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가상해 처음으로 실시한 요격실험이 SBX(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의 오작동으로 실패했다. 미 국방부는 31일 태평양 마셜제도 서쪽에 있는 콰절런 환초 시험장에서 먼저 표적이 될 미사일을 쏘아 올린데 이어, 6분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이를 추적, 저지할 요격미사일을 발사했다. 국방부내 주무부서인 미사일방어국(MDA)은 1일 "표적 미사일과 지대공 요격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발사됐으나, 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가 기대에 어긋나게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사일방어국은 이번 요격 실패의 원인에 대한 조사에 곧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지금까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요격실험을 벌여왔으나, 이란의 공격상황을 상정해 요격실험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에 오작동을 일으킨 레이더는 미국의 대표적 레이더시스템 제작업체인 레이시언사가 만든 것이다. ksi@yna.co.kr (끝)
헤알화 환율 10일만에 급락..1.27%↓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로 2월 장을 열었다. 1일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달 29일 종가보다 1.79% 오른 66,5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오전장 한 때 잠깐 하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67,000포인트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랐으나 막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달에는 4.65%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10월(-24.8%) 이후 15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월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이날 1.27% 떨어지는 급락세를 나타내며 달러당 1.861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지난달 29일까지 최근 거래일 기준 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헤알화 환율은 지난달 8.15% 상승(가치하락)했으며, 이는 2008년 10월의 13.3% 이후 15개월만의 월간 최대치였다. fidelis21c@yna.co.kr (끝)
국방부 개발책임자도 교체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1일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F-35 통합공격기(JSF)의 성능이 개발목표에 미달함에 따라 주 계약자인 록히트 마틴에 성과보수 지급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국방부의 개발책임자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JSF는 7천80억달러의 예산이 들어가는 미 국방부 사상 최대규모 무기생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록히트 마틴 계약기업들이 그동안 생산일정과 비용 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게이츠 장관은 이날 2011 회계연도 예산안 기자설명회에서 "여러 가지 핵심 목표와 기준에 미달했다"면서 "이에 따라 주계약자인 록히트 마틴에 대해 성과보수인 6억1천400만달러 지급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납세자들이 JSF 프로그램을 정상화하기 위한 모든 부담을 져서는 안 된다"며 "록히드 마틴도 이런 평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게이츠 장관은 국방부의 JSF 프로그램 책임자는 해병대 데이비드 하인즈 소장에서 차상위 계급인 중장급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게이츠 장관은 "일이 잘못되면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국방부 개발책임자도 교체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1일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F-35 통합공격기(JSF)의 성능이 개발목표에 미달함에 따라 주 계약자인 록히트 마틴에 성과보수 지급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국방부의 개발책임자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JSF는 7천80억달러의 예산이 들어가는 미 국방부 사상 최대규모 무기생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록히트 마틴 계약기업들이 그동안 생산일정과 비용 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게이츠 장관은 이날 2011 회계연도 예산안 기자설명회에서 "여러 가지 핵심 목표와 기준에 미달했다"면서 "이에 따라 주계약자인 록히트 마틴에 대해 성과보수인 6억1천400만달러 지급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납세자들이 JSF 프로그램을 정상화하기 위한 모든 부담을 져서는 안 된다"며 "록히드 마틴도 이런 평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게이츠 장관은 국방부의 JSF 프로그램 책임자는 해병대 데이비드 하인즈 소장에서 차상위 계급인 중장급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게이츠 장관은 "일이 잘못되면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류 변화로 북한 동해에서 한류에서 사는 명태가 자취를 감추고 난류성 어종인 멸치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일 북한 최대 규모의 김책대흥수산기업소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동해에 흔했던 명태는 80년대말부터 잘 잡히지 않고 현재 동해에서는 멸치, 임연수어, 청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잡힌다"며 달라진 어장 환경을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해류 변화 등 영향으로 최근 전반적으로 잡히는 물고기량이 적어졌다고 수산기업소 일꾼은 말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악화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대흥수산기업소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어로체계의 과학화, 원양어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조선신보는 북한 당국이 대흥수산기업소의 선진화된 저장 및 가공 체계를 전국에 보급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대흥수산기업소는 작년 여름 물고기 1t을 영하 55도까지 급랭시킬 수 있는 냉동설비를 수입해 설치했는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를 둘러보고 만족해하며 "국내외 모든 수산사업소에 초급동 설비를 갖추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평안북도에
"미.중 서로 외면할 수 없어", 게이츠 "분쟁 일시적이길 희망"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일 미국의 대만 무기판매에 관련된 미 기업들에 대한 어떠한 보복도 정당하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무기판매와 관련한 중국의 미 기업 제재위협에 대한 질문에 "그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브스 대변인은 미.중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어느 나라도 다른 한쪽을 단순히 외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우리가 하려는 것이 아니다. 누구도 어느 한 쪽이 그렇게(외면) 하리라고 예상치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이번 대만 무기 판매문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작년 11월 중국 방문 당시 중국인들이 지켜보는 타운홀 미팅에서도 제기됐던 문제로 중국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논의했다며 국제경제회복, 핵무기확산 우려 등 상호 중요한 관심사에 대해 협력하는 관계를 원한다는 점을 항상 말해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견해차가 있을 때 우리는 공개적으로 그것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 "이라면서 "그것이 우리가 이 행정부에서 가져온
슈퍼볼 양당 초청 관람, 공화 상원의원과도 토론회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 이후 야당인 공화당에 손을 내미는 `초당적'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9일 공화당 하원의원 정책 연수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오는 7일 미국 프로풋볼 챔피언을 가리는 슈퍼볼 경기때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TV로 경기를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민주, 공화당 의원들을 초청해 함께 슈퍼볼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하지만 대통령은 슈퍼볼을 함께 시청한다고 해서 정치권의 오랜 불신이 말끔히 씻기리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취임 직후 양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슈퍼볼 경기를 함께 시청했다. 당시 백악관은 이 이벤트를 "초당적 정치의 일환"이라고 밝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의도와는 달리 지난 1년간 워싱턴 정치는 당파적 노선 대립으로 충돌했었다. 하지만 백악관은 스포츠 관람 이벤트이지만, 이를 계기로 오바마 대통령의 초당적 정치 추구 신념에 변
슈퍼볼 양당 초청 관람, 공화 상원의원과도 토론회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 이후 야당인 공화당에 손을 내미는 `초당적'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9일 공화당 하원의원 정책 연수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오는 7일 미국 프로풋볼 챔피언을 가리는 슈퍼볼 경기때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TV로 경기를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민주, 공화당 의원들을 초청해 함께 슈퍼볼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하지만 대통령은 슈퍼볼을 함께 시청한다고 해서 정치권의 오랜 불신이 말끔히 씻기리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취임 직후 양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슈퍼볼 경기를 함께 시청했다. 당시 백악관은 이 이벤트를 "초당적 정치의 일환"이라고 밝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의도와는 달리 지난 1년간 워싱턴 정치는 당파적 노선 대립으로 충돌했었다. 하지만 백악관은 스포츠 관람 이벤트이지만, 이를 계기로 오바마 대통령의 초당적 정치 추구 신념에 변
"미.중 서로 외면할 수 없어", 게이츠 "분쟁 일시적이길 희망"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일 미국의 대만 무기판매에 관련된 미 기업들에 대한 어떠한 보복도 정당하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무기판매와 관련한 중국의 미 기업 제재위협에 대한 질문에 "그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브스 대변인은 미.중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어느 나라도 다른 한쪽을 단순히 외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우리가 하려는 것이 아니다. 누구도 어느 한 쪽이 그렇게(외면) 하리라고 예상치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이번 대만 무기 판매문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작년 11월 중국 방문 당시 중국인들이 지켜보는 타운홀 미팅에서도 제기됐던 문제로 중국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논의했다며 국제경제회복, 핵무기확산 우려 등 상호 중요한 관심사에 대해 협력하는 관계를 원한다는 점을 항상 말해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견해차가 있을 때 우리는 공개적으로 그것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 "이라면서 "그것이 우리가 이 행정부에서 가져온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가상해 처음으로 실시한 요격실험이 SBX(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의 오작동으로 실패했다. 미 국방부는 31일 태평양 마셜제도 서쪽에 있는 콰절런 환초 시험장에서 먼저 표적이 될 미사일을 쏘아 올린데 이어, 6분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이를 추적, 저지할 요격미사일을 발사했다. 국방부내 주무부서인 미사일방어국(MDA)은 1일 "표적 미사일과 지대공 요격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발사됐으나, 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가 기대에 어긋나게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사일방어국은 이번 요격 실패의 원인에 대한 조사에 곧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지금까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요격실험을 벌여왔으나, 이란의 공격상황을 상정해 요격실험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에 오작동을 일으킨 레이더는 미국의 대표적 레이더시스템 제작업체인 레이시언사가 만든 것이다. ksi@yna.co.kr (끝)
이정현 "朴, 세종시 문제 말 아끼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일 58번째 생일을 맞았다. 동생 지만씨 내외, 조카 세현군 등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오전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인사를 받는 것이 생일선물이라면 선물이라는게 주변의 얘기다. 지난해 57회 생일 당시에는 공교롭게도 청와대 회동이 겹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사랑하는 박근혜의 생일 축하합니다"는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고, 생일케이크도 자르는 등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대선 이후 계속되던 두 사람의 냉랭한 관계는 이를 계기로 적어도 수 개월간은 갈등이 표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다소 다를 전망이다. 정국의 최대 `뇌관'인 세종시 문제로 당내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혜)계간 날선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논란의 한가운데 서 온 박 전 대표가 앞으로도 이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견이지만, 박 전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말을 아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
이어 사사키 부사장은 일본 내에서 생산, 판매된 차량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이들 차량의 경우 부품업체 덴소의 것을 사용했다"며 "리콜 대상 부품과는 구조가 다른 만큼 리콜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음은 도요타자동차측이 공개한 기자회견 요지. ◇ 모두 발언 = 문제가 발생하면 자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고객의 신뢰를 배반하지 않는 것이다. 통상 리콜은 개선책을 결정하고 부품 공급 방안을 마련한 다음에 발표하지만 이번에는 고객제일주의라는 관점에서 판매와 생산의 제일선에 혼란을 주면서도 고객에 대한 주의 환기를 우선했다. 리콜대상 차량은 북미에서 8개 차종에 캐나다 27만대를 포함해 248만대, 유럽 171만대, 중국 8만대 등 모두 445만대다. 2월 중순부터 수리에 들어간다. ◇일문일답 --당초 예상보다 파문이 커진 이유는. ▲고객제일이라는 측면에서 최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해 대책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무슨 정보를 내더라도 고객을 위한 것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설익은 정보가 퍼지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제대로 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우선한 것이다. 부덕의 소치로 사죄드린다. --업적에 대한 영향은. ▲모레 실적을 발표한다. 사장으로부터
정부공작보고 의견청취 자리서 자신감 피력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1일 중국 경제가 여전히 외부의 불안정성과 내부의 불균형으로 도전에 직면해있지만 중국은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원 총리는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발표할 정부공작보고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제5차 좌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정부공작보고를 위한 좌담회는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지난달 22일부터 1일까지 공산당, 경제, 과학기술, 교육, 체육, 문화, 체육, 영화, 노동 등의 각계각층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5차례 열렸다. 원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안팎의 경제상황은 국제시장에서 점증하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복잡한 상태"라며 정부는 이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제정책과 관련해 안정적인 거시정책을 펴 가면서 유연성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거시정책의 목표는 경제성장의 균형을 맞추고 경제구조조정, 그리고 인플레이션 등의 관리라고 덧붙였다. 원 총리는 그러면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 우리가 가진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면 (현
대만 무기판매 관련 기업 제재 재확인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의 무기판매를 강행할 경우 양국간 협력이 필요한 국제, 그리고 지역 이슈가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2일 경고했다.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北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의 강한 반대에도 대만에의 무기판매에 나선다면 중국의 핵심 이익을 해치는 것은 물론 중미관계, 나아가 국제와 지역 이슈에서의 양국 협력에 영향이 끼쳐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전적으로 미국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에의 무기판매 관련 기업에 대한 제재도 재확인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UH-60M 블랙호크 헬기 60대와 신형 패트리엇 요격미사일(PAC-3) 114기, 오스프리급 소해정 2척, 지상 및 함상 발사 가능 첨단 하푼 미사일 12기, 다기능정보유통시스템 등을 대만에 판매키로 하는 계획을 미 의회에 통보했다. 미 의회가 향후 30일간 반대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이 계획은 그대로 실행된다. 대만 무기판매에 관련된 곳은 보잉,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
대만 무기판매 관련 기업 제재 재확인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의 무기판매를 강행할 경우 양국간 협력이 필요한 국제, 그리고 지역 이슈가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2일 경고했다.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北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의 강한 반대에도 대만에의 무기판매에 나선다면 중국의 핵심 이익을 해치는 것은 물론 중미관계, 나아가 국제와 지역 이슈에서의 양국 협력에 영향이 끼쳐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전적으로 미국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에의 무기판매 관련 기업에 대한 제재도 재확인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UH-60M 블랙호크 헬기 60대와 신형 패트리엇 요격미사일(PAC-3) 114기, 오스프리급 소해정 2척, 지상 및 함상 발사 가능 첨단 하푼 미사일 12기, 다기능정보유통시스템 등을 대만에 판매키로 하는 계획을 미 의회에 통보했다. 미 의회가 향후 30일간 반대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이 계획은 그대로 실행된다. 대만 무기판매에 관련된 곳은 보잉,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