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할 듯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주말인 30일과 휴일인 31일 평년보다 포근하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 제주에는 밤새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은 밤부터 눈이 오고 호남과 제주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눈과 비는 31일 새벽이나 아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강원 영서 1cm 내외, 서울ㆍ경기ㆍ충북 북부(내일) 1cm 미만, 제주 5~20mm, 전남ㆍ경남(내일) 5~10mm, 서울ㆍ경기ㆍ강원 영서, 충북 북부(내일) 5mm 미만이다.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에 내린 눈이 쌓여 일부 도로가 빙판을 이룰 가능성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31일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수은주도 아침 영하 1도에 그치고 낮에 6도까지 오를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서울고법 민사17부(곽종훈 부장판사)는 간호사의 실수로 18년 전에 뒤바뀐 신생아를 키워온 어머니 A씨가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이 7천만을 지급하기로 하는 임의조정이 성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의조정은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고법에 따르면 A씨는 1992년 경기도 내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아기가 뒤바뀐 줄 모르고 실제로는 남의 자녀인 B양을 집으로 데려와 키웠다. A씨는 B양의 혈액형과 유전자검사 등을 통해 딸이 바뀐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 배상과 함께 친딸을 찾을 수 있게 당시 신생아 분만기록을 공개하라고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은 병원 측에 위자료 7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지만, A씨의 정보공개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병원 측으로부터 출산 정보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사건 당일 이 병원에서 태어난 여아는 두 명뿐이고 다른 C양은 D씨 부부가 키우는 사실을 확인했다. 재판부는 유전자 검사 결과 B양과 D씨 부부가 친자관계임을 확인해 사실상 D씨 부부가 키우는 C양이 A씨의 친딸로 확인된 것으로 보고 조정절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윤 경 부장판사)는 소속 연예인의 출연료 등을 개인적으로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불구속 기소된 유명 연예기획사 전 실장 이모(43)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모(40)씨와 또 다른 이모(42)씨에게도 징역 6월∼1년6월에 집행유예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횡령액 상당 부분이 피해 회복됐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이들이 모두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사 전 실장인 이씨는 2004년 5월 소속 가수의 방송 출연 대가로 송금받은 330여만원을 임의로 인출해 사용하는 등 2008년 7월까지 연예인 출연료 18억6천여만원을 받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박씨와 또 다른 이씨는 2004∼2008년 각각 소속 연예인의 출연료 8천600여만원과 6억1천2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rao@yna.co.kr (끝)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피에르 가르송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강진으로 신음하는 아이티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 오는 2월8일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44회 슈퍼볼에 출전하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와이드 리시버 피에르 가르송(24) 선수의 각오이다. 부모가 모두 아이티 출신으로 이민 2세인 가르송 선수는 부모님의 나라인 아이티가 지진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아이티에 남아있는 친척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그는 "친척들이 무사해 다행이다"라면서도 "아직도 몇몇은 연락이 되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고 애타는 심정을 밝혔다. 가르송은 트위터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모국을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호소하고 있고 그의 친필 싸인을 팬들에게 보내며 모금활동 참여를 이끌고 있다. 또 지난 24일 열린 아메리칸 콘퍼런스(AFC) 결승에서 소속팀이 뉴욕 제츠에 30-17 역전승을 거두자 아이티 국기를 들고나와 관중에게 아이티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가르송 선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슈퍼볼에서 열심히 싸워 지진피해로 고생하는 아이티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희망을 주는 것"이라면서 "아이티의 어려운 상황이 투지를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지도부가 '해상의 주권을 철저히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중국 지도부는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변경해양업무회의에 참석, 대표단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변방의 바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해상 주권 수호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으로는 후 주석과 원 총리 외에 리창춘(李長春)·저우융캉(周永康) 상무위원이 참석했다. 량광례(梁光烈)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은 "국가의 영토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해상 방어의 수준을 제고하고 장악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인민해방군과 경찰, 민간이 함께 해상의 주권 수호와 영해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바쁜 시간을 쪼개 회의에 총출동한 것은 최근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과 영해 분쟁이 이어지고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등으로 인해 해상에서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해 수호에 한치의 오차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회의에
취임초 8개월간 대처 전 총리 행적 공개 (런던 AP=연합뉴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1979년 발생한 이란 인질사건 때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사사건건 충돌했다는 기록이 30여년만에 공개됐다. 영국의 대처재단이 30일 공개한 11년반 동안의 대처 전 총리 재임 기간 중 최초 8개월간의 기록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이란 인질 사건에 강력히 조치해줄 것을 주문했지만 '철의 여인' 대처 총리는 이를 거부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79년 11월14일 대처 전 총리에게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항의 또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문했다. 미국측은 특히 영국이 이란에 파견한 외교관 수를 축소하는 등 강수를 요청했다. 대처 전 총리는 일주일쯤 후에 몇 명의 외교관을 철수시키면서 "외교관 수 감축에 대해 이란이 깊은 인상을 받을 것 같지 않고 자칫하면 남아있는 인질들에게 보복이 돌아갈 수도 있다"며 "감축이 현명한 조치라고 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인질 사건은 이란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미국인 50여명이 1979년 11월부터 1981년 1월까지 인질로 억류됐던 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같은 해 5월에도 카터 전 대통령은 이란에 있는 유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1969년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이후 달에 남겨진 각종 물건들을 주 역사자원(historical resources)로 지정했다. 주 역사자원위원회는 29일(현지시각)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알드린이 1969년 7월20일 달의 '고요의 기지'에 착륙한 뒤 그 곳에 남겨놓은 각종 물품 106점을 역사자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달 표면 100m 길이의 장소에 흩어져 있는 물품들에는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내려놓은 착륙선 이글호의 바닥 부분에서부터 닐과 버즈가 달 표면에 세웠던 미국 국기 등이 포함돼 있다. 우주 신발과 장비, 우주선 좌석 팔걸이뿐만 아니라 빈 식료품 깡통, 우주비행사들의 배설물이 담긴 봉지 등 지구 귀환에 앞서 우주선 무게를 덜기 위해 버린 쓰레기도 역사자원으로 지정됐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텍사스와 뉴멕시코, 조지아, 플로리다 등 다른 주정부들이 각기 아폴로 11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며 유사한 조치를 취하려 하자 서둘러 역사자원 지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다. 주 역사자원위원회는 한발짝 더 나아가 유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1969년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이후 달에 남겨진 각종 물건들을 주 역사자원(historical resources)로 지정했다. 주 역사자원위원회는 29일(현지시각)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알드린이 1969년 7월20일 달의 '고요의 기지'에 착륙한 뒤 그 곳에 남겨놓은 각종 물품 106점을 역사자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달 표면 100m 길이의 장소에 흩어져 있는 물품들에는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내려놓은 착륙선 이글호의 바닥 부분에서부터 닐과 버즈가 달 표면에 세웠던 미국 국기 등이 포함돼 있다. 우주 신발과 장비, 우주선 좌석 팔걸이뿐만 아니라 빈 식료품 깡통, 우주비행사들의 배설물이 담긴 봉지 등 지구 귀환에 앞서 우주선 무게를 덜기 위해 버린 쓰레기도 역사자원으로 지정됐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텍사스와 뉴멕시코, 조지아, 플로리다 등 다른 주정부들이 각기 아폴로 11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며 유사한 조치를 취하려 하자 서둘러 역사자원 지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다. 주 역사자원위원회는 한발짝 더 나아가 유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취임초 8개월간 대처 전 총리 행적 공개 (런던 AP=연합뉴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1979년 발생한 이란 인질사건 때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사사건건 충돌했다는 기록이 30여년만에 공개됐다. 영국의 대처재단이 30일 공개한 11년반 동안의 대처 전 총리 재임 기간 중 최초 8개월간의 기록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이란 인질 사건에 강력히 조치해줄 것을 주문했지만 '철의 여인' 대처 총리는 이를 거부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79년 11월14일 대처 전 총리에게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항의 또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문했다. 미국측은 특히 영국이 이란에 파견한 외교관 수를 축소하는 등 강수를 요청했다. 대처 전 총리는 일주일쯤 후에 몇 명의 외교관을 철수시키면서 "외교관 수 감축에 대해 이란이 깊은 인상을 받을 것 같지 않고 자칫하면 남아있는 인질들에게 보복이 돌아갈 수도 있다"며 "감축이 현명한 조치라고 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인질 사건은 이란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미국인 50여명이 1979년 11월부터 1981년 1월까지 인질로 억류됐던 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같은 해 5월에도 카터 전 대통령은 이란에 있는 유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피에르 가르송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강진으로 신음하는 아이티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 오는 2월8일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44회 슈퍼볼에 출전하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와이드 리시버 피에르 가르송(24) 선수의 각오이다. 부모가 모두 아이티 출신으로 이민 2세인 가르송 선수는 부모님의 나라인 아이티가 지진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아이티에 남아있는 친척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그는 "친척들이 무사해 다행이다"라면서도 "아직도 몇몇은 연락이 되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고 애타는 심정을 밝혔다. 가르송은 트위터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모국을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호소하고 있고 그의 친필 싸인을 팬들에게 보내며 모금활동 참여를 이끌고 있다. 또 지난 24일 열린 아메리칸 콘퍼런스(AFC) 결승에서 소속팀이 뉴욕 제츠에 30-17 역전승을 거두자 아이티 국기를 들고나와 관중에게 아이티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가르송 선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슈퍼볼에서 열심히 싸워 지진피해로 고생하는 아이티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희망을 주는 것"이라면서 "아이티의 어려운 상황이 투지를
롯데.신세계 14∼15일 쉬기로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지난해 불황 때문에 설 휴무일을 하루로 줄였던 주요 백화점들이 올해 설에는 대체로 이틀씩 쉬기로 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당일인 다음 달 14일과 이튿날인 15일 양일간 영업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 백화점은 지난해 설 연휴가 나흘이었지만 매출 감소 등을 우려해 설 당일에만 휴무했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연휴가 짧아 귀향하는 직원들을 배려해야 하고 경기도 좋아졌기 때문에 휴무일을 이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 백화점은 설 대목인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는 영업시간을 30분 늘려 오후 8시30분까지 매장을 운영하고 13일에는 연장 없이 오후 8시에 영업을 종료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설 당일과 다음날에 쉬기로 했다. 이 백화점 역시 설 일주일 전부터 설 전날까지 명절 선물이나 음식 등을 사려는 고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영업시간을 30분 정도 늘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아직 휴무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2월 14∼15일에 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 설 하루만 쉬는 백화점도 있다. AK플라자는 구로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아파트 분양 시장이 뒤늦은 겨울잠에 들어간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다음주 분양시장에는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한시감면 혜택 종료시한은 내달 11일이지만 1~3순위 청약부터 당첨자 발표, 계약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감면 혜택이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도 마무리된 것. 여기에 설 연휴가 다가오고 정부도 위례신도시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분양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SH공사는 서울 은평뉴타운(2지구 BㆍC공구, 3지구 BㆍCㆍD공구) 2천330가구와 신내2지구 74가구에 대해 일반을 상대로 청약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 84~167㎡형 규모에 2010년 7~10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은평뉴타운은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생활환경이 좋고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지구 안에 있는데다 2011년에는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85㎡이하는 청약저축, 85㎡초과는 청약예금 통장으로 청약할 수 있으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국내 주식형펀드가 미국과 중국 등 G2발 악재에 3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30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 기준으로 설정액 10억원 이상 일반 주식펀드 467개의 주간 수익률은 -4.28%를 기록해 3주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중소형주펀드(17개)는 -3.43% 손실을 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13개)는 -4.65%, 배당주식펀드(33개)는 -3.75% 손실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및 배당주펀드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주간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가 한 주간 -1.24%로 손실 폭이 가장 작았다. 자동차관련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이 펀드는 실적기대와 도요타 판매 중단에 다른 반사이익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등 주요 투자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이어 중소형주 및 가치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 성과경쟁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 [주식-파생]Class A'펀드와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펀드는 각각 -7.1
미군 유해발굴도 6자복귀 뒤로 미룰 듯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미국은 28일 북한이 스스로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고 기회가 여전히 북한에 열려 있다면서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의무 이행을 촉구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핵무기를 추구하는 북한에 대해 더욱 강한 제재와 고립을 경고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날 국정연설 내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그들(북한)은 기회를 갖고 있으며, 그들 스스로의 운명을 좌우(control)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고립을 끝낼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국제적 협력과 지지를 가질 기회를 그들은 갖고 있다"면서 "그들이 해야할 일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고립을 끝내는 것이 장기적으로 북한에 매우 좋은 일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특정하게 거명한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우리가 이 문제(군축이나 비확산)에 두고 있는 중요성을 강조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현재로서 우리가 보기를 원하는 것은 북한이 6자회담으로 되돌아 오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자회담을 통해
헤알화 환율 8일째 상승..0.38%↑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 오르는 모처럼의 강세를 나타내며 65,58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급등세를 보이며 66,000포인트를 넘었다가 이후 내림세를 계속하면서 64,500포인트대까지 밀렸으나 장 막판에 상승리듬을 탔다. 그러나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 4.37%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이날 0.38% 오른 달러당 1.866헤알에 마감되면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헤알화 환율은 지난해 9월 1일의 달러당 1.905헤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헤알화 환율은 최근 거래일 8일 동안에만 5.54% 올랐으며, 올해 들어서는 7.06% 상승(가치하락)했다. fidelis21c@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