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20일 해제 분재원과 곰솔 분재 등 10종 39점의 추가 기증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증품목을 무안황토갯벌랜드 분재전시관 및 분재 공원일대에 전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회 기증품은 故문형렬씨가 소장하고 있던 곰솔분재 및 사진 작품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품목과, 분재관련 도구와 소품 등이 전시됨에 따라 무안황토갯벌랜드 분재전시관이 활기를 띨 것으로 무안군은 판단하고 있다. 故문형렬씨는 한국분재의 선구자로 한국 분재조합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우수한 무안분재를 생산 보급하여 무안분재가 전국 소재 생산량의 40%이상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무안군이 분재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하였다. 이로서 군이 보유한 분재는 해제분재원의 기 기증 수량 10여종 1,160점과 금회 추가 기증 물량(10종 39점)과 더불어 총 10여종 1,199점에 이르게 됐다. 군 관계자는 “분재 추가기증에 따라 무안 황토갯벌랜드는 다양한 분재와 분재관련 물품 전시관과, 금년 12월 리모델링을 통한 준공예정인 과학관을 비롯하여 2020년 2월 개관예정인 해상안전체험관, 그리고 내년 4월 준공예정인 단체형 숙박시설을 비롯하여 각
무안군(군수 김산)은 12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남악 김대중 광장 일원에서 5G 기반‘VR/AR E-스포츠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G 기술을 적용한 VR/AR 스포츠 체험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이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ICT기술과 접목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가상 스포츠 존을 마련하였다. 4개의 이동식 큐브로 구성되어 K-POP 댄스, 축구, 농구, 양궁, 스키, 로잉 등의 스포츠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여 운동의 재미를 극대화 하였다.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바일게임 ‘탈리온’과 ㈜앤트로스의 AR/VR 체험형 콘텐츠인 ‘바운스플레이’가 연합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4차산업 시대가 도래한 만큼 5G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AR/VR 체험, 교육 행사를 개최하여 미래핵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자면대광상가번영회(회장 김중호)는 17일 임자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회원들이 모은 100만원을 신안군복지재단에 기부 하였다. 김 회장은 번영회가 재정적으로 열악하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적은 금액이라도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신안군복지재단 박균보 이사장은 “힘든 여건 가운데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회원들의 뜻깊은 마음에 감사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귀감이 될 것 같다.”며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섬에서 나오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임자면대광상가번영회는 튤립축제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대광해수욕장 인근 숙박업 등 상가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금년에 설립되어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8일 안좌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안좌·팔금노인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안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안좌노인대학(학장 김광훈)의 첫 개교를 축하하는 동시에 팔금노인대학(학장 정춘호)생들이 한자리모여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노인대학의 발전과 행복한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노인대학 활동을 통해 활기 넘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더불어 신안문화원, 신안군복지재단,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의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신안군 노인대학은 10개소로 주 1회 한글교실, 스마트폰교육, 건강체조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14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군 청계면 청계중앙교회(목사 이윤동)는 지난 19일 청계면사무소를 방문해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청계중앙교회는 성도들의 정성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3년째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쌀 10kg 100포를 전달하는 등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청계중앙교회 이윤동 목사는 “평소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명호 청계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청계중앙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사랑과 나눔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다음달 3일까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만성질환예방·관리 사업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규칙한 영양섭취와 신체활동 감소로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고혈압, 당뇨 유소견자, 갱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장려해 건강한 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프로그램은 ‘청춘을 돌려다오’건강교실과 ‘갱년기 탈출 건강 美 교실’로 구성 돼 있다. ‘청춘을 돌려다오’ 건강교실은 고혈압, 당뇨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혈압, 혈당, 종합기능체력 감사를 실시해 맞춤형 비교상담을 실시하고 건강 체조, 근력강화 운동, 심폐기능향상운동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갱년기 탈출 건강 美 교실’은 갱년기 여성을 위해 골밀도 체조운동, 맞춤형 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무안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 남악보건팀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만성질환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속적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학, 박문재)는 19일 운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9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어려운 이웃 「동절기 난방 주유권」· 겨울이불 지원, 지역 자원 발굴, 2020년도 지역특화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0년 지역특화사업 계획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밑반찬지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실시키로 하였으며, 올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방한·방풍사업」은 2020년에도 계속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날 대한한돈협회 무안군지부(지부장 박문재)에서는 이웃사랑 한돈 360Kg을 기탁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등에 전달하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박종학, 박문재)은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였으며, 잎으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 운남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8일 제3기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개 실무분과(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여성, 지역)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앞으로 실무분과 위원들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복지증진 위해 어떻게 기여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정길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분들이 지역의 복지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보다 나은 지역의 복지 향상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분과는 노인분과 10명, 아동·청소년분과 10명, 장애인분과 9명, 지역사회분과 10명, 여성분과 11명으로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사회보장 관련 기관·법인·단체·시설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7일 청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정승환 추진위원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청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림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주민들은 ‘젊음이 넘치는 학사골, 꿈틀대는 청계면’이라는 비전을 선정하고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조성, 승달산 만남의 광장, 터미널 확충, 지하터널 개설, 용계천, 도림천 산책로 및 환경개선, 하모니센터, 복지 및 보건시설 확충, 대규모 주차장, 물 순환시스템, 청소년 쉼터 조성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였다. 군 관계자는 “향후 전문가 의견수렴, 발전협의회, 주민공청회를 위한 대토론회 등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청계면의 문화복지 수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주도형 사업인 만큼 청계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보면(면장 나판종)에서는 지난 19일 겨울철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대책반』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제설대책반』은 동절기 폭설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하여 해보면사무소 직원들과 민간인 제설 작업반 33명으로 구성하였다. 해보면은 함평군 동북방에 위치한 지역으로 광주광역시 및 장성, 영광으로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서 겨울철 폭설 시 안전한 도로 상황을 유지하기 위하여 5개조 16개 구간으로 민간인 제설작업반을 구성하여 유사 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마을담당 공무원 책임 하에 ▲기상특보상황 전파 ▲재해위험 및 우려지구 현장관리 ▲농‧축산시설 및 생물보호조치 ▲대형공사장, 축대붕괴, 산사태 등 매몰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상황유지 및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나판종 해보면장은 “면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제설대책반을 구성하여 제설 취약 구역까지 체계적으로 제설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함평군(군수권한대행 나윤수)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정신보건사업 활성화에 힘써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한마음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신장애인 주간재활프로그램 이용자 및 가족, 보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신장애인 행복재활교실은 정신질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행동 개선을 유도하여 재입원을 방지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등록 장애인 15명에게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약물 및 응급처치 교육,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찻잔․약보관함․비누공예, 요리실습 등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지지하고 가족들과 공감하며 용기를 갖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회원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만든 작품 등을 전시하고 1년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서로의 재활의지와 결속을 다졌다. 특히 회원 한 명은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낭독하여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으며, 전문 강사의 웃음 힐링 노래교실 축하 공연이 재능기부로 펼쳐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정명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송년행사가
함평군(권한대행 나윤수)은 19일 학교면 사거리에서 학교면 다목적쉼터(경로식당)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나윤수 군수권한대행,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사업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면 다목적쉼터는 함평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이용하기에 열악한 기존 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군비 4억8천만원이 투입 지상 1층, 연면적 203㎡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다목적쉼터 준공 기념으로 어르신 점심 나눔 행사를 가졌으며, 경로식당은 매월 3~4회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무료급식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준공된 학다리 문화복지공간에 금번 사업으로 경로식당까지 더해져 공중목욕장, 게이트불장, 다목적구장, 광장,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익시설도 갖춰 지역민의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윤수 군수권한대행은 “학다리 문화복지공간이 지역 주민의 건강도 지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하여 주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공간 확충과,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어업의 공익적·다원적 기능을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3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10일 공익수당 위원회를 개최하여 읍면에서 지급대상자로 선정해 제출한 대상자 중 8,823명을 확정하고 지급대상자 명부를 읍면사무소 및 마을회관 등에 비치하여 지급대상자 확인을 돕고 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총 신청인 수 9,451명 중 지급 제외대상자 628명을 제외한 8,823명이 지급대상자로 확정되었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 개인별 지급액은 15만원씩으로 지급총액은 13억2천여만원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급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의 지역농협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 후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특히, 농어민 공익수당이 지역상품권으로 발행돼 지역상가 등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 내 경제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공익수당을 지급받는 농어업인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주체로서 공익적 기능유지와 증진을 위해 기본의무 이행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그동안 농민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한
영암군 축산단체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사회환원을 통해 축산업 역시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 산업임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7일, 한돈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성주)는 영암지역 자활센터에서 연말 이웃사랑 한돈나눔행사(돼지고기 360kg, 3백만원)를 가져 자활센터 및 영애원, 읍·면지역 아동센터의 1,800여 아동에게 주요 단백질 공급원인 돼지고기를 전달하였다. 한돈협회 영암군지부는 2012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5백만원 상당의 한돈 나눔행사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최근 2016년부터는 지역 아이들을 위해 매년 3백만원 상당의 장학금 기탁 및 한돈 급식지원과 같은 더 활발한 기부문화를 실천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고생하는 현장근무자에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한돈 격려품(160kg, 180만원)을 지원하는 등 돼지고기 가격하락에 따른 소비촉진을 위해 예년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임성주 지부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돼지고기 가격하락으로 한돈농가에 어려움이 많지만, 가축전염병이 우리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영암군 축산과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
세찬 바닷바람과 한파를 이겨내고 선홍빛 꽃을 피우는 동백은 겨울꽃의 결정체로, 강인한 생명력과 정열을 상징하는 꽃이다. 눈 내리는 겨울부터 따뜻한 기운의 봄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동백꽃, 화려하게 피었다가 떨어지는 꽃봉오리의 애틋함은 오래전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좋은 소재였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섬 겨울꽃, 애기동백 숲이 펼쳐져 있는 압해도 송공산 분재공원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동백, 노을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강종열화백 초대전을 갖는다. 강화백은 여수에서 활동하는 원로화가로 오랜 시간 동백을 그려온 탓에 ‘동백화가’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우리의 정신적 뿌리와 같은 강인한 동백숲과 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백꽃을 통해 우리의 삶을 엿보고 이면에 숨은 진실된 모습을 추구해 왔다. 작가는 1004섬 신안의 섬 곳곳을 예술로 꽃피우는 신안군의 뜻에 공감하여 본인의 작품 활동과 다른 전시 일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뜻 작품을 출품해 초대전이 성사됐다. 광활한 시하바다의 노을빛을 품은 아름다운 동백꽃과 동백작품들은 압해도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애기동백 축제 기간과 동일하게 전시된다. 길