이어질 듯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세기적인 폭설로 비상휴무에 들어갔던 미국 워싱턴 D.C. 일대 연방정부가 12일 닷새만에 업무를 재개했다. 연방정부 인사관리처(OPM)는 성명을 통해 워싱턴 지역 연방공무원 2만5천여명에 대해 정상출근 시간보다 2시간 이상 늦지 않게 출근하라고 지시했다. 인사관리처는 "직원들은 정상 출근시간보다 2시간 이상 늦게 도착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워싱턴 지역 일대 지하철과 버스노선도 점차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 지하철 당국은 86개 역 가운데 6개 역은 제설작업이 끝나지 않아 아직도 폐쇄돼 있지만 버스는 300개 이상 노선에서 600대 이상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의 초.중.고교는 대통령의 날인 다음주 월요일(15일)까지 휴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에 적설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지난해말부터 지금까지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의 겨울철 누적 적설량이 79.9인치(2.02m)로 종전 최고 기록인 1995년 말∼1996년초의 62.5인치(1.58m)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jaehong@yna.co.kr (끝)
헤알화 환율 0.7% 상승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5일만에 하락했다. 12일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1% 떨어진 65,85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유럽 및 미국 증시 약세에 국제유가 하락 소식까지 겹치면서 장중 한 때 65,000포인트 붕괴 직전까지 밀렸으나 오후장에서 오름세를 이어가며 낙폭을 줄였다. 보베스파 지수는 그러나 이번 주 4.93% 올랐다.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이날 0.7% 오른 달러당 1.863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이번 주 1.48%, 이달은 1.17% 떨어졌으나 올해 전체로는 7% 가까이 상승(가치하락)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 로랑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12일 내각과 선거관리위원회에 해산령을 내렸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그바그보 대통령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내각이 해산됐다. 나는 오늘 길로메 소로 총리에게 2월15일까지 내각을 새로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대선 선거인명부 등록절차가 무기한 연기된 데 뒤이은 것으로,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실시될 것으로 예상돼온 대통령 선거 일정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코트디부아르는 그바그보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된 2005년 10월 이후 몇 차례 대선을 추진해 왔으나 그때마다 정정 불안과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투표를 연기해 왔다. 지난 2000년 대통령에 취임한 그바그보는 2007년 7월 반군 세력과 거국정부를 구성하면서 내전 종식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국토의 절반을 차지하는 북부지역에 대해서는 통치권을 행사하지 못한 채 정정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jusang@yna.co.kr (끝)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아르헨티나 중부 지역에서 12일(현지시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EFE 통신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립지진예방연구소(Inpres)는 안데스 산맥과 가까운 중부 멘도사 지역에서 이날 오전 지진이 발생했으며, 일부 도시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앙은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서쪽으로 1천100여㎞ 떨어진 지하 150㎞ 지점이라고 Inpres는 전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달 12일 아이티 강진 이후 수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17일에는 대서양 연안에서 규모 6.3, 18일에는 산후안에서 규모 5.5, 19일에는 산후안과 라 리오하 및 투쿠만에서 규모 4.6, 4.3,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산후안은 지난 1944년 규모 7.4의 지진으로 8천명에 가까운 인명피해가 난 곳이다. 이어 지난달 20일에도 후후이,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산후안 등 북부 지역에서 규모 4.3~5.2의 지진 이 기록됐다. fidelis21c@yna.co.kr (끝)
4월 유력, 상반기 2차례 전망도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2일 한달만에 다시 전격적으로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을 결정, 기준금리 인상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중 은행의 지준율을 오는 25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 19개월만에 처음으로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한지 정확히 1개월만이다. 이번 조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긴축강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다. 또 중국 금융당국이 유동성의 빠른 증가를 크게 우려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실제 중국의 경제지표들은 잇따른 `긴축카드'를 합리화하기에 충분하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도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1.5% 상승, 2%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보다 낮았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3% 급등해 물가불안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기업들의 공장출고 가격지수인 PPI는 CPI 상승에 선행하기 때문에 PPI의 급등세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최근 미국 동부지역에 내린 2차례 폭설로 20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ABSG컨설팅의 자회사인 EQECAT은 13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폭설 피해 대부분은 버지니아 북부에서 뉴욕에 이르는 지역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재산 피해는 엄청난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지붕이 무너지고 파이프가 동파되거나, 얼음이 지붕 처마 위에 쌓이는 현상인 아이스댐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12일 배포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폭설로 회사 통근이 어려워지면서 기업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스 온라인이 워싱턴 D.C와 4개 주에 거주하는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는 이번 폭설로 6시간 이상 노동시간을 손해봤다고 답했다. 이는 이들 지역에서 5천만 시간에 가까운 노동시간 손실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이 업체는 설명했다. eddie@yna.co.kr (끝)
내주까지 계속..리우.상파울루.살바도르.헤시페-올린다 유명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구촌 최대의 축제이자 종합예술의 완결판으로 불리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12일 밤(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카니발 축제는 이날 밤 11시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벌어지며, 다음 주까지 계속된다. 삼바 전용공연장인 삼보드로모(Sambodromo)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장면이 밤새 TV로 생중계되는 등 남미대륙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브라질 전국이 축제 열기에 빠져들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 노동자당(PT) 소속 딜마 호우세피(여) 수석장관과 제1 야당인 조제 세하 상파울루 주지사가 축제 현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카니발 연휴에 맞춰 상파울루 시에서 200만대, 리우 데 자네이루 시에서 50만대의 차량이 대서양 연안 해변 등을 향해 빠져나가는 바람에 고속도로에서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카니발 축제는 브라질 전국에서 벌어지지만 규모나 내용 면에서 남부 리우 데 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북동부 살바도르와 헤시페.올린다가 4대 빅 이벤트로 꼽힌다.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이자 카니발의 본고장인 리우의 카니발은 지나치게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리튬 성분이 다량 함유된 볼리비아의 우유니 염수 300ℓ가 이번 주 초 처음 반입돼 지질자원연구소와 대학 등 3곳이 나눠 성분을 분석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염수는 볼리비아에 있는 우유니 호수의 물로 한때 바다였다가 호수가 돼 바다보다 염도가 높아 각종 광물자원이 많이 포함돼 자원개발 가치가 높다. 리튬은 2차 전지의 원료로 주목받는 금속으로 볼리비아가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공사 관계자는 "우유니 염수는 볼리비아 정부가 국유화한 자원으로 외국으로 거의 반출하지 않는다"며 "그간 볼리비아 정부와 우유니 염수 개발과 관련해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 온 성과"라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볼리비아에서 염수를 수차례 더 들여올 계획이다. 공사는 우유니 염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4∼5년 뒤 리튬을 본격적으로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염수가 도착한 뒤 이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던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에게 소량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hska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달러(0.69%) 오른 72.81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국제유가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추가 인상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5달러(1.53%) 떨어진 74.13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22달러(1.65%) 내린 72.90달러에 거래가 종료됐다. hskang@yna.co.kr (끝)
프로그램 매물 7천228억…3주 만에 최대 코스닥 4거래일 연속 상승…500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0.26%) 하락한 1,593.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남유럽 국가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담 합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개인이 1천94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2억원과 1천18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개장 직후부터 쏟아져나온 프로그램 매물이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며 지수가 장중 한때 1,5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7천2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7천억원대를 넘기는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상당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은행(-1.29%)과 전기.전자(-1.23%), 철강.금속(-1.0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연료비 연동제 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전력이 3.06% 올랐으나 LG디스플레이(-2.12%), 삼성전자(-1.70%), 신한지주(-1.64%), 하이닉스(-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