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대법원은 2일 서울고법원장에 구욱서 대전고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91명의 승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사법연수원장에는 손용근 특허법원장, 대전고법원장은 김진권 서울동부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은 최은수 서울서부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은 최진갑 부산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은 정갑주 광주지법원장, 특허법원장은 김이수 서울남부지법원장이 임명됐다. 또 신임 법원장으로는 고참 고법부장인 사법연수원 11기 8명이 승진했고, 고법부장 승진자는 연수원 15기 1명, 16기 7명, 17기 10명 등 총 18명이다. abullapia@yna.co.kr (끝)
내시경으로 내부 검사…지지대 부식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구조적으로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2일 이순신 장군 동상의 보전 관리를 위해 내시경과 초음파 비파괴검사 장비 등을 동원해 내부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1968년 김세중 작가가 제작한 이 청동상은 당시 경제상황상 양질의 재료를 확보하지 못해 부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김영원(62) 홍익대 교수는 "동상 제작 당시 탄피, 수저, 고철 등을 녹여 재료를 구하다 보니 정확한 청동 성분비를 맞추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또한 당시 기술로 미뤄 내부 용접은 하지 못한 채 외부만 산소용접을 했을 가능성이 커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상과 같은 거대 동상은 처음부터 하나로 주조되는 것이 아니라 부분별로 나뉜 주조물을 용접해 만드는데, 제작 당시 용접 기술이 떨어지다 보니 접합이 부실했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동상 내부 지지대로 요즘은 스테인리스가 사용되지만, 당시에는 철봉이 쓰여 지지대가 부식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내시경으로 동상 내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실제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사법부 내에서 행정ㆍ조세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간결하고 쉽게 판결문을 쓰는 것으로 정평이 높다. 1998∼1999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할 때 사법시험 제40회 1차 시험과 41회 1차 시험에 오류가 있다는 판결과 제40회 2차 시험 답안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해 사법시험 관리시스템을 개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고법 특별부장이던 2005년 전북 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제기한 새만금 사업 취소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는데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확정되면서 건국 이래 최대 국책사업의 지속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법원 수석부장판사로 근무하던 다음해에는 베트남 정부가 테러리스트로 지목한 우엔 후 창 씨의 인도 요구를 거절하는 결정을 내렸다. 부인 강애선 씨와 아들 구태회(서울중앙지법 판사) 및 1녀 ▲경북 의성(55ㆍ사시18회) ▲경북대 법대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sewonlee@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1981년 임관 이후 줄곧 영남지역에서 근무한 지역법관으로,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에다 평소 동료, 선ㆍ후배 법관은 물론, 법원 직원들 사이에 두루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는 평가다. 부산고법 형사부장판사로 재직할 당시 사문화되다시피한 형사소송법상의 피해자 진술권을 활용해 피해자가 법정에서 진술할 기회를 주고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피해자를 위로하는 등 배려심 깊은 재판 진행으로 유명하다. 부산지법원장으로 근무하면서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지역 기업의 회생 가능성을 높이고자 지역 경제인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여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민사법 이론과 실무에도 밝아 부산판례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다수 논문을 발표했다. 가족은 부인 김현우(54)씨와 2남. ▲경남 사천(56.사시18회.연수원8기) ▲경기고 ▲서울대 법대 ▲대구지법 판사 ▲부산고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창원지법원장 ▲부산지법원장 cielo78@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사법부 내에서 행정ㆍ조세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간결하고 쉽게 판결문을 쓰는 것으로 정평이 높다. 1998∼1999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할 때 사법시험 제40회 1차 시험과 41회 1차 시험에 오류가 있다는 판결과 제40회 2차 시험 답안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해 사법시험 관리시스템을 개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고법 특별부장이던 2005년 전북 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제기한 새만금 사업 취소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는데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확정되면서 건국 이래 최대 국책사업의 지속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법원 수석부장판사로 근무하던 다음해에는 베트남 정부가 테러리스트로 지목한 우엔 후 창 씨의 인도 요구를 거절하는 결정을 내렸다. 부인 강애선 씨와 아들 구태회(서울중앙지법 판사) 및 1녀 ▲경북 의성(55ㆍ사시18회) ▲경북대 법대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sewonlee@yna.co.kr (끝)
교과부 "과도하게 올리면 제재"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학생,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올해 상당수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키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201개 4년제 대학, 154개 전문대학에 공문을 보내 2010학년도 등록금 책정 현황을 파악한 결과 4년제대 37곳, 전문대 24곳 등 총 61개교가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대학은 4년제대 106곳, 전문대 80곳 등 186개교인 것으로 집계됐다.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서울여대가 지난해 11월9일 처음으로 2년 연속 등록금 동결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서울에서 가톨릭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방송통신대, 서울산업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세종대, 광운대, 상명대, 국민대, 건국대, 동국대, 경희대 등이 동참했다. 전문대 중에서는 전북 익산 원광보건대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강원도립대, 한림성심대, 영진전문대, 충청대, 극동정보대, 김천과학대 등이 작년 수준에서 등록금을 묶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상당수 대학이 등록금 동결에 나서고는 있지만 작년에 비하면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대법원은 2일 서울고법원장에 구욱서 대전고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91명의 승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사법연수원장에는 손용근 특허법원장, 대전고법원장은 김진권 서울동부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은 최은수 서울서부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은 최진갑 부산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은 정갑주 광주지법원장, 특허법원장은 김이수 서울남부지법원장이 임명됐다. 또 신임 법원장으로는 고참 고법부장인 사법연수원 11기 8명이 승진했고, 고법부장 승진자는 연수원 15기 1명, 16기 7명, 17기 10명 등 총 18명이다. abullapi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1981년 임관 이후 줄곧 영남지역에서 근무한 지역법관으로,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에다 평소 동료, 선ㆍ후배 법관은 물론, 법원 직원들 사이에 두루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는 평가다. 부산고법 형사부장판사로 재직할 당시 사문화되다시피한 형사소송법상의 피해자 진술권을 활용해 피해자가 법정에서 진술할 기회를 주고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피해자를 위로하는 등 배려심 깊은 재판 진행으로 유명하다. 부산지법원장으로 근무하면서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지역 기업의 회생 가능성을 높이고자 지역 경제인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여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민사법 이론과 실무에도 밝아 부산판례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다수 논문을 발표했다. 가족은 부인 김현우(54)씨와 2남. ▲경남 사천(56.사시18회.연수원8기) ▲경기고 ▲서울대 법대 ▲대구지법 판사 ▲부산고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창원지법원장 ▲부산지법원장 cielo78@yna.co.kr (끝)
(단위: 억원) ┌───────┬─────┬─────┬─────┬─────┬─────┐ │ │ 08년말 │ 10월말 │ 11월말 │ 12월말 │09년1월말 │ ├───────┼─────┼─────┼─────┼─────┼─────┤ │정기예금 │2,651,321 │3,029,552 │3,039,905 │2,969,524 │3,167,742 │ ├───────┼─────┼─────┼─────┼─────┼─────┤ │요구불예금 │1,578,149 │1,806,975 │1,865,973 │1,863,622 │1,806,300 │ ├───────┼─────┼─────┼─────┼─────┼─────┤ │펀드 │ 798,575 │ 886,604 │ 860,271 │ 870,675 │ 831,822 │ └───────┴─────┴─────┴─────┴─────┴─────┘ (서울=연합뉴스) (끝)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가상해 처음으로 실시한 요격실험이 SBX(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의 오작동으로 실패했다. 미 국방부는 31일 태평양 마셜제도 서쪽에 있는 콰절런 환초 시험장에서 먼저 표적이 될 미사일을 쏘아 올린데 이어, 6분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이를 추적, 저지할 요격미사일을 발사했다. 국방부내 주무부서인 미사일방어국(MDA)은 1일 "표적 미사일과 지대공 요격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발사됐으나, 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가 기대에 어긋나게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사일방어국은 이번 요격 실패의 원인에 대한 조사에 곧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지금까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요격실험을 벌여왔으나, 이란의 공격상황을 상정해 요격실험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에 오작동을 일으킨 레이더는 미국의 대표적 레이더시스템 제작업체인 레이시언사가 만든 것이다. ksi@yna.co.kr (끝)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가상해 처음으로 실시한 요격실험이 SBX(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의 오작동으로 실패했다. 미 국방부는 31일 태평양 마셜제도 서쪽에 있는 콰절런 환초 시험장에서 먼저 표적이 될 미사일을 쏘아 올린데 이어, 6분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이를 추적, 저지할 요격미사일을 발사했다. 국방부내 주무부서인 미사일방어국(MDA)은 1일 "표적 미사일과 지대공 요격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발사됐으나, 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가 기대에 어긋나게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사일방어국은 이번 요격 실패의 원인에 대한 조사에 곧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지금까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요격실험을 벌여왔으나, 이란의 공격상황을 상정해 요격실험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에 오작동을 일으킨 레이더는 미국의 대표적 레이더시스템 제작업체인 레이시언사가 만든 것이다. ksi@yna.co.kr (끝)
헤알화 환율 10일만에 급락..1.27%↓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로 2월 장을 열었다. 1일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달 29일 종가보다 1.79% 오른 66,5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오전장 한 때 잠깐 하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67,000포인트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랐으나 막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달에는 4.65%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10월(-24.8%) 이후 15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월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이날 1.27% 떨어지는 급락세를 나타내며 달러당 1.861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지난달 29일까지 최근 거래일 기준 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헤알화 환율은 지난달 8.15% 상승(가치하락)했으며, 이는 2008년 10월의 13.3% 이후 15개월만의 월간 최대치였다. fidelis21c@yna.co.kr (끝)
국방부 개발책임자도 교체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1일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F-35 통합공격기(JSF)의 성능이 개발목표에 미달함에 따라 주 계약자인 록히트 마틴에 성과보수 지급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국방부의 개발책임자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JSF는 7천80억달러의 예산이 들어가는 미 국방부 사상 최대규모 무기생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록히트 마틴 계약기업들이 그동안 생산일정과 비용 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게이츠 장관은 이날 2011 회계연도 예산안 기자설명회에서 "여러 가지 핵심 목표와 기준에 미달했다"면서 "이에 따라 주계약자인 록히트 마틴에 대해 성과보수인 6억1천400만달러 지급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납세자들이 JSF 프로그램을 정상화하기 위한 모든 부담을 져서는 안 된다"며 "록히드 마틴도 이런 평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게이츠 장관은 국방부의 JSF 프로그램 책임자는 해병대 데이비드 하인즈 소장에서 차상위 계급인 중장급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게이츠 장관은 "일이 잘못되면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국방부 개발책임자도 교체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1일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F-35 통합공격기(JSF)의 성능이 개발목표에 미달함에 따라 주 계약자인 록히트 마틴에 성과보수 지급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국방부의 개발책임자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JSF는 7천80억달러의 예산이 들어가는 미 국방부 사상 최대규모 무기생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록히트 마틴 계약기업들이 그동안 생산일정과 비용 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게이츠 장관은 이날 2011 회계연도 예산안 기자설명회에서 "여러 가지 핵심 목표와 기준에 미달했다"면서 "이에 따라 주계약자인 록히트 마틴에 대해 성과보수인 6억1천400만달러 지급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납세자들이 JSF 프로그램을 정상화하기 위한 모든 부담을 져서는 안 된다"며 "록히드 마틴도 이런 평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게이츠 장관은 국방부의 JSF 프로그램 책임자는 해병대 데이비드 하인즈 소장에서 차상위 계급인 중장급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게이츠 장관은 "일이 잘못되면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슈퍼볼 양당 초청 관람, 공화 상원의원과도 토론회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 이후 야당인 공화당에 손을 내미는 `초당적'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9일 공화당 하원의원 정책 연수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오는 7일 미국 프로풋볼 챔피언을 가리는 슈퍼볼 경기때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TV로 경기를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민주, 공화당 의원들을 초청해 함께 슈퍼볼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하지만 대통령은 슈퍼볼을 함께 시청한다고 해서 정치권의 오랜 불신이 말끔히 씻기리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취임 직후 양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슈퍼볼 경기를 함께 시청했다. 당시 백악관은 이 이벤트를 "초당적 정치의 일환"이라고 밝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의도와는 달리 지난 1년간 워싱턴 정치는 당파적 노선 대립으로 충돌했었다. 하지만 백악관은 스포츠 관람 이벤트이지만, 이를 계기로 오바마 대통령의 초당적 정치 추구 신념에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