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기지 첨단녹색단지·문화관광지로 개발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미군기지 반환지와 그 인근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에서 총 1조5천42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액은 국비 3천123억원, 지방비 3천674억원, 민자 8천632억원이다. 행안부는 특히 체육공원이나 공원, 공공청사로 활용 계획이 수립된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등 16개 기지에 첨단녹색산업단지와 문화관광산업구역을 조성해 지역사회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하고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국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미군기지 개발은 2008년부터 10개년간 총 38조7천억여원을 투자키로 한 장기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1조6천275억원의 투자가 완료됐다. 행안부는 이어 올해 반환기지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비로 부산의 캠프 하야리아 940억원, 대구 캠프워커 64억원, 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147억원, 강원 춘천 캠프 페이지 51억원 등 1천762억원을 지
시민단체 지원계획 공고…총 50억 편성 새마을중앙회 등 별도 지원 3곳도 신청 배제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정부는 올해도 불법폭력 집회나 시위를 주최하거나 참여한 단체에는 지원금을 주지 않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비로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2월1일부터 3월말까지 사업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해 4월30일 발표하고 5월부터 지원금이 배부된다. 행안부는 올해에도 불법폭력 집회·시위를 주최·주도하거나 참여한 단체, 구성원이 소속단체 명의로 불법시위에 참여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은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2007년부터 민간단체 지원 사업에서 불법·폭력시위 전력이 있는 단체를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의 경우 272개 비영리 민간단체가 362개 사업을 신청해 이 가운데 159개 단체의 162개 사업이 선정됐으나 촛불집회 참여단체 6곳이 처음으로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반발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또 올해부터 국고를 별도로 지원받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3개 국민운동
16개 기지 첨단녹색단지·문화관광지로 개발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미군기지 반환지와 그 인근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에서 총 1조5천42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액은 국비 3천123억원, 지방비 3천674억원, 민자 8천632억원이다. 행안부는 특히 체육공원이나 공원, 공공청사로 활용 계획이 수립된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등 16개 기지에 첨단녹색산업단지와 문화관광산업구역을 조성해 지역사회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하고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국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미군기지 개발은 2008년부터 10개년간 총 38조7천억여원을 투자키로 한 장기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1조6천275억원의 투자가 완료됐다. 행안부는 이어 올해 반환기지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비로 부산의 캠프 하야리아 940억원, 대구 캠프워커 64억원, 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147억원, 강원 춘천 캠프 페이지 51억원 등 1천762억원을 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2006년 7월 민선 4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겪은 경험을 담은 에세이집 `강남, 명품도시를 꿈꾸다'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책에는 맹 구청장의 도시경영 철학과 행정원칙을 비롯해 `문화가 꽃피는 도시' `공교육 1번지 도시' `법과 질서가 살아있는 도시' 등 맹 구청장이 추구하는 강남구의 미래상이 담겼다. 모두 3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제1부는 `웰빙·명품도시로 가는 스토리', 제2부는 `강남, 그린 에코도시로 거듭나다', 제3부는 `순둥이 경제 전문가의 강남구청장 되기'를 주제로 삼았다. 부록에는 앙드레 김 등 저명인사 5명이 `내가 만난 맹정주'를 주제로 쓴 글을 모았다. 맹 구청장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kind3@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일요일인 31일 전국은 평년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서울의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3.2도 높은 4.3도였으며 인천은 평년보다 4.8도 높은 5.7도, 대전은 6.4도 높은 9.2도를 기록했다. 순천은 평년보다 8.1도 높은 13.1도를 기록해 봄철 날씨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따뜻하게 변질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평년에 비해 기온이 크게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오후 4시20분 현재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 지방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있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그밖의 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밤은 제주도 지방만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나머지 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2월1일 아침에는 제주도 산간에, 1일 오후부터 2일 새벽까지는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및 경북북동내륙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일 밤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3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시는 지하철 1∼9호선 289개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를 작년 말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에서 코레일이 관리하는 국철 노선의 일부 지상 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하철역의 스크린도어는 2005년 사당역과 김포공항역 등 2개 역에만 있었지만, 승강장에서 빈발하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고자 확대 설치가 추진됐다. 서울시는 당초 올해까지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설치 시기를 1년 앞당겨 작년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가 관리하는 모든 지하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첫 달인 1월에는 승강장 사상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목 서울시 교통정책담당관은 "스크린도어는 단순히 사고를 예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승강장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소음을 막아 지하철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2호선 사당역에서 스크린도어 설치 전후의 미세먼지와 소음을 비교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는 131.4㎍/㎥에서 85㎍/㎥로, 소음은 78.3㏈에서 72.1㏈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banana@yna.co.kr (끝)
법원, 회생절차에서의 M&A 준칙 개정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는 기업 회생절차 개시나 회생계획 인가 전에 추진된 인수합병(M&A)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을 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회생절차 개시 전에 추진된 M&A라도 관리인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수자와 본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계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은 경우는 계속 M&A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절차의 공정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 선정 과정에 의심스러운 사정이 있으면 인수조건을 비밀에 부치고 더 나은 인수조건을 제시하는 자를 찾는 `공정한 선정절차'를 진행하게 했다. 또 회생절차는 개시됐지만, 회생계획이 인가되기 전에 M&A가 추진된 경우는 인가 후 추진되는 M&A에서와 같은 엄격한 절차가 아닌 간소한 절차에 의해 주간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주간사 선정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인수자 선정을 조사 보고서 제출 전에 마치게 함으로써 M&A가 회생절차를 지연시키지 않도록 한 것이다. 또 M&A에서 인수 가격이 조사보고서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법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월요일인 2월 1일 전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다가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방에는 눈(강수확률 60∼70%)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낮은 기온 탓에 길이 얼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에서 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오전에 0.5∼2.5m로 일다가 오후에 1∼3m로 점차 높아지겠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 [구름많음, 맑음] (-1∼4) < 20,0 > ▲ 인천 : [구름많음, 맑음] (-1∼4) < 20,0 > ▲ 수원 :[구름많음, 맑음] (-3∼4) < 20,0 > ▲ 춘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5∼4) < 10,10 > ▲ 강릉 :[구름많음, 흐리고 비 또는 눈] (0∼6) < 20, 70 > ▲ 청주 : [구름조금, 구름많음] (-4∼5) < 10,20 > ▲ 대전 :[구름많음, 구름조금] (-2∼4) < 20,10 >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1∼5) < 20,10 > ▲ 광주 :[
장례식장.상조업체 컴퓨터 사전등록제 개인은 동일 컴퓨터로 `1년 3회' 제한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일부 상조업체 등이 시립 화장장인 승화원의 인터넷 예약을 선점해 고객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부정 예약 차단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에 있는 승화원은 2004년부터 인터넷 예약제를 해왔지만, 일부 상조업체와 장례식장 등이 미리 화장장을 무더기로 예약하고 취소하는 일을 반복해 정작 일반 고객은 비싼 돈을 내고 이들이 예약한 시간을 이용하거나 화장시설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예약 시스템을 개선해 장례 전문기관을 전산 등록하고 고인 실명 인증제를 강화하는 한편 화장 예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예전에는 예약 제한 횟수가 없어 한 업체가 한꺼번에 시설을 무더기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 개인은 같은 컴퓨터로 1년에 3회까지만 예약할 수 있고 장례식장과 상조업체 등은 컴퓨터 사전등록제를 통해 등록된 컴퓨터로만 예약해야 한다. 이를 통해 허위 예약하거나 취소, 변경 횟수가 많은 신청자는 즉시 형사고발하는 등 제재할 계획이다. 또 장례식장의 경쟁을 유
서울·대한민국 상징거리로 시민 발길 이어져 지나친 시설 교체-잦은 행사로 정체성 논란도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작년 8월1일 시민에게 개방된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이 내달 1일로 개장 6개월을 맞는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에 평균 주말 7만명, 평일 4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지난달 말까지 누적 방문객은 96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2월 중순 이전 방문객이 1천만명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다지역 투입산출모형(MRIO)으로 분석한 결과, 방문객 1천만명을 기준으로 유동인구 유입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효과가 998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832명으로 추산됐다. 광장 주변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광화문 일대 상권도 매출이 100∼400% 증가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광장에 갖는 기대와 관심에 못지않게 그간 서울시의 광장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도 분분했다. 개장 초기에 차로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데 따른 안전 문제와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서울시는 차단석과 햇빛가리개 등을 설치했지만, 오히려 조잡한 디자인의 인공구조물을 과다
서울·대한민국 상징거리로 시민 발길 이어져 지나친 시설 교체-잦은 행사로 정체성 논란도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작년 8월1일 시민에게 개방된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이 내달 1일로 개장 6개월을 맞는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에 평균 주말 7만명, 평일 4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지난달 말까지 누적 방문객은 96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2월 중순 이전 방문객이 1천만명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다지역 투입산출모형(MRIO)으로 분석한 결과, 방문객 1천만명을 기준으로 유동인구 유입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효과가 998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832명으로 추산됐다. 광장 주변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광화문 일대 상권도 매출이 100∼400% 증가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광장에 갖는 기대와 관심에 못지않게 그간 서울시의 광장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도 분분했다. 개장 초기에 차로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데 따른 안전 문제와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서울시는 차단석과 햇빛가리개 등을 설치했지만, 오히려 조잡한 디자인의 인공구조물을 과다
16개 기지 첨단녹색단지·문화관광지로 개발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미군기지 반환지와 그 인근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에서 총 1조5천42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액은 국비 3천123억원, 지방비 3천674억원, 민자 8천632억원이다. 행안부는 특히 체육공원이나 공원, 공공청사로 활용 계획이 수립된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등 16개 기지에 첨단녹색산업단지와 문화관광산업구역을 조성해 지역사회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하고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국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미군기지 개발은 2008년부터 10개년간 총 38조7천억여원을 투자키로 한 장기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1조6천275억원의 투자가 완료됐다. 행안부는 이어 올해 반환기지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비로 부산의 캠프 하야리아 940억원, 대구 캠프워커 64억원, 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147억원, 강원 춘천 캠프 페이지 51억원 등 1천762억원을 지
시민단체 지원계획 공고…총 50억 편성 새마을중앙회 등 별도 지원 3곳도 신청 배제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정부는 올해도 불법폭력 집회나 시위를 주최하거나 참여한 단체에는 지원금을 주지 않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비로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2월1일부터 3월말까지 사업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해 4월30일 발표하고 5월부터 지원금이 배부된다. 행안부는 올해에도 불법폭력 집회·시위를 주최·주도하거나 참여한 단체, 구성원이 소속단체 명의로 불법시위에 참여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은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2007년부터 민간단체 지원 사업에서 불법·폭력시위 전력이 있는 단체를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의 경우 272개 비영리 민간단체가 362개 사업을 신청해 이 가운데 159개 단체의 162개 사업이 선정됐으나 촛불집회 참여단체 6곳이 처음으로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반발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또 올해부터 국고를 별도로 지원받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3개 국민운동
16개 기지 첨단녹색단지·문화관광지로 개발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미군기지 반환지와 그 인근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에서 총 1조5천42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액은 국비 3천123억원, 지방비 3천674억원, 민자 8천632억원이다. 행안부는 특히 체육공원이나 공원, 공공청사로 활용 계획이 수립된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등 16개 기지에 첨단녹색산업단지와 문화관광산업구역을 조성해 지역사회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하고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국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미군기지 개발은 2008년부터 10개년간 총 38조7천억여원을 투자키로 한 장기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1조6천275억원의 투자가 완료됐다. 행안부는 이어 올해 반환기지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비로 부산의 캠프 하야리아 940억원, 대구 캠프워커 64억원, 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147억원, 강원 춘천 캠프 페이지 51억원 등 1천762억원을 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2006년 7월 민선 4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겪은 경험을 담은 에세이집 `강남, 명품도시를 꿈꾸다'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책에는 맹 구청장의 도시경영 철학과 행정원칙을 비롯해 `문화가 꽃피는 도시' `공교육 1번지 도시' `법과 질서가 살아있는 도시' 등 맹 구청장이 추구하는 강남구의 미래상이 담겼다. 모두 3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제1부는 `웰빙·명품도시로 가는 스토리', 제2부는 `강남, 그린 에코도시로 거듭나다', 제3부는 `순둥이 경제 전문가의 강남구청장 되기'를 주제로 삼았다. 부록에는 앙드레 김 등 저명인사 5명이 `내가 만난 맹정주'를 주제로 쓴 글을 모았다. 맹 구청장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kind3@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