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보다 섭취량 많아...전체적으로 안전한 수준 말린과일 이산화황 높은 편, 기준에는 적합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시중 유통되는 식품 속 이산화황과 아질산 함량이 인체에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햄이나 과자를 즐겨먹는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섭취량이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 유통중인 햄과 소시지 등 430건의 식품의 아질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전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2일 밝혔다. 검사 결과 햄에서 최대 0.054g/㎏(기준 0.07g/㎏ 미만), 소시지에서 최대 0.046g/g/㎏의 아질산이 검출됐으며 30건은 아질산이 나오지 않았다. 아질산(아질산나트륨)은 햄이나 소시지 등의 색을 선명하게 하고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보존료로 쓰인다. 그러나 혈액 부작용으로 빈혈이나 청색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내에서 발암물질(국제암연구소 2A등급)로 변할 수 있어 잠재적인 발암성 물질로 분류된다. 식약청은 또 시중 유통되는 과자 등 516개 식품의 아황산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을 만족했다. 그러나 아황산(이산화황)의 최고 검출량은 건조과실류와 박고지에서 각각 1.87g/㎏(기준 2.0g/㎏ 미만)과 1.51g/㎏(기준 5.0g/㎏
닥터아파트, 최근 3년간 수도권 분양가 분석 가격 차 3년 새 절반 이하로 줄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최근 3년간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에서 중소형 분양가는 올랐지만, 중대형은 하락하면서 가격차이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07~2009년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3.3㎡당 분양가를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과 85㎡ 초과 중대형으로 나눠 조사한 결 과 중소형은 2007년 1천88만원에서 2008년 1천188만원, 2009년 1천229만원으로 3년간 12.9% 상승했다. 반면 85㎡를 넘는 중대형은 2007년 1천515만원에서 2008년 1천454만원, 2009년 1천379만원으로 꾸준히 하락, 3년 동안 9.0% 떨어졌다. 중소형과 중대형 간 분양가 격차도 2007년 427만원에서 2008년에는 266만원으로, 2009년에는 150만원까지 좁혀졌다. 3년 동안 중소형과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가격 차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면적형별로 아파트 분양가 추이가 다르게 나타난 것은 2006년 이후 부동산 경기가 하락세를 타면서 분양 시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롯데제과는 7가지 과자 제품 가격을 이달 중 4∼14%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제분업계에서 밀가루 가격을 내린 이후 일부 라면 및 제빵 업체가 제품 가격을 인하했으며 이번에는 제과업계에서 과자 값을 내린 사례가 나온 것이다. 롯데제과가 가격을 낮추기로 한 제품은 초코파이, 오데뜨, 립파이, 꾸띠앙 치즈감자, 굿모닝, 고구마속마음, 또뜨 등 밀가루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 7종이다. 이 회사는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과자의 원가에서 소맥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밀가루 가격 인하 효과가 원가를 크게 낮춰주지는 않는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오히려 카카오와 팜유, 설탕, 향료 등 다른 원자재 가격이 수년째 인상되고 있고 유가 상승으로 포장 및 물류비에서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경영환경이 좋지 않다고 롯데제과는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가 절감을 통해 주요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1월 말 외환보유액은 2천736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12월 말 2천699억9천만달러보다 37억 달러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외환보유액이 2천7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말 2천708억9천만달러 이후 두 번째다. 한은은 기존 외환보유액의 운용 수익이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졌고, 만기가 돌아와 회수된 국민연금 통화스와프 자금 4억 달러도 보태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당국이 환율의 급격한 하락을 막으려고 시장에서 원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인 것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 국제국 문한근 차장은 "유로화 약세로 유로화 표시 외환보유액의 달러 환산 가치가 줄었지만, 엔화가 강세를 보여 이러한 감소분을 어느 정도 상쇄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보유액의 정확한 운용 수익과 달러화 매수 개입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외환보유액 중에서는 유가증권이 2천389억1천만달러로 전체의 87.3%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예치금 300억달러(11.0%), SDR 37억2천만달러(1.4%),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9억8천만달러(0.4%),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한국은행은 2일 `2010년 금융생활 길라잡이'를 개정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장기 생활설계 ▲금융상품 고르는 요령 ▲금융상품의 종류 ▲금융상품과 세금 ▲예금자보호제도 등이 수록됐다. 특히 금융상식, 은퇴설계, 저소득층 지원내용 등이 새로 들어갔고 각종 금융관련 제도와 상품의 변경내용도 추가됐다. 이 자료는 책자가 아닌 PDF파일로 만들어졌고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keunyoung@yna.co.kr (끝)
수급 부담에도 1600선 바닥 다지기 시도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새해 첫 달을 급락세로 마무리한 국내 증시가 2월 들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밸류에이션(가치평가)과 수급 요인이 부담이 됐다. 미국·중국의 긴축우려가 '방아쇠' 역할을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지난해 증시가 급등한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여전히 미진하지만 최소한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쉽게 말해 한 달간 코스피지수가 80포인트가량 떨어지면서 많이 싸졌다는 얘기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안팎에 머물고 있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이다. 수익성을 기준으로 주가가 적정한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수치가 낮으면 그만큼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의미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를 기준으로 지역별 12개월 예상 PER는 선진시장이 14.2배, 선진 7개국(G7)이 14.3배, 신흥시장이 12.7배, 신흥 아시아시장이 13.4배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은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다른 지역보다
롯데제과 과자 7종 가격 4∼14% 인하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지난달 밀가루 가격이 내려간 이후 라면 및 제빵업계에 이어 제과업체들도 제품 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7가지 과자 제품 가격을 이달 중 4∼14% 내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제과가 가격을 낮추기로 한 제품은 초코파이, 오데뜨, 립파이, 꾸띠앙 치즈감자, 굿모닝, 고구마속마음, 또뜨 등 밀가루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 7종이다. 가격은 제품별로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까지 낮아진다. 이 회사는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과자의 원가에서 소맥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밀가루 가격 인하 효과가 원가를 크게 낮춰주지는 않는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오히려 카카오와 팜유, 설탕, 향료 등 다른 원자재 가격이 수년째 인상되고 있고 유가 상승으로 포장 및 물류비에서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경영환경이 좋지 않다고 롯데제과는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가 절감을 통해 주요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소비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금융위기 이후 주식형 펀드에서 환매행렬이 계속되면서 펀드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온라인 펀드는 나홀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금융투자협회와 현대증권에 따르면 온라인펀드 설정액은 1일 기준 1조2천941억원으로 작년 1월 1조124억원에 비해 27.8%(2천817억원)가 늘었다. 온라인펀드의 숫자도 478개에서 650개로 증가했다. 작년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하고 7조7천억원, 포함하면 9조4천억원이 순유출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2007년 1월말 1천65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온라인펀드의 설정액은 2008년11월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이후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증권 오온수 펀드애널리스트는 "온라인 펀드는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보수료가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시장 초기 상품구성이 빈약하고 홍보가 제대로 안됐을 뿐 아니라 복잡한 가입절차로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판매사들의 시스템 개선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해지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온라인펀드를 스타일별로 보면 인덱스 펀드의 비중이 전체의 43.7%로 압도적으로 높다. 최근에는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지난해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횟수가 아시아의 10배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가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국가는 지난해 유럽이 13개국으로 가장 많았다. 하향 조정 건수(중복 합산)로 따지면 유럽이 34건으로 전 세계의 약 63%를 차지했다. 북아메리카가 14건이었으며 아시아 3건, 오세아니아 2건, 아프리카 1건, 남아메리카 0건이었다. 2개 이상의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을 내리거나 1년 새 두 차례 이상 신용등급이 떨어져 울상을 지은 국가도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집중됐다. 그리스, 라트비아, 아일랜드,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자메이카 같은 국가들은 3대 신용평가사가 일제히 신용등급을 1~2등급씩 하향 조정했다. 자메이카는 S&P가 세 단계나 신용등급을 낮췄다. 반대로 아시아와 남아메리카의 경우 오히려 신용등급이 올라간 국가가 많았다. 남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는 9건과 5건씩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돼 유럽(1건), 북아메리카(0건)와 대조적이었다. 신용전망이 `부정적'으로 조정된 국가도 유럽에 주로 분포했다. 그리스, 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1월 말 외환보유액은 2천736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12월 말 2천699억9천만달러보다 37억 달러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외환보유액이 2천7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말 2천708억9천만달러 이후 두 번째다. 한은은 기존 외환보유액의 운용 수익이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졌고, 만기가 돌아와 회수된 국민연금 통화스와프 자금 4억 달러도 보태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당국이 환율의 급격한 하락을 막으려고 시장에서 원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인 것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 국제국 문한근 차장은 "유로화 약세로 유로화 표시 외환보유액의 달러 환산 가치가 줄었지만, 엔화가 강세를 보여 이러한 감소분을 어느 정도 상쇄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보유액의 정확한 운용 수익과 달러화 매수 개입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외환보유액 중에서는 유가증권이 2천389억1천만달러로 전체의 87.3%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예치금 300억달러(11.0%), SDR 37억2천만달러(1.4%),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9억8천만달러(0.4%),
현대건설, UAE 이어 '원전 수출' 총력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건설 수주에 올인하겠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달 24~30일 중동 출장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해외시장 공략을 다변화해 공격적으로 접근하겠다"며 "올해 해외건설에서만 120억 달러를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해외수주액이 45억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치는 이보다 17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김 사장은 특히 지난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을 시작으로 해외 원전 공사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수주한 UAE 원전에서 현대건설의 공사비 부분은 약 35억 달러 규모로 창사 이래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다. 김 사장은 "원전 수출은 이번에 첫 단추를 끼운 것이고 앞으로 중국, 터키 등에서 추가 수주 전망이 밝다"며 "이번 UAE 원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해외 원전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외화가득률만 봐도 플랜트가 30%라면 원전은 70%에 달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라며 "설 이후 입찰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이는 국내 신울진 원전 입찰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접이식 캐노피.승강장 안전발판 시범설치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2월 중 개통 예정인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에 승객 안전시설인 '자동접이식 캐노피'와 '승강장 안전발판 갭제로(Gap Zero)'를 시범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추진 중인 지하철 관련 신규사업으로, 향후 반응이 좋으면 다른 지하철 역사로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자동접이식 캐노피는 눈이나 비가 올 경우 센서가 자동 감지해 접혀있던 캐노피를 펼침으로써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계단식 출구에서 발생하는 보행자들의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해 준다. 투명유리 재질로 평상시에는 출입구 안쪽에 접혀져 있기 때문에 상가 간판을 가리거나 거리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 직선형태의 자동접이식 캐노피를 설치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곡선 형태로 디자인을 보완했으며 전체 작동시간도 14초가량 줄였다. 승강장 안전발판 갭제로는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발이 빠지지 않도록 돕는 장치로, 전동차와 승강장 간격에 따라 발판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갭제로는 전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에서 새해 첫 잭팟이 터졌다. 2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30분께 캐나다 국적의 60대 남성이 서울강남점에서 슬롯머신을 하다 `미스터리잭팟 레벨1'이 나와 1억5천990만7천197원에 당첨됐다. 비즈니스차 한국을 방문해 서울강남점을 자주 이용해 온 이 남성은 세금을 제외한 1억2천472만7천614원을 챙겼다. 행운의 주인공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올 한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미스터리잭팟 레벨1'은 서울강남점에 설치된 146대의 슬롯머신에 누적된 금액을 모아 한꺼번에 당첨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hopema@yna.co.kr (끝)
4분기 당기순익 3천64억원 주당 510원씩 총 3천289억원 배당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외환은행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8천917억원으로 전년보다 13.9%(1천91억원)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천64억원으로 3분기 당기순이익(4천221억원)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업무이익면에선 3분기에 비해 1천139억원이 늘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수익성 지표인 4분기의 순이자마진(NIM)은 원화예수금의 금리재조정 효과 반영으로 전분기 2.49% 대비 0.23%포인트 상승한 2.7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순이자이익도 5천434억원으로 3분기(4천843억원)에 비해 12.2% 늘었다. 또한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산수익률(ROA)은 각각 12.27%와 0.88%를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0.50%로 개선됐다. 외환은행은 자산감소와 순이자마진 위축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자산의 효율적 운용과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510원씩 총 3천289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세전으로 1천678억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메리츠화재는 2일 보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보상서비스본부를 상품.인수.보상 등을 담당하는 LOB(Line of Business)총괄 산하에서 빼내 보상서비스총괄로 격상했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보상부문에서 주요 지역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수도권에 경동센터, 부산.경남권에 경남센터를 새로 만들고, 보상 서비스를 특화하기 위해 중상해 피해자를 전담하는 레디케어팀, 수입차전문팀, 소액사고 담당 스피드보상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내역. ◇임원 ▲ 보상서비스총괄 상무 진승진(陳承鎭) ▲ 자동차보험보상본부장 오명기(吳明基) ▲ 장기.일반손사본부장 이종진(李鍾珍) ▲ 영남권본부장 임원일(林元一) ◇부서장 ▲ 보상기획팀장 송성열(宋成烈) ▲ SIU팀장 신봉호(申奉浩) ▲ 송무팀장 김회동(金會東) ▲ 레디케어(Ready-care)팀장 강일(姜逸) ▲ 스피드보상팀장 송영현(宋永炫) ▲ 강북보상서비스센터장 홍성진(洪星珍) ▲ 강남보상서비스센터장 이진하(李辰夏) ▲ 경동보상서비스센터장 이정환(李貞煥) ▲ 수원보상서비스센터장 박보현(朴普鉉) ▲ 부산보상서비스센터장 김동형(金洞亨) ▲ 경남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